전북도는 복잡하고 방대한 결산서를 도민 누구나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간소화한 ‘2022회계연도 알기 쉬운 결산서, 한눈에 보는 전라북도 살림살이’ 책자를 발간 및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는 그간 결산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왔으나 어려운 회계용어와 방대한 결산통계 자료를 도민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약 2천 페이지 분량의 결산서를 23페이지로 알기 쉽게 담은 “도민용 결산서”를 제작한 것이다. 이 책자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회계용어는 친숙한 용어로 변경하고, 딱딱한 결산서의 숫자 나열보다는 도표 등 그래픽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고, 과도한 결산 정보는 연관성이 큰 정보 중심으로 간소화했다. 이번 2022회계연도 알기 쉬운 결산서는 10월 중순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도내 공공도서관, 관공서 민원실에 배포·비치될 예정이며 20일부터 도 홈페이지(정보공개>전북재정>세입/세출결산)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박현숙 도 회계과장은 “도민이 낸 세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전북도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이차전지 등 전북 미래 신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8일 경기도 과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본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을 비롯해 연구원 주요 임원과 연구진, 도 이차전지반도체팀,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10일 전북도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맺은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연구 센터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입주 기업의 배터리 응용 제품 및 시제품에 대한 안전․신뢰성 평가 기반을 구축해 이차전지 관련 기술 연구 및 개발 등을 확보해나가야 한다. 도는 이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험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조력을 받기 위해 경제부지사가 직접 필요한 전략을 찾기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터리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이차전지시스템 신뢰성 및 화재 안전성 시험평가 센터 구축 △안전성 평가 장비/
전북도는 17일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미용 산업의 발전과 도내 미용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제16회 전라북도 미용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대한미용사회 전북지회*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미용 관련 분야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미용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으로 미용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사)대한미용사회 전북지회(회장 최인자), 1965년 창립, 회원업소수 3,600개소 이번 미용예술경연대회는 미용전공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헤어, 메이크업, 네일, 이용 등 71개 종목에 48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전북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미용인 16명(일반부 8명, 학생부 8명)을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우수 미용인재의 경우 우리지역을 대표해 각종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대학 진학과 취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헤어 작품 전시, △모델 헤어쇼, △최신 미용 기자재 전시 등을 마련해 도민들에게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미용 경연이 완전한 형태로 재개되어 열린 만큼 지역 미용인들에게
전북도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외출장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앞으로 있을 각종 국제적 행사 유치와 연계된 외유성 출장 논란 사전 불식을 위해 「전라북도 공무국외출장 규정」을 10월 중 개정해 심사·허가 및 사후관리를 체계화하는 절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공무국외출장위원회 심사 대상 추가 △체크리스트, 항공마일리지 기부 동의 추가 △출장결과보고서 제출기한 연장이다. 현행규정에 따르면 공무국외출장은 출장단이 계획서를 제출하고 민간인 2명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사를 통해 허가가 이뤄지며, 규모 등에 따라 허가부서 자체심사로 대체할 수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위원회 심사 대상에 ‘각종 시찰·견학 등 연수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경우’를 신설해 해당 경우는 출장단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심사 대상으로 의무화해 심사를 강화한다. 또한, ‘체크리스트’를 신설해 출장 필요성, 방문국과 방문기관 타당성, 출장자 적합성, 기간 적정성 등을 출장단에서 일차적으로 확인, 심사단의 교차 검증을 통해 국외출장을 내실화한다. 내실 있는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해, 보고서 제출 기한을 중앙부처 및 타 시도와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장계면과 대한노인회 장계면분회에서 주최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가 16일 장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오재영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신동마을 천현배 씨가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에서 모범상을, 중동마을 최순정 씨가 장계노인회에서 효행패를, AR콘크리트 문성제 씨와 장계면행정복지센터 김종임씨가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장계면 현대의료기 조수영 대표가 기증한 보행보조기 2대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의 흥을 돋우는 신나는예술버스 공연 및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화합 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6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1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본청 및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발굴된 신규사업 총 74건, 국·도비 4,040억 규모의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2025년~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SOC(사회간접자본), 환경안전복지 등 5개 분야를 나눠 사업 발굴을 추진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장수군 농촌협약(428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253억원) ▲백두대간 야생화 숲길 조성사업(100억원) ▲산불진화훈련 및 체험공원 조성사업(100억원)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110억원)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수군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사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국정과제 및 정부예산 분석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논리를 보강해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신규 발굴사업을 대상으로
장수군은 17일 한누리전당 산디관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탄신 제449주년 의암 주논개 제전 및 제56회 군민의 날·제55회 장수군민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와 해주 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을 화합하고 우리 군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탄신일인 10월 17일(음력 9월 3일)에 맞춰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을 기리는 논개 제례 봉행이 거행됐다. 이어 농악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군정발전유공자 김영록, 장상진, 김은식, 강호신 씨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재41회 군민의 장 수상자인 문화체육장 임정택(69세)씨, 산업공익장 양덕수(64세)씨, 애향장 도충락(67세)씨, 효열장 오명숙(67세)씨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16회 의암 주논개상으로 선정된 서순희 씨에 대한 추대식도 거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왕기석 명창의 논개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17일 제78주년 경찰의날을 맞아 남원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 표창을 수여하고, 일선 현장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린 전라북도의원과 김철수 남원경찰서장, 현장경찰관 등 10여 명이 함께 했으며, 현장 경찰관에게 직접 표창 수여를 하게 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수상자인 남원경찰서 생활안전과 공풍용 경감은 “자치경찰로서 소명감을 가지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의날을 기념해 자치경찰 사무 수행 경찰관 9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자율방범대 및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인 3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묵묵히 노력하는 자치경찰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협력단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북에서는 48종목 1,712명(선수 1,189, 임원 523)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라며, 정정당당한 스포츠 맨십을 보여 주는 전국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전북의 명예를 걸고 열정과 연습으로 지금까지 준비한 선수와 강도 높은 하계 훈련을 비롯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지도자분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임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면장 조봉진)은 17일 부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부귀초 정성우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조봉진 부귀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학생 수 급감에 따른 지역학교 소멸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귀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6개 학급에 총 인원이 30명이나 ‘24년과 ‘25년에는 입학생이 없는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학교 운영(‘23~‘25), 광역형어울림 학교지정(‘24), 아토피 안심학교 지정(‘24)등 학생수 증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귀초등학교는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한 자체 노력과는 별개로 진안군에서 도움이 절실하다며 ▷어울림 학교 지정에 따른 기준인원 미달 시 통학버스비 지원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의 신속한 조성 ▷농촌유학생만을 위한 별도의 주택 리모델링 사업 등 위기한 부귀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단기적인 유인방법보다 장기플랜을 갖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작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