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원문희)에서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활성화 교육 자생아카데미의 동아리 ‘카·제’가 지난 7일 열린 상전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시음회를 가졌다. '카·제’는 지난 3월부터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제과제빵 교육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이 모인 동아리로 매주 수요일마다 자체적으로 메뉴 개발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상전면민의 날에는 연습했던 메뉴를 선보이며 맛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반응을 들어보기 위해 시음회를 가졌다. 시음회 메뉴로는 수제청 음료와 추억의 옛날과자 오란다를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주민들의 메뉴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으며 해당 동아리는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시설(가칭 3.6.5화합센터) 준공 후 자율카페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맛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원문희 위원장은 “지역 주민 간 동질성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풍요롭고 다양한 문화를 영위하며 상전면 지역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옥순 면장은 “자율카페는 가칭3.6.5 화합센터와 더불어 상전면 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은 물론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읍 치매안심마을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마이골 작은 영화관에서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으로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영화관람은 2회에 거쳐 치매환자 및 어르신과 일반주민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55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664만원 등 예산 액 3,319여만원을 들여 진안군 치매안심마을 제4호인 노계3동 주민 및 치매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2회(화,목) 인지강화 프로그램(공예‧원예‧놀이‧손뜨개 치료) 운영과 문화체험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마이골 작은 영화관에서 월1회 영화 관람 등이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박모 어르신은 “노인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영화를 보여 줘서 고맙고, 노인이라 별로 웃을 일이 없는데 영화를 보며 많이 웃고 즐거 워서 치매가 확 달아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사소한 생활습관과 체험활동에서도 가능하다”며 “관내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용담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4개 부 11개 종목으로 총 2,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상은 종목별 1위, 2위, 공동 3위까지 진행됐으며 종합 우승 읍·면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읍·면별로 주천면은 고리걸기(남)·윷놀이, 마령면은 고리걸기(여)·족구, 정천면은 투호(남)·3인4각, 안천면은 투호(여), 백운면은 줄다리기(남)·줄다리기(여)·배구·단체줄넘기·바구니 콩주머니 넣기, 부귀면은 게이트볼, 용담면은 제기차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금년 처음으로 진안읍에게 입장상, 성수면에서 화합상, 상전면에게 매너상이 특별상으로 시상됐다.
진안군은 13일 용담호수질개선 진안군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진안천 일대에서 EM흙공 던지기와 하천 정화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42명과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용담호 유입하천인 진안천이 더욱 맑고 깨끗해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1,000여개의 흙공 투하와 함께 진안천 주변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하천에 던지면 공이 분해되면서 악취제거 및 정화기능 등 수질개선 효과가 지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용담호 수질 1급수 유지를 위해 지금까지 다방면으로 활동을 해온 것의 두 배 이상으로 노력하겠다”며 맑은 물 지키기에 굳은 결의를 표명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EM흙공 던지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용담호를 위해 수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담댐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다목적 댐이며, 전북과 충청권 주민들의 식수는 물론, 공업용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진안경찰서는 지난 13일에 경찰서장, 실ㆍ과장 및 파출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관리자 대상 성평등 교육을 실시 하였다. 이날 직무역량 향상교육은 성평등 정책행정관 소은선 강사를 초청하여 ‘경찰 관리자의 스마트 리더십-다양성관리’이라는 주제로 인식, 변화, 효과, 존중, 책임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하였다. 주현오 진안서장은 “진안경찰서 내에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성인지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 조직 내에서도 직원들 간 이해와 존중, 배려를 통해 업무의 역량을 증진시킴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정의를 실천하는 진안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수시 대학별 본고사를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의 대학별 면접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도교육청이 모의면접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수시면접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면접 컨설팅은 도내 고등학교 중 컨설팅을 희망한 55개교에서 이루어지며, 1부 면접 특강과 2부 학생 대상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2024학년도 수시 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한 고3 수험생과 진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컨설팅은 컨설턴트 교사 2명과 특강 교사 1명이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신청학교에서는 사전에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준비하고, 컨설턴트 교사는 이를 분석해서 실제 면접 문항과 유사한 질문을 추출해서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면접 컨설팅을 위해 전북 대입지원단 교사 중 학생부종합전형 상담 경험이 많은 43명의 교사를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에서는 연중 실시하고 있는 권역별 상시 대면상담을 통해서 수험생들에게 면접전형에 응시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에서 제작한 면접 사례집 등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과 발맞추어 스마트기기 활용 윤리를 담은 자료를 개발했다.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환경의 올바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똑디(똑똑한 디지털 도우미)와 함께하는 스마트기기 활용 예절의 모든 것’을 e북과 동영상 자료로 제작,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자료는 △학교 내 스마트기기 보관 방법 △수업 및 쉬는시간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기본 예절 △스마트기기 바른 이용 습관 및 과의존 예방 △스마트기기 사용중 건강 관리 방법 등 스마트기기 활용과 관련된 디지털 리터러시(정보통신윤리)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개인 스마트기기를 지급 받으면 e북 및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교실에서 손쉽게 스마트기기 활용 예절을 익힐 수 있게 된다. 자료 개발은 미래교육과 조민수 장학사가 기획하고, 디지털디톡스실천교실연구회(회장 강수연)와 웹툰 제작에 채나은(전주전라초) 교사 등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윤리 자료를 웹툰 형식으로 제작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에듀테크 기반 수업 환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라북도교육청은 건강한 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상담 지원 지원 제도를 확대하여 사전 예방적‘온라인 심리검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방적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직장생활과 개인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및 불안 증세를 조기 발견하고, 필요시 전문 상담기관이나 병원과 연계 상담·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근무 환경 개선 및 중도 퇴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검사항목은 생활 전반의 스트레스 정도와 개인의 스트레스 취약성 및 스트레스 인자를 통합적으로 측정하는 ‘IESS 통합스트레스검사’,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고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힘인 회복탄력성 수준을 측정하는 ‘RS 회복탄력성 검사’두 가지다.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육공무직원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검사를 받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심리검사 결과보고서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 및 스트레스지수 등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검사 결과를 확인 후 개인 신청에 따라 맞춤형 상담·치료지원과 연계해 교육공무직원의 정서안정과 심리회복을 돕고, 직장 내 발생하는 갈등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이 지난 3월 29일 자연유산우수잠재자원으로 선정돼 지질분야 천연기념물 지정 조사 끝에 지난 12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부안군 위도면 산271에 위치했으며, 강한 지각판의 이동 결과로 형성된 횡와습곡(橫臥褶曲)이다. 횡와습곡은 퇴적층이 미는 힘에 의해 물결과 같은 굴곡의 형태로 거의 수평으로 누운 습곡을 말한다. 거대한 반원형의 형태로 부안 위도에서는 오랫동안 ‘큰 달(大月)’로 불렸다. 일반적인 습곡과는 달리 완전히 굳지 않는 지층들이 카펫처럼 밀려 거대한 습곡구조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우리나라 습곡과는 달리 백악기 이후에 형성되는 등 시기나 과정, 형태 등이 다른 습곡과는 다른 차별성과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이 인정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전라북도는 이로서 총 34개소의 천연기념물이 지정됐고 지질분야는 5번째, ‘습곡’으로는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 군산 말도 습곡구조와 더불어 총 3개소의 천연기념물이 지정됐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수한 전북의 자연유산이 적극적으로 발굴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문화재청을 중심으로 부안군과 협력
전북도는 겨울 한파, 냉해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0·11월 중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접수 받고 있다고 밝혔다. 10·11월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12개 품목이며, 지역 농·축협 방문, 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가입 기간은 ▲마늘 10월 4일~27일 ▲보리·밀 10월 10일~12월 1일 ▲양파 10월 23일~11월 24일 ▲인삼 10월 30일~11월 24일 ▲ 오디·매실· 복분자·자두·포도·복숭아·오미자 11월 6일~12월 1일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30~45%는 도와 시·군이 부담해 가입농가는 5~20%만 납부를 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마늘, 인삼 등 12개 품목을 재배하는 4,707농가가 6,180ha를 보험에 가입, 올해 3~4월 저온 피해 등을 입어 보험금 74억원을 지급받아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피해로 어려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완주군에 한 마늘 농가의 경우 농가 자부담 5만원으로 보험에 가입해 저온 등의 피해로 78배나 많은 3백9십만원의 재해보험금을 받았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