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감상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고 미술활동을 통해 그 감정들을 표현해 봄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자아의 확립을 도모하는 미술심리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등록되어 있는 학교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주천초등학교(13명)와 장승초등학교(20명) 학생들이 참여해 각 학교별로 4회씩 열린다. 송미경 진안군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내년 1. 18. 출범 예정인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성과 측정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자 “전북특별자치도 자체평가 TF회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체평가는 특례활용도 평가를 통한 비전의 단계적 달성과 전북특별법상 효력이 사업성과로 연결되는지 점검하는데 주안점을 두게 된다. 자체평가 TF팀은 도내 평가(직무성과평가, 합동평가 등) 관련 실국 부서 4개팀과 성과평가 관련 ‘외부자문단’으로 구성하여 외부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국 부서 4개팀에서 추진중인 평가간 연계방안과 특별자치도 성과분석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하였으며, 추후 도내 각 평가지표간의 조정방향과 인센티브 방안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진안경찰서는 12일 진안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열린 제61회 진안군민의날 행사에서 주민 안전과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 각 읍면 행사관계자와 주민들 약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체육대회, 축하공연, 군민화합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는데 인근 용담면 체련공원은 주차장이 다소 부족하고 차량혼잡 등 예상됨에 따라 경찰은 지자체와 사전협의로 주정차 차량관리대책 및 지정체 혼잡 우회조치, 수송버스 주차대책 등을 논의하고 실제 현장에서 교통경찰, 지자체, 모범운전자 등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사고없는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추진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진안 군민의날 행사는 작년까지 진안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는데 금년에 개최된 용담체련공원은 지리적 접근성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주정차공간이 적었지만 주민들 교통사고예방 등 안전에 최우선하여 교통관리를 추진하였고 협조해주신 주민과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주군 장애인가족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무주장애인복지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홍교 무주군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내빈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날로 불의의 사고나 신체적 노화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층의 장애 비율과 후천적 장애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우리 군에서는 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긴급 지원과 신체적 기능 강화, 장애인 가족 지원, 역량 강화, 직업과 평생교육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와 건강, 재활,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전 군민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음악 교실과 성인 음악치료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악기 연주와 노래, 노인복지관 ‘오늘같이 좋은 날’ 자원봉사단이 준비한 음악 공연 등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 출입구와 주차
무주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령 운전자 컨설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령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 추진 기반을 만들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주도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이주동 단장,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기용걸 본부장,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전북본부 박경민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령 운전자 면허증 적성검사(갱신),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교통법규, 보행자 교통안전교육, 인지기능검사, 자가진단 분석 등)을 비롯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의무) 대상 교통안전 교육 무주에서 실시, △각 읍면,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안전 운전 컨설팅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통안전 출장 교육 건은 기존에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보건소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을 재발급받던 절차를 무주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 재발급을 위해 전주(전북운전면허시험장)로 직접 가야 해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수군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만성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장수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양쪽 240만원 한도로,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며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된다. 단 반드시 수술 전에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먼저 보건의료원에 제출한 후 대상자 여부 결정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발생한 의료비(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는 소급해 지원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063-350-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무릎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술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장수군이 이달 31일까지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근로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민자의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입할 수 있다. 장수군은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4촌 이내 친척 등을 초청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공형과 농가 직접 고용으로 17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에 배치돼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절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올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으며, 근로자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하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농가와 참여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청 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 수는 작물 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며, 미취학 아동 양육농가, 만 70세 이상 농업경영주, 다자녀농가(3명이상), 장애인 농가 등 가점 부여 기준 충족 시 최대 3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장수군은 12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8기 역점사업인 청년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천하고자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있다.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인 1단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장수읍 두산리 834-1번지 일원에 8만 8293㎡ 규모로 조성되며 온실 3동과 자원재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2단계 청년 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 사업은 2025년까지 장수읍 두산리 725-1번지 일원에 4ha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 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임대형 스마트팜 후보지 검토 및 분석이 이뤄졌으며, 임대형 스마트팜의 기본구상 및 조성계획,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시 부족한 부분을 개선·보완해 기간 내에 차질없이 스마트팜이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본계획 및
전북지역 고등부 선수 437명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3~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도내 45개 고등학교에서 437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전북 고등부 대표선수단은 총 49개(정식 47, 시범2) 종목 중 35개 종목에 도전한다. 고등부 선수단은 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전북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표선수 참가비, 특별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전북 고등부 선수단은 레슬링, 육상, 배구, 핸드볼, 농구 등의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체육의 요람이자 역사인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고등부 대표선수단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면서 “체육영재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내 고등학생 선수들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35개 등 62개의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능형 과학실 ON 활용 수업 연수로 학생 중심의 과학탐구 활동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실 ON’은 지능형 과학실과 연계하여 학생 중심의 실제적 과학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온라인 탐구활동이 가능하고, 실감형 콘텐츠·시뮬레이션 콘텐츠 등 다양한 학습자료가 구축되어 있다. ‘지능형과학실 ON’은 지능정보사회에 맞는 교수학습과 수업환경에 대한 요구를 토대로 통합적 교수학습평가 체계를 플랫폼에 반영하여 2020~2023년까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개발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오는 13일 지능형 과학실 구축교 담당교원과 지능형과학실 활용에 관심 있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능형과학실 ON 활용을 안내하고, 학교현장에서 활용수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플랫폼에 대한 과학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참석하지 못하는 교사들을 위해 11월에는 지능형과학실 모델학교를 찾아가 지능형과학실 ON 활용 수업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