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지회장 오재영) 부설 노인대학(학장 홍봉길)은 10일 노인 대학생 107명과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 단체 기관장 및 지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노인강령을 시작으로 홍봉길 노인대학장의 회고사 및 오재영 지회장의 격려사,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3명의 노인대학생에게 모범상, 공로상, 개근상이 수여됐다. 오재영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증명해 주신 노인 대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알차고 활기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고 노인대학을 통해 평생교육의 결실을 거두신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노인대학에서의 배움과 인연으로 앞으로의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 쿨밸리페스티벌이 10일 광주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신규 축제 개발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한국대회는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계곡을 활용한 축제로 첫 회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2천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장수 쿨밸리페스티벌은 새로운 문화 창출 기회를 제공해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더 큰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잠재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전국의 야간관광 자원을 발굴해 국내 야간관광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시설중심형, 경관관람형, 체험활동형, 엔터테인먼트형 등의 테마별, 그리고 도심형(광역시도 소재)과 준도심형(시군구 단위), 농어촌형(바다, 숲, 농촌 등 소재) 등 지역별로 나뉜다. 모두 체험활동형 · 준도심형에 선정된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산골영화제는 야간관광 자원의 지역특화성과 매력성, 성장가능성, 그리고 지속가능성 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년 역사를 자랑하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소재로 개최되는 환경축제로, 해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디별 소풍(별보기 체험)’과 ‘낙화놀이’, ‘드론쇼’, ‘불꽃놀이’, ‘버스킹’ 등 ‘밤夜’을 겨냥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무주반딧불축제의 핵심이자 무주군 대표 체험관광 프로그램(탐사객 한 해 8천여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10일 전주평화의전당 교육실에서‘제11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학교 디지털 기기 보유와 학업 저성취 간 관계 탐색’, ‘아침체육활동의 효과성 및 사례 탐색’, ‘코로나19가 전후 미국 학생들의 수학·읽기 성적 변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학교 디지털 기기 보유와 학업 저성취 간 관계 탐색’에서는 학교의 디지털 기기 보유와 학업 저성취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학교의 디지털 기기 보유량 증가에 따라 교과별 학업 성취 최하 등급 비율이 낮아지는 효과를 제시했다. ‘아침체육활동의 효과성 및 사례 탐색’에서는 국내·외 아침체육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선행연구 결과들을 통해 체력 향상, 뇌 기능 활성화, 집중력 향상, 사회성 발달 등에서 효과성이 확인됐음을 소개했다. 이처럼 아침체육활동의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전북교육청도 내년부터 ‘아침운동 신명나게!(아신나!)’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전후 미국 학생들의 수학·읽기 성적 변화’에서는 2023 미국 국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코로나 이전 데이터와 비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로 지친 교원의 치유와 학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3일까지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29개교를 선정, ‘학교단위 치유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은 학교 주도로 계획을 수립 후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1순위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많은 학교 △2순위 학부모 민원, 학생 위기 사안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학교 △3순위 학교 구성원 간 갈등으로 치유와 교직원간 동료성 회복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가를 통한 상담프로그램, 구성원 간의 소통 및 이해증진 프로그램, 구성원 간의 결속과 협동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 상처의 현장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학교별 맞춤형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당 25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며, 도교육청은 이미 23개교 861명을 대상으로 학교단위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29개교 1,200여 명의 교사가 학교 차원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단위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전북도는 10일 도청에서 14개 시군과 함께 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 기획안을 공유하고 전 시군이 함께 할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야 행사의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상규 행정부지사, 특별자치도추진단장, 14개 시군 특별자치도 담당자, 콘텐츠·문화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특별한 시작, 함께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새로운 비전, 달라질 미래상 등을 담은 의미 있는 퍼포먼스에 대해 논의했다. 출범 전야제는 시군과 연계해 도와 시군이 동시에 진행할 예정으로 도청 건물 전면 미디어파사드, 드론 및 레이저 쇼, 불꽃놀이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의미 등을 다양한 볼거리로 연계해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출범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또한, 도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군 간 방송을 연결하고 플래시몹을 1개월 전 보급해, 시민들이 출범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시군 연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행사, 전야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가이드라인도 11월 말 수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기념 행사에서는 각계각층 도민을 대표하는 ‘백인백색 퍼포먼스’와 참석자
전북도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이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며 노고를 위로하는 2023년 전북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9일 전주 N타워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노창득)가 주관하는 본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14개 시·군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수상하는 2023년 제1회 농생명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미래먹거리 농생명산업 부문의 전주시 최봉영,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의 진안군 김경민,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의 고창군 조충웅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바이오(주)총괄이사로 재직 중인 최봉영씨는 미생물 바이오 신기술 개발 및 생산공정 최적화 등을 추진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식의약소재 실용화센터 구축에 참여했다. 또한 진안군청 재직 중인 김경민씨는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독자적인 농촌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한국유기농업협회 고창군지회장인 조충웅씨는 친환경 고품질 쌀 재배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비전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각종 특례가 담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본격적인 국회 심사단계에 접어들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정돼 국회 심사가 시작됐으며, 이날 법률안 111건 중 한병도의원이 발의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4번째, 정운천 의원 발의안은 15번째로 각각 상정됐다는 것이다. 지난 8월에 발의된 전부개정법률안은 수개월의 준비 과정과 산고 끝에 부처 협의가 마무리돼, 지난 11월 6일 주무 부처인 행안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로 제출됐다. 제출된 법안은 행안위 전체회의 상정을 시작으로, 공청회 개최, 법안 1소위 심사 및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로 전달되며, 법사위 법안심사가 이루어진 후 최종적으로 본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처럼 최종 법안 개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행안위를 통과해야 하고, 순탄한 행안위 법안심사 통과를 위해서는 여·야당의 간사 의원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관영 도지사는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원책임배상보험 보상한도를 1인당 1억에서 1억5,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학원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으로 ‘전라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10일부터 공포·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사회적으로 안전에 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책임보험 배상금액을 상향 조정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해당 규정은 보험 갱신일이 도래한 날부터 시행된다. 독서실 업종 등록 시 남녀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 하게 되어 있는 규정을 삭제한다. 남녀 혼석이 일반화된 시대 상황을 반영해 운영자에게는 직업 수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이용자에게는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하는 등 편안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학원 교습과정 등록 시 시설기준도 완화된다. 학원에서 두 개 이상의 교습과정을 등록할 경우 각각의 교습과정에 필요한 시설면적을 모두 충족해야 하나 입시·검정 및 보습 분야 학원은 두 개 이상의 교습과정 운영 시 큰 면적 기준만 갖추면 되도록 규제를 완화해 민생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대상자별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기존의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이 2023년 국정감사에서 농정 전반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날카로운 질의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2023년 한농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이하 이학구)는 11월 9일(목)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3년 정기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고, 안호영 국회의원 등 총 여섯 명을 ‘2023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한농연은 “정기국회 국정감사 기간 동안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 정책질의 모니터링과 보도자료를 종합 검토한 결과, 안호영 의원이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소득안전망 구축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공익직불제 예산 5조원 확보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경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재해에 대한 피해보전제도 개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제안해 농업계와 농업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연재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