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첫 관문인 공청회가 열렸다. 15일 오후 2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이하 소위)’에서 강병원 위원장 등 소관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입법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공청회에서 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연구위원, 아주대학교 윤창근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석해, 행안위 소위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전북특별법 개정안의 비전, 추진 방향 및 특별법 주요 내용 등을 답변했다. 윤 교수는 “산업화 과정 등의 소외, 식량안보 전진기지로 활용되었으나 전북 인구감소 및 노령화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번 전북특별법 개정를 통해 산업관광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반등의 계기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연구위원은 “전북이 인구소멸위기에 가장 가까이에 있고, 현재 도 단위의 인구규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축소되고 있다”며 “과거 식량안보에 최전선으로 활용돼 경지면적이 60%가 넘을 정도로 개발에 뒤처지는 것을 감수하며 농지를 지키고 있었지만 1970년 대비 25%의 인구감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은 이
전라북도교육청이 창업관련 프로그램 교육 및 창업아이템 발굴을 통한 학생창업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8일 왕의지밀에서 도내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 학생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학생 및 운영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비즈니스 모델 집중 교육을 통해 고등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호 소통을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창업관련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호남제주권역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인 전남대와 원광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해 체계적인 창업실습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확립 및 창업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제 창업자가 강사로 참여해 나만의 모의 기업을 구축해 보는 ‘Dream-company building 프로그램’, 확장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보는 ‘비즈니스 모델링 구축 프로그램’ 등 실전과 같은 창업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로지도의 다양한 운영 방안을 이해하고, 수업으로서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
장수군과 우석대학교가 15일 지역 내 청장년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수출마케팅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개강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은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농식품 수풀·마케팅 분야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 참여기관은 위메프,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 마케팅 분야 전문기업과 무역협회 전문 강사 등이다. 군은 교육을 통해 지역 농식품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인재 양성, 군 농식품 판촉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농식품 판로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장수군은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지속적인 연계 협업을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수군 청장년들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고, 장수군 농산물이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가 새만금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원상회복을 비롯한 도정 주요 핵심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연일 전방위 활동을 이어가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주 김관영 지사가 양당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예결소위 의원 등 국회 핵심 인사 방문 활동을 한 데 이어, , 14~15일 이틀간은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예산 확보전 전면에 나섰다. 국회 상임위 예산심사가 이번 주 대부분 마무리되고, 월요일부터 사실상 내년도 예산반영 여부를 판가름하는 국회 예결위원회 소위 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예산심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국회 예결위원들과 기재부 핵심 인사 설득에 나선 것이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먼저 예결소위 위원으로 전라북도 예산확보에 막중한 역할을 담당 있는 이원택 의원과 이용호 의원을 방문하여 현재까지의 상임위 예산심사 진행 상황과 향후 예결위 심사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각 분야별 핵심사업들이 내년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요청했다. 특히,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직접 만나 새만금 사업 외에도 전북도 주요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예산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득했다. 먼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전북도는 15일 순창군 복흥면에 위치한 전라북도 산림박물관 일원에서 각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산불진화 능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은 14개 시‧군 대원들이 참가해 지상진화 주력장비인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 운용과 숙련도를 확인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초동 진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은 장수군, 우수기관은 부안군, 장려기관은 익산시가 수상했다. 평가방법은 담당공무원을 포함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명이 한 팀을 이루어 경쟁하며, 산불 발생 시 수원 확보, 펌프 설치, 물 공급, 진화 활동까지의 경과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역량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는 서로 공유하고 미비사항은 보완해, 진화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동대응 역량을 높여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에 산불을 발견하고 진화하는 초기대응과 함께 잔불정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일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량이기에 앞으로도 지상진화대의 역량을 강화해 산불을 예방하고 진화
전북산림박물관은 15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매년 단풍철에 산림박물관을 내방하는 2만여 명의 관람객을 위한 가을 특별기획전 <수만 가닥을 잣는 시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랜 기간 장애인의 문화활동을 지도하면서 소외계층의 삶과 사회적 권리를 강조해 온 고보연 작가의 설치작품이다. 작품은 버려진 천을 소재로 장애인, 노인, 여성 등 늘 사회 보호 대상으로 취급되고 있는 소외계층의 삶을 대변한다. 같은 형태로 오린 폐천을 땋아 연결하면서 거대한 선형의 조형물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그들의 사회적 권리와 회복을 의미한다. 작가는 공공성을 표방하는 사회 구조원리 속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보호받아야 하고, 누구나 소외의 대상이 아닌 주체자로서 구성원 간 긴밀한 연대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고보연 작가는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 독일 드레스덴 미술대학 조각 설치 Diplom, Meister 졸업. 교동미술상, 군산미술상, 광주신세계미술제, 하정웅청년작가 등 수상. 군장대학교 겸임교수 및 미술공간 채움 대표, 현재 (재)군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산림박물관은 단풍철을 맞아 10월 23일부터 11월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산하 농생명식품분과는 15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도, 시·군 및 식품기업,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식품기업 성장, 농산물 사용 방안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소비 트렌드 △전북 특자도 출범 등 식품업계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농산물 전처리 △푸드업사이클링 △전통주 지역범위 확대 등의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노민환 대두식품 상무는 도내 식품기업 성장과 발전방안에 있어 농산물 전처리 및 푸드업사이클링 기술의 중요성 등을, 손준용 도우경제정책연구원 이사는 “식품기업의 성장전략”의 주제로 기업경영상 원가 산정과 식품원가의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최성호 한국민속전통주협회장은 국내 전통주 산업의 현황과 유통경로, 전통주법의 특자도 특례 조항 적용, 체험 관광 등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 및 종합토론에서는 발표 주제와 관련한 패널 및 참석자 간 토론을 진행하며 전라북도 농산물 활용 및 식품산업 성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중요도를 입증했다. 백승하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이번 식품분과 포럼의
진안소방서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존 음성통화 신고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다르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음성통화 신고 뿐만 아니라 문자, 영상통화, 앱(app) 등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진·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외국인이나 장애인 등 의사소통 또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상황에도 신속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문자 신고는 신고 내용 입력 후 119 번호로 전송하면 신고 접수가 가능하며, 사진이나 영상도 첨부해 전송이 가능하다. 영상통화의 경우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119상황실과 연결돼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된다. 영상으로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거나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불가한 경우, 영상만으로 신고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app)신고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119 신고’를 검색 후 다운받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하면 GPS 위치 정보가 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119신고’앱의 경우 GPS 위치 정보가 전송돼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용이하기 때문에 산악 조난사고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명순 진
진안군 백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김희중)는 지난 14일 소속 주민위원과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은 주민위원회의 역량 강화와 결속력을 향상하고, 향후 백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진행됐다. 주민위원회는 이날 농업인 건강프로그램실이 특화되어 있는 곡성읍 농업인재활센터와 방문객을 위한 중심 커뮤니티시설로 탈바꿈한 목사동면 들말센터, 그리고 카페, 코인빨래방, 코인노래방, 인형극장 등이 조성되어 있는 장수군 계북면 행복나눔터 이렇게 3곳을 방문했다. 백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방문지에서 기초생활거점사업의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주민위원회의 견문을 넓히고, 사업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사업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하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15일 안천면 착한가게 제4호점으로 동참한 ‘고향땅 가든’(대표 최진숙)에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고향땅 가든 최진숙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가게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착한가게 사업은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기부문화확산과 관내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소상공인이 매월 3만원 이상을 전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 이를‘착한가게 현판’을 통해 인증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안천면 지역사회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석우석 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계좌, 착한가게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발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착한가게 가입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희망과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소중한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