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지역 정치권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2024년 전북 국가 예산 확보 막바지 고삐를 당겼다. 이날 조찬 간담회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여야 지역 국회의원 9명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참석했다. < 전북도-전북국회의원 11월 조찬 간담회 > ▪ [시간/장소] 11.21 (화 / 08:00), 국회 의원회관 ▪ [참 석 자] 강성희,, 김성주, 신영대, 김수흥, 한병도., 윤준병, 이용호, 이원택, 정운천, 김관영, 서거석 등 11명 ▪ [주요내용] 2024년 국가예산 및 현안 논의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전북국가예산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지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대응 등이 다뤄졌다. 전북도는 전북특별법 경우 2024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보다 빨리 정부와 지역 발전에 효과를 낼수 있도록 법사위 본회의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과 관련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는 최적 인력 배출 대안으로서 서남대 의대 전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아울러 내년 새만금 예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인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이하 추진단)’ 발족식 및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박주용 부교육감을 단장, 김숙 교육국장이 부단장을 맡아 도교육청의 유아교육 담당부서와 전북도청의 영유아보육 담당부서에서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1차 협의회는 △교육부의 관리 체계 일원화 방안 안내 △지방 업무 이관을 위한 추진단 업무 안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 결과보고 △실무분과별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자치단체에서 도교육청으로 이관 대상 업무 분석 및 유보통합 시 업무 수행인력 규모를 파악해 확정한다. 또 국고 대응투자와 지자체 자체 사업을 파악해 이관 여부와 범위를 결정하며, 이관 관련 애로사항을 확인 후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내년 1월 1일자로는 ‘유보통합팀’을 신설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유보통합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과정에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발목을 잡는 어려움이 닥칠 수 있지만 전북발전과 미래를 위한 시대적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민원행정서비스가 ‘탁월’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청은 수요자에게 보다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을 대상으로 ‘2023년도 민원행정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원행정서비스 모니터링은 사전예고 없이 모니터링 요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상시적인 민원인 응대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화친절도 조사’와 ‘민원처리 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민원행정서비스 실태를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해 진행했다. 전화응대 친절도는 맞이단계·응대단계·마무리단계·체감도 등 4개 영역 10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총점 92.02점으로 ‘탁월’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맞이단계에서 수신의 신속성 9.97, 응대단계에서는 경청 9.91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다만 마무리단계에서 끝인사가 6.75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민원처리 서비스는 교육지원청과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증명발급 방법 및 절차에 있어서 전문성(40)과 신속성(10) 2개 항목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한 단기성* 조생종 벼 ‘조영’ 종자 신청을 11월 22일부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국립종자원에서 받는다. *단기성 벼: 6월 이후 늦심기를 해도 소득작물을 안정적으로 파종할 수 있는 벼 품종을 이르는 말 일반 신청 기간은 읍면동 단위는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시도 단위는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이 기간 내 지역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 단위 물량에 대한 일반 신청은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보급 내용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의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신청 공급 절차’에 안내된 도별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지역에서는 소득작물 후작용 벼로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양호한 ‘해담쌀’을 많이 재배해 왔다. 하지만 ‘해담쌀’은 이삭 패는 시기가 다소 느리고 도열병에 저항성이 없어 지역 생산 농가로부터 개선 요구가 있었다. ‘조영’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품종으로, 소득작물의 뒷그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삭패는 시기가 ‘해담쌀’보다 3일가량 빠르며 도열병 저항성과 이삭 싹트기(수발아) 내성을 갖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계를 이용해 양파를 아주심기(정식)할 때 육묘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시들음병 방제 농약을 긴급 등록했다. 기계를 이용한 양파의 아주심기 비율*은 늘어나고 있으나 육묘 때부터 문제가 된 시들음병이 저장 중인 양파에도 피해를 줘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다. 그러나 양파 육묘 중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양파 시들음병 방제 농약이 없어 함양 등 양파 주산지에서 농약 등록 요청이 있었다. *양파 아주심기 기계화율: (2012) 0.0%→(2015) 7.0→ (2020) 14.0→(2022) 16.1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협업해 기존 농약 중에서 양파 시들음병 방제 후보 농약을 선발하고 농약 등록(약효‧약해) 시험을 거쳐 농약 4품목*을 긴급 등록했다. *만데스트로빈 액상수화제 40%, 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수화제 50%,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 18.35%, 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입제 1.3%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지난해 함양군 저장 양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들음병으로 인한 수확 양파의 부패율은 31.5%로 농가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양파 시들음병 농약 4품목이 긴급
전북도가 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시행한 2022년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2022년에 추진한 150개의 소비자정책 과제를 대표과제(17개)와 기본과제(133개)로 나눠 평가했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역지방자치단체에 포상하고 있다. 전북도가 수립한 2022년 소비자정책 시행계획에는 1개의 대표과제와 16개의 기본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7개 ‘매우우수’, 10개 ‘우수’등 모든 지표가“참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전북 외 인천, 대구, 경기, 경북이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고질적 취약분야에 대한 법집행 및 소비자 피해예방 강화, 1372 분쟁해결의 전문성 강화’등 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소비자정책 기본과제들을 충실히 추진했다. 특히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수행된 기본과제 수가 상당히 많다는 점에서 소비자정책에 대한 지자체 단위의 관심 및 노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그간 전북도는 소비자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온 결과로 특히 고령자, 어린이, 다문화이주여성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대상별로
전북도가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보전·관리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과정 점검과 준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완주군을 방문, 현장행정을 20일 추진했다. 이번 현장 행정에는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과 권요안 전북도의원, 보존위원회 이민철 위원장과 완주군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완주생강은 600년 전통의 한국(토종)생강의 역사와 독특한 저장방식 등의 특징으로 2019년에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농업유산의 보전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농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추진하고 있으며, 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완주생강의 지역생산 및 경제적 기반을 조성 중에 있다. 완주생강 홍보 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 설계를 올 12월부터 실시하는 등 아카이빙, 전통생산 및 저장 방식 전승·보전, 경제적 기반 마련, 홍보 등의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토종생강을 지켜오며 독특한 저장방식 등 전통성을 인정받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은 완주생강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어야 함에 따라 완주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8일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장에서 드림스타트 12가구를 대상으로 김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부모와 아동이 평소에 즐겨먹는 김장김치를 담그며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매 식사때마다 올라오는 김치를 아이들과 직접 담가서 만들어서 좋았다”며 “혼자 어렵게 하던 김장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김장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김장체험으로 양육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20일 군수실에서 관내 알가공업식품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늘푸른(대표 김정학)이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김정학 대표는 “진안군을 뿌리 삼아 성장한 학생들이 훗날 진안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진안사랑장학재단이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늘푸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늘푸른은 진안홍삼한방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최근 농협 식품과 계약하며 소비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구운계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진안군이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3월 15일까지 도로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16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장비와 인력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14일에는 도로 제설작업 현장사무소에서 진안경찰서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겨울철 원활한 교통 흐름과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읍·면 제설 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고갯길과 그늘지역 등 교통두절 예상구간 15개 노선, 24개소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비치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도 제설작업에 활용할 덤프트럭 6대와 백호 1대, 살포기 6대, 제설기 6대, 읍·면 제설장비 119대 등 총 140대의 제설장비의 투입준비도 완료해 눈 등으로 인한 도로 이용의 불편함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강설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히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설해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사고와 교통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 안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