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22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삼축제의 조명과 우리 군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동 의원은 “홍삼축제는 농특산물 축제로 분류할 수 있다”며 “농특산물 축제의 포인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중심을 두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와 연계시키는 것으로 진안의 대표축제인 홍삼축제가 이런 요건에 충족되는지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부터 개최한 홍삼축제는 연도표기 축제로 역사적 흔적이 결여되어 있으며 참여도는 물론 홍삼 유통, 농특산물의 판매까지 경제성과는 멀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농특산물, 산림자원, 지리적 특성, 문화적 역사성과 결합되어 도시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는 진안고원을 축제명으로 하거나 진안고원에 부제명을 붙이는 축제명을 찾는 방법”을 제안했다. 동창옥 의원은 “먹거리, 역사, 산림, 농특산물 등 다양성을 담아낼 수 있는 축제명을 통해 우리 지역 축제가 한걸음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22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군 위탁사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진안군의 위탁사무는 36개로써 이 중 민간위탁이 27개, 관리위탁은 9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무를 위탁하고 있지만 각 사무의 특성이나 목적, 대상에 맞게 위탁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서로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안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한 조례에 따라 모든 민간위탁 사무에 대해 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무가 상위법령 또는 개별조례를 근거로 의회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진안군 위탁사무의 명확한 기준 확립을 위해 ▲ 사무의 위탁목적, 대상 등을 판단하여 해당 사무에 맞게 개별 조례 개정 ▲ 진안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의 관련 조항 개정 등을 제안했다. 김명갑 의원은 “우리 군민들의 생활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위탁사무의 문제점을 재정비하여 군민들의 행정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를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는 22일 이명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명진 의원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양육환경 마련을 위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본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다자녀의 정의를 기존 “3명 이상의 자녀”에서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양육하는 가정”으로 개정하여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진안군 장난감 도서관 연회비와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시설이용료가 2자녀 이상 가정까지 감면 확대될 예정이다. 진안군 출생아수가 2020년 138명, 2021년 120명, 2022년 85명으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명진 의원은 “심각한 인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정의를 완화하여 규정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가 이미옥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를 지난 22일 제287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안가결 하였다. 이번 조례는 용담댐의 건설로 고향을 떠난 수몰민들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여 수몰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를 하고자 제정되었으며, ‘진안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의 세부사항으로 △만남의 날 운영 목적 및 정의 △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위원회의 기능 등에 대하여 규정하였다. 본 조례의 진안군 용담댐은 2001년에 전라도와 충청도 일부 지역 주민들의 식수와 농수 및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중류, 하류 지역의 홍수를 대피하고자 진안군 용담면과 안천면 일원에 만들어진 댐으로 총 6개 읍면 68개 마을이 수몰되어 2,864세대 12,616명이 이주하였다. 평소 용담댐 수몰민들의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이미옥 의원은 “수몰민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 및 교류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주민과 직원의 안전한 청사 이용을 위해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자위소방대원 및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위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대비 태세를 갖춰 상황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였다. 훈련은 1층 식당에서 가스렌지 과열로 화재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주민 및 직원대피 ▲소화기를 이용한 조기진화 ▲중요물품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119 구급차 후송 등으로 약30분간 진행되었다. 문병인 면장은 소방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여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의 개별임무 수행과 초기화재대응에 대한 반복적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화재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22일 실시했다. 마령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참여자들은 역할에 따라 상황 전파 및 대피, 초기 진압 등을 훈련하고, 특히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실습을 진행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화재발생 시 초동진화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2일 산약초 전시관 강당에서 귀농·귀촌 신규전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슬기로운 진안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신규 전입자들이 정착을 하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장기적인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에 대한 귀농귀촌 행정지원현황, 건축 인·허가 절차와 방법 등이다. 특히, 군청 실무자들이 강사로 직접 나서 군 정책안내와 정책정보 활용 방법 등은 물론 선·후 주민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완화 방법 등 실질적으로 귀농 귀촌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내용 등에 대해서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은 물질적 자산만 가지고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행정 지원정책에 대해 바로 알고, 열린 마음으로 우리 마을을 바라보는 것 부터가 실패 없는 귀농귀촌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청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으며, 11월 27일과 28일에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서울사무소에서 도시민 상담·홍보·교육
진안군청 원현주 여성가족과장, 김종길 민원봉사과장은 2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3백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원현주 과장과 김종길 과장은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진안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공직자로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군 공무원의 선행과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발전과 안녕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정재민 농업정책과장, 송형진 안전재난과장, 이완현 기술보급과장, 이보순 백운면장, 송금옥 마령면장, 조봉진 부귀면장 등이 장학금 전달에 나서는 등 진안군청 직원들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올해 11월 기준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1만원의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이 다채로운 축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난해 동월 대비 9% 높은 이용률을 끌어냈다. 군은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3월), 동향수박축제(7월), 홍삼축제(9월), 김치보쌈축제(11월)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18일~19일 열린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에서도 카드 이용자들이 편의를 높여 통신판매 운영으로 ‘진안고원몰(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해 문화누리카드 사업 대상자 1,600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둬 진안고원몰 사용 홍보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문화의 길’사업 홍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 담당자는 “지역축제가맹점 등록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처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진안군은 지난 21일 저녁 진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 음주운전 단속 현장과 연계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에 나섰다. 이번 번호판 영치활동은 자동차세 2회 이상과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60일 경과)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청 재무과와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음주단속 차량들의 체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 2건 이상,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와 독촉을 실시했으며, 영치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와 납부 독촉을 통보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통해 상습·고질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기호 재무과장은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로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군민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고 영치 홍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