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27일 도 서울본부에서 전라북도 농·수·축·특산물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975년 (사)한국수퍼체인협회 명칭으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1999년 현재의 협회 명칭으로 개정돼 운영 중인 단체로, 한국의 체인 스토어 관련 기업들이 모여 협력하고 업계의 현안을 다루며 유통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후방으로 지원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16개의 정회원사와 CJ, 농심, 오뚜기, 동서식품, 대상 등 25개사가 특별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사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 및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한민국 유통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대표 유통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 농수축산물의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양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전라북도 농수축산물의 판로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도는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정회원사들과 협업해 산지유통 통합마케팅을 통한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인 ‘예담채’의 이미지를 극대화 할 수
서울 학부모 350여 명 참여, 관심 높아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농촌유학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 농촌유학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5일 서울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서울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이 단독으로 개최한 첫 농촌유학 설명회로, 서울시 학부모 및 학생 35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북 농촌유학 운영 내용,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농촌유학 거주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참석해 공동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도시와 농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2월 4일부터 전북 12개 지역, 30개 학교애서 2024학년도 농촌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전북 농촌유학은 자연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학생중심의 교육이다. 지역별 특색있는 교육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대장 임택)는 최근 증가한 고속도로 공사 구간 사고 예방을 위해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시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12지구대는 전라북도를 통행하는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관할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일 평균 7개 구간에서 도로 보수 및 시설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로 차단으로 인한 도로 정체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공사 구간에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공사 시작 전 공사 구간을 알리는 라바콘 및 안전물 설치 과정에서 공사 구간임을 미쳐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들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대부분 치명적인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12지구대는 공사 시작 전 안전물 설치 시 고속도로 운전자와 공사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를 공사 시작 지점 5km 전부터 실시하여 서행을 유도하고 있다. 12지구대장은 “고속도로 공사구간의 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다소 정체로 인한 불편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더 안전한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혁신의 새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도와 도내 전 시군이 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전환과 함께 삼성의 혁신기술, 성공노하우 등 글로벌 제조혁신 DNA가 골고루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 힘을 합쳤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24일 도와 14개 시·군, 삼성전자, (사)전북-삼성 스마트CEO 포럼,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 삼성전자 김동욱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정철영 CEO포럼 대표와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협약에 서명했다. 국주영은 전라북도의장과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 삼성전자 주은기 상생협력센터장도 참석해 도내 제조현장의 디지털전환 확산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관이 힘을 모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내 전 시군에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국 공모로 진행된 기존의 대‧중소 상생형 사업은 수혜기업이 적고 제조업이 집중된 특정 시군에 국한된 한계가 있었다. *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 중소기업 제
정읍 동신초등학교(교장 한덕원) 한승인 교사가 24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 발명교육컨퍼런스에서 ‘발명교육확산 및 기반조성 분야’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은 발명교사들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며, 전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3차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서 선정한다. 한승인 교사는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발명교사 인증제 마스터 인증을 받은 교사(*전북 최초)로 2016년부터 학생발명동아리와 발명교육센터 발명반 및 발명영재학급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발명연구회 운영, 교사 발명교육 프로그램 운영, 발명대회 컨설턴트, 발명대회 자문위원 및 심사위원 활동 등을 통해 발명메이커교육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학생발명대회지도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상(전북 최초 성과) 및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최우수상을 지도하는 등 전국 단위의 발명대회 지도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발명교육 연구실적(전국지도논문연구대회 1등급 포함)과 각종 발명
장수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나금례)는 장수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광주광역시)와 전남마을기업판매장(순천시)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장수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대표를 포함해 지역주민,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해 이현민 경영전략팀장으로부터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사업 현황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장수군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 노하우 등을 공유받았다. 이어 순천시 위치한 전남마을기업판매장을 방문해 전남지역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다양한 상품들과 유통과정을 살펴보고, 장수군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상품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금례 센터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장수군 내에 있는 사회적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이 자생력을 강화해 건강한 경제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접근이 용이한 ‘소화전 표시등 및 보호장치’를 발명한 진안소방서 남태욱 소방경이 2023년도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필요한 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남태욱 소방경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물인 소화전을 연구하여, 비좁은 소화전 보호틀로 인하여 사용이 불편한 점과 소방관들이 사용 시 부상을 입지 않도록 보완하였다. 가변형 보호틀의 구조로 소화전의 설치된 높이와 관계없이 원하는 높이로 설치가 가능하며, 소방관의 사고부상을 방지하고 소방차와 접근을 용이하게 하며, 소화전에서 방수 시 수관이 꺾이는 것을 방지하고 표시등으로 식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수상작은 전라북도 특허로 권리화가 진행 중이며, 특허·기술 전문자의 컨설팅을 받아 민간 기술 이전까지 계획 중이다. 남태욱 소방경은 “소화전은 화재 현장에서 중요한 시설인데, 소방관들이 사용하기 불편한점에서 착안했으며, 원인 파악과 문제점을 개선하며 연구를 거듭한 끝에 결과
무주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2024. 3. 15.)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과 읍 · 면 간호사, 보건진료소장 등 18명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안부 전화 등을 통해 한파에 대비한 실내 · 외 예방수칙과 한랭질환 증상 시 119 신고 및 행동 요령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은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서 발생하는 저체온증이나 동상, 침수병, 동창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라며 “장시간 외부에서 활동을 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 섭취, 실내 환기, 보온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외출 시 모자와 장갑, 목도리 등을 꼭 착용할 것과 가급적 야외운동 및 레저활동은 자제해줄 것, 응급상황 시에는 119에 신고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을
베트남의 농산물 수입업체 안민(An Minh)사 타이(Thai)대표 일행과 농업회사 법인 ㈜에버굿(무역업체) 김나정 이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무주군을 찾았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이 주선해 진행된 이날 방문은 무주반딧불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청에서 이들을 만나 베트남에 수출 중인 복숭아와 포도, 사과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양시춘 대표와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 안찬우 단장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 안민사 타이 대표는 “무주산 사과와 포도, 복숭아 모두 베트남 현지에서는 최고 상품으로 꼽힌다”라며 “맛과 품질 모든 면에서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무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샤인머스켓 선별작업 과정을 견학 · 시식하는 등 무주를 둘러봤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고랭지라 과일의 당도와 과육이 남다른데다 농업인들의 정성이 무주반딧불농산물의 품질을 완성시키고 있다”라며 “베트남에서 보내주시는 믿음에 보답하고 수출 작목과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면내 저소득 가구와 난방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은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는 가구당 25만원씩 8가구에 총 200만원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생활 실태 조사 및 협의체 심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협의체 위원과 직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사용 방법을 안내 후 난방유 쿠폰을 전달했다. 조해순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으로 저소득 및 겨울철 취약계층 주민들이 한파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 자원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