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는 27일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30채를 각 가구에 전달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 사업을 위해 매장을 직접 돌아보며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직접 골랐다. 위원들은 이불을 각 가구에 돌며 배부하였고 안부 인사를 나누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지사협의 ‘동절기 보온물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추운 겨울철에 마음의 온도마저 얼어붙지 않지 않도록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위원들이 기획한 사업이다. 위원들은 보온물품으로 이불, 내복, 털실내화, 전기장판 등 다양한 품목을 고민한 결과 올해는 이불을 선택해 지원에 나섰다. 이불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깨끗하고 따뜻한 이불 덕분에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많은 기관・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가구가 많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선한 이들의 용기있는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라는 바램을 전했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이 지난 21일~24일까지 장수군 공공 승마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입상했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올해초부터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 모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유소년 승마 강자의 위엄을 뽐냈다. 경기결과 △장애물 유소년 포니 80class(초등부) 임지아(진안초) 3위 △장애물 80class : 임지아(진안초) 1위, 이다영(금산동초) 3위 △장애물 60class : 임지아(진안초) 1위, 이다영(금산동초) 2위 △마장마술 유소년 D class : 김재훈(안천중) 1위, 이다영(금산동초)3위, 임지아(진안초),여준우(금산동초) 장려상 수상을 기록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래가 촉망되는 유소년 승마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진안군 승마산업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7일 진안사통팔달센터에서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로컬푸드와 맛남! 진안쿡쿡!’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프로그램 중 전주대학교가 협력대학으로 나서 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수업방식으로 진안특화음식을 개발하고 발굴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4개의 팀이(12명) 수업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하고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홍삼버터빵, 인삼·더덕 품은 돼지고기, 홍삼두부, 타락죽 등 진안군 특산품을 접목한 특색있는 음식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민주도 진안특산음식의 개발과정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도 공모사업인 전북시민대학을 통해 군민들에게 질 좋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에도 진안군민들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교육을 추진해 평생학습도시 1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 행복이음봉사단(단장 이완승)은 24일 상전면에서 『진안농협과 함께하는 사랑愛 온열매트 나눔』 이라는 주제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NH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과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 이옥순 상전면장, 농협임원, 행복이음봉사단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상전면 75세 이상 원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문종 조합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조합원들이 포근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진안농협은 농업인과 동행하여 조합원들에게 실익과 편의를 제공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완승 단장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지금의 농협이 있고, 직원들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일하고 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협의 전이용을 부탁드린다. 더불어 오늘 행사에 협조해 주신 이옥순 상전면장님과 상전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에서 지난 11월 23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전년에 이어 취업왕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실 2019년에도 취업왕 수상 후 취업 우수센터로 각종 수상을 했으나 가장 큰 영예인 취업왕은 이번이 세 번째며, 동시에 수상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세 번째다. 그동안 진안군 노인회에서는 어르신 취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맟춤형 취업알선에 힘썼다. 이에 이진용 센터장은 기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현지 상담을 통해 업체와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연결을 도모했다. 그 결과 2023년 중앙회 기준 취업알선 목표가 140 명이었으나, 약 300명에 달하는 취업알선을 하여, 그 공로로 당당히 2년 연속 취업왕을 수상한 것이다. 최근에는 진안군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에서 버섯, 파우치 작업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주위로부터의 좋은 평판 까지 얻고 있다. 군 노인회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일자리를 알선제공 하고 있다. 누구든지 언제라도 자유롭게 방문하여 상담받고 취업을 제공받을 수 있으니, 취업을 원하거든 이리로 오시라”고 힘주어 말했다.
진안군은 관내 중소기업인 ㈜더젓갈,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가 2023년 제1차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전수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간에 삼성전자 전문가들의 혁신역량을 전수하며, 구축 이후에도 마케팅지원, 인력양성, 판로개척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진안군 관내 3개 기업 중 ㈜더젓갈은 3대에 걸쳐 젓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초부터 제조 혁신 프로젝트에 선두로 참가했다. 삼성전자 제조혁신 전문가와 생산성 증대작업에 돌입해 품질이 균일한 젓갈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정 과정을 재수정해 작업시간 단축 등을 추진한 결과 사업 추진 전과 비교해 매출이 60% 향상했으며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늘푸른과 버섯마루(부귀지점)도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협약체결을 마쳤다. 농업회사법인 ㈜늘푸른은 달걀과 메추리알 등 각종 알을 가공하는 전문식품업체로 연매출 100억원을
무주군은 지난 2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2023년 사과 병해충 예찰 방제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 · 분석해 병해충 발생 및 방제 현황, 농약사용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 관내 사과 선진농가의 재배 기술과 무주 사과 병해충 BAND 운영 사례 등이 공유됐다. 또 한국과수예찰연구센터(장일 대표)에서는 올해 무주군 기상 상황을 비롯해 문제가 됐던 탄저병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방제 기술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들은 “방제시기와 농약사용량 등 간과하기 쉬운 부분부터 병해충 식별과 과실 품질, 생산량을 챙기는 부분까지 꼼꼼히 볼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것과 오늘 이 자리에서 듣고, 배우고, 익힌 것을 토대로 앞으로도 무주반딧불사과의 명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은 사과 농가의 병해충 예찰 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
무주군은 지난 27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안성면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박종환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과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교육 상황 보고와 함께 관련 영상 시청을 함께 했으며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올해 9개월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8세대 8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입교생 10세대 중 총 7세대가 우리 군에 정착 의사를 밝혀 무주군이 ‘대한민국 귀농 · 귀촌 1번지’, ‘시니어 천국 무주’로 도약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농촌살이에 필요한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무주만의 현실적인 귀농 · 귀촌 지원정책을 발굴 ·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인생 2막의 선상에서 귀농 · 귀촌을 꿈꾸지만 막상 실행하기에는 막연하고 엄두가 나지 않더라”면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실제 귀농 · 귀촌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또 경험도 해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과정은 귀농 ·
송광초등학교(교장 김영순) 특수학급 학생들이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주교육문화회관 2층 공감전시실에서 ‘청개구리들의 꿈’이란 테마로 전시회를 연다. ‘청개구리들의 꿈’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송광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 학급 특색활동으로 미술활동을 3년 동안 진행하여 얻은 다양한 공동작품과 개인작품을 알리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자화상, 색종이 모자이크. 종이컵 크리스마스트리, 동판화, 부조 등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활용한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3명의 꼬마작가 홍민우, 홍유찬, 류승준은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며 3년 동안 꾸준히 정성껏 작품 전시회를 준비했다. “어떤 그림들을 그려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지도한 강현화 미술선생님, 아이들의 가능성을 읽고 미술수업을 제안한 최정윤 특수교사, 항상 3명의 작가에게 힘을 준 송광초등학교 모든 구성원의 응원과 노력이 이번 전시회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송광초 김영순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아동, 비장애아동들이 함께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장애아동들의 꿈을 많은 사람들이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전라북도교육청이 에너지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27일 하반기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추진실적 보고 및 겨울철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에너지 절약 실천 주요 내용으로는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지속 추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적정 실내온도 준수 △승용차 요일제 시행 △경차 및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 활성화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에너지 절약 인식 제고 등이다. 구체적으로 대기전력 차단, 조명기기의 효율적 이용, 1~4층 계단 이용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상시 추진한다. 또 겨울 평균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 중에는 개인난방기 사용을 금지한다. 다만 학교, 도서관, 민원실 등 일정 공간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과 임산부, 장애인 등은 기관장 승인 후 적정실내온도 준수 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하반기(겨울철)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에너지절약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실적을 분석·평가하고, 각 부서별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 겨울 에너지 위기를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