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산정책과 백승용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전문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는 농업·수산 등 특정 분야에 정통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진에 기여한 직원 대상 ‘이달의 전문가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달의 전문가 주인공으로 선정된 백승용 주무관은 지난 60년간 어업활동이 제한됐던 곰소만·금강하구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 해제를 위해 노력한 전북도의 숨은 일꾼으로, 그간 곰소만·금강하구 지역은 전국 유일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매년 4~10월 모든 어업활동이 불가하였으나,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11월 7일 금지구역 해제가 시행됐다. 또한, 백 주무관은 군산 어청도 주변 참홍어 생산량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전북 참홍어 어획할당량 확대 관련 부처건의 등을 통해 총허용어획량 전국 최다인 1,351톤(전체 3,668톤의 36.8%) 확보에도 기여했으며, 현재 백주무관은 도 해양 여건에 맞는 새우류 포획용 새로운 어구·어법 개발을 위한 시험어업 추진중으로 도 어업인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어업 경쟁
전북도 선도기업인 디와이 이노베이트㈜(대표 이승창)는 미국형 저속 전기차(LSV; Low Speed Vehicle) INNOVATE(브랜드명) 생산 및 수출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INNOVATE는 저속전기차 미국시장 판매를 목적으로 지난 2년여간 시장 조사, 제품 개발,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저속 전기차량으로, 제한된 구역에서만 운행할 수 있는 기존 골프카 및 유틸리티 차량과 달리 35마일 이하의 공로(公路)에서 주행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 본 제품은 선도기업 기술개발역량강화(R&D) 지원사업을 통해 저속전기차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미국의 파트너(USEV社)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판매 계약은 향후 5년간 8,000대 수준이며, 미국의 휴양지와 은퇴촌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 후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시장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디와이이노베이트㈜는 전라북도 익산시 제2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2020년에 동양기전에서 물적분할해 디와이이노베이트㈜로 독립운영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전동골프카트를 비롯한 크레인, 콘크리트펌프카, 자동세차기가 있으며, 2021년 전라북도 선
전북도가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에코힐링 1번지 전북도’ 프로젝트 나선 가운데 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2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건강,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숲을 이용한 산림복지서비스의 국민적 수요에 발맞춰 오는 `27년까지 4,9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산림복지 인프라 21종 269개소를 234개를 추가로 조성해 503개소로 확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가 마련한 이 계획은 엄마 뱃속부터 유아,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휴양, 문화, 교육, 치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산림청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로 ‘산림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해 발표한 산림복지서비스 10대 추진과제와도 연계했다. 도는 산림 치유‧휴양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과 인구 구조변화, 산림레포츠 및 소규모 모임, 가족단위 이용자의 증가와 휴양과 치유 등을 함께 복합적으로 이용하려는 수요변화에 맞춰 산림복지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유전자 가위로 널리 알려진 캐스나인(Cas9, CRISPR associated protein 9) 단백질을 몸속에서 발현하는 돼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돼지에서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돼지가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2017, 2023)과 독일(2021), 덴마크(2022)에 이어 네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기능 연구에 있어 돼지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 동물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체세포 복제 방법을 활용해 이를 발현하는 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캐스나인 유전자 가위*가 살아있는 돼지의 몸속에 있으면 유전자 기능을 동물의 체내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실험실에서 배양된 세포를 활용하는 것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유전자 기능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Cas9 유전자 가위: 특정 DNA 염기서열을 절단해 유전자 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단백질. 살아 있는 동물 체내에서의 유전자 편집은 기존에는 캐스나인 유전자 가위와 가이드 알엔에이(gRNA)*를 체내에 직접 넣어주어야 가능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유전자 가위의 크기와 동물 자체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정부의 경직된 건전재정 방침으로 지방재정이 위기에 놓였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는 새만금 SOC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도민과 기업들이 예산 복원을 위해 절박하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민주당 차원의 핵심 과제로 포함해 힘 써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 재정과 관련, “보통교부세, 지방세가 크게 줄어 전북도의 예산 편성 과정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북도 예산은 올해와 내년 세입감소 규모가 1조 6880억원”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초당적으로 지방 재정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소방공무원의 인건비 국비 전액 부담, 지방소멸 기금 확대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2024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인건비는 2874억원으로, 소방안전 교부세 334억원(11.6%)를 제외한 2540억원(88.4%)을 전북도가 부담하고 있다”며 소방의 특성을 고려해 전액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방소멸
전북도가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군별로 관할 경찰서, 도로공사와 협의 후 단속기간(11월 20일 ~ 24일) 중 상황에 맞게 실시했으며, 전북도는 11월 21(군산시), 23일(전주시) 단속 현장에 참여했다. 도내 전 시군 합동단속 결과, 단속된 차량 중 1회 체납 차량 59대에 대해서는 납부 안내 조치하고, 2회 이상 체납 차량 68대 중 51대에 대해 11백만 원 현장 징수, 납부에 응하지 않은 17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또한 경찰은 음주운전 5건(전주시 3, 군산시 1, 익산시 1) 적발 및 과태료 체납액 2백만원 징수, 도로공사는 통행료 70만 원을 징수했다. 단속 현장 운전자들은 음주단속 현장에서 지방세, 과태료 등을 함께 단속한다는 사실에 다소 의아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추진하는 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치 활동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해 도민들의 납세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지방세 납부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전북경찰청, 한국
전북도는 27일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았다. *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이날 행사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각 고분군 소재 지자체장의 축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영상, 유공자 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한편, 세계유산으로 등재는 지난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1년 1월 유네스크로 신청서가 제출됐으며,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현지실사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이번 9월 24일에 실제 등재로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10년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전북도는 학계 및 시민과 함께 1500년동안 잠들어 있던 가야문화유산을 새롭게 찾아내고, 조사·
전북도가 도 산하 공기업·출연기관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추진했던 공공기관 조직진단을 마무리하고 혁신안을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24일 밝혔다. 전북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매뉴얼 작성 용역’ 최종보고를 통해 지난 15일자로 조직진단 용역을 마무리했고, 최종보고서에는 민선8기 공공기관 기능조정안, 기관별 통일된 통합매뉴얼 등이 담겼다. 전북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용역은 도내 산하 공공기관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2022년에 마련한 자체혁신안의 점검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간 도 산하 공사(1), 출연기관(15) 등 총 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용역을 통해 ▲기능‧조직‧인사‧재정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조직진단 ▲공공기관 표준매뉴얼 마련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관리자 및 실무진, 전북도 주관부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관별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최종보고서에는 공공기관 간 기능조정안과 조직‧인사‧재정‧보수분야의 통합매뉴얼 및 기관별 개선과제 등이 제안됐다. 공공기관 기능조정(안)은 외국인 유학생 지
전북도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 도청 1층 전시실에서 드론 영상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라북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은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드론으로 날다’라는 주제로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지역명소 등을 담은 영상 및 사진을 접수받았다. 총 78점이 출품돼 기획완성도, 독창성, 활용성 등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15점(드론 영상 3점, 드론 사진 12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으며, 전시회 첫 날인 27일 오전 10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도지사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작품 전시회를 통해 드론에 대한 관심 고취 및 하늘에서 본 전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운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전북의 많은 명소들을 알게 되었으며, 선정된 우수작품은 도 홍보자료 등 여러분야에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을 비롯한 제주·세종·강원 등 4개 시‧도가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시·도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4개 특별자치시도는 올해 초부터 구체적인 상생협력의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지난 7월 3일에는 특별법 개정 대응 등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담은 ‘4개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한 바 있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으로는 가장 먼저 출범한 제주의 오영훈 도지사가 추대됐으며,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4년 말까지다.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3개 시·도지사는 공동회장을 맡게 된다. 앞으로 협의회는 상생협력 협약사항 추진 등 제도개선 활동을 추진하게 되며, 사무국은 당분간 별도의 조직설치 없이 대표 협의회장이 속한 시도에 설치해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네 번째로 출발하는 전북도는 내년 1월 출범에 앞서 3개 시도가 걸어간 길을 주의 깊게 보며 전북형 특례를 발굴 했고, 이를 담은 전부개정안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