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인권보호 업무 담당자들이 전주에 모여 지자체의 인권보호 업무 10년을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28~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주 관광호텔 꽃심에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권보호관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지자체인권보호관협의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22개 기관에서 5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의 인권제도화와 함께 인권 상담 및 조사 등 인권보호 기능이 도입된 후 10여 년 동안의 활동을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또한 협의회의 요청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개발하고 있는 지자체 인권침해 사건조사 매뉴얼 초안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워크숍 첫날에는 ‘지자체 인권구제 업무 10년 평가’와 ‘지자체 인권구제 업무와 직장내 괴롭힘’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먼저 ‘지자체 인권구제 업무 10년 평가’에서는 정영선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광주광역시 권순국 조사관 △전주시 서보훈 인권옹호관 △경기도교육청 이동주 인권옹호관이 각각 발표를 갖는다. ‘지자체 인권구제 업
전북도는 27일 내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와 관련해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행정정보시스템 전환작업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주민등록 시스템등 행정분야에서 사용하는 모든 시스템에서 ‘전라북도’ 코드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됨에 따라 250억건 정도의 방대한 양의 코드가 변환할 예정이다. 최근, 11월에 발생한 국가행정망 마비 사태로 민원 서류 발급 중단 등 전국적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금번 데이터 전환으로 해 혹시 발생치 모를 전산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도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책을 세워 대비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1일 일요일에 출범해 데이터를 전환하는 작업시간이 63시간으로 그나마 형편이 좋았으나,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8일 목요일 주중에 출범해 작업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데이터 전환작업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일정시기까지 연장하고 유예하는 방안, 만약 부득이하게 인사발령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도-시군 시스템담당자의 인사발령일을 유예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앞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전북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생활시설과 가정집에서 빈대가 출현함에 따라 한국방역협회와 함께 시군 공무원과 방역업체를 대상으로 빈대 방제를 위한 특별교육을 지난 24일 전북도청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빈대전문가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가 ‘빈대의 특성 및 모니터링’, ‘빈대의 종합방제법’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빈대는 직접적인 매개감염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떼를 지어 많은 흡혈을 하므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과민반응이 심한 경우 고열과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동반하므로 우리의 일상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빈대를 예방하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 교육은 최근 타시도에서 빈대 출현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 예방과 방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진행한 것이다”며, “앞으로 빈대없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우상, 김재수)는 지난 24일 지역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은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난방유쿠폰 5가구, 전기장판 5가구 등 각각 3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가구의 동절기 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어려운 가구에 복지지원이 누락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장수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의암공원 의암호의 청결한 관리를 위해 대청결 운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의암공원은 1983년도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받아 34만 4500㎡의 면적으로, 야외공연장, 체력단련장, 의암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수 누리파크와 함께 장수군 대표축제 한우랑 사과랑 축제장으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올해 축제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의암공원과 장수 누리파크를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으며, 축제 이후 국화꽃길 전시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청결에 관심을 두고 현재 의암호 데크 하단부 보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대청결 운동을 추진해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의암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에 힘쓰며 꾸준히 쉼터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고통 완화 및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장수북동주공아파트에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 △척도지를 활용한 심리상태 확인 △일대일 상담 등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사업이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연락하면 된다.
협동조합 이레가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사업에 선정돼 장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를 활용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1년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장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광객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자GO~장수로(논개사당GOGO)’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자GO~장수로’ 관광프로그램은 장수군 생활인구 유입 증대 기획사업으로 총 10회차 중 8회차가 진행돼 약 1,000여명의 방문객이 장수군을 찾아 주요 관광지 등 장수군의 매력을 경험했다. 9회차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논개사당 탐방 ▲방화동 자연휴양림 황토 맨발 걷기 ▲7080콘서트 ▲금강발원지 뜬봉샘 걷기 ▲장수누리파크 방문 등이 이뤄졌다. 장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 추진단은 관광프로그램 이외에도 장수 DMO 홈페이지 구축,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사업, 지역관광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식음,체험,숙박)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실행계획수립으로 지역의 다양한 축제 행사를 연계해 장수의 관광상품 홍보, 판매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 장수군 관
장수향교는 27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경로효친 계승을 위해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 원로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음력 3월 3일과 가을 음력 9월 9일에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된 행사로, 장수향교에서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육동수 장수향교 전교, 김종열 성균관유도회 장수군지부 회장,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영패 전달, 헌작례 및 배례, 헌성례, 오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영패는 금년 95세가 되신 장수군 관내 어르신께 전달됐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발전과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오신 관내 어르신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좀 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진안소방서는 심정지환자 병원 전 단계 자발순환회복률 향상을 위한 구급대 전문심장소생술 팀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전했다. 심정지 현장에서 다수의 구급대가 출동하는데 이때 구급대 간의 호흡과 의료지도 의사의 소통은 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대원별 임무 분담과 마네킹을 활용한 전문기도확보 및 정맥로 확보 등 전문응급처치술을 연마하는 동시에 팀원 부족, 장비 오류, 비협조적인 보호자 등의 돌발 상황을 대비한 팀워크 훈련도 실시했다. 조계선 방호구조팀장은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은 초기 목격자의 응급처치와 더불어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의 팀워크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응급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지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재경 백운면향우회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만나하우스에서 출향민을 비롯해 백운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 백운 향우회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향우회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는 내·외빈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만찬 등 향우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박성표 향우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향우회 행사를 위해 멀리서 찾아와 주신 고향 친구들과 선후배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 “고향 백운의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들과 고향 선후배들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향우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고향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시행 중이니 향우회원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