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는 산서면 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제1회 산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활기찬 산서면 만들기 일환으로 운영 중인 산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공연성 프로그램 6개를 선정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밴드, 기타, 색소폰, 에어로빅, 노래교실,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해 마을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고동금 위원장은 “오늘 첫 회로 열린 산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산서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이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오늘 발표회를 위해 1년 동안 고생하신 프로그램 회원님들 및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28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챌린지는 최원철 공주시장의 지명으로 성사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의 경쟁이 아닌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날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금산군에 기부하기로 하고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의 다음 주자로 박범인 금산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할 수 있으며 온라인(고향사랑e음), 전국NH농협은행에서 현장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무주군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벌초대행서비스’, ‘목재문화체험장 자유이용권 등 총
무주군은 지난 28일 농협은행 무주군지부(지부장 김범석)와 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두 기관은 주택자금 대출 및 이자 지원 등 운용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이행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 또는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매입 또는 전세 마련에 필요한 주거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협은행 무주군지부에서는 사업대상자에 대한 대출 실행, 이자산정 및 청구, (전세의 경우)이자 납부 사항을 확인하는 등 대출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결혼을 통해 새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시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상자들이 제도를 충분히 알고 활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2월 중에는 주거자금 지원 사업을 공고하는 등 시행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이 정착해 살고 싶은 무주 만들기’에 주력(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정책대상 수상)하고 있는 무주군은 20
‘여자 헤라클레스’ 문민희 선수를 비롯한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2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남 서천에서 열린 ‘2023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하이트진로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먼저 71kg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에서 97kg, 용상에서 125kg을 들어 올려 합계 222kg으로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올랐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문민희는 지난 4월 열린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같은 팀 윤예진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박하은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하이트진로 염옥진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병준)에서는 2023년산 벼 정부보급종에 대하여 2023년 11월 2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전북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품종으로 참동진, 안평벼가 공급된다. ‘참동진’은 신동진의 우수한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 저항성은 향상된 품종이다. ‘안평벼’는 농진청 선정 최고품질벼로 선정되어 밥맛이 가장 뛰어나다. 공급내역은 아래와 같다. 종자는 수송지시 이후 신청내역(품종, 수량 등)에 대하여 변경 및 취소가 불가능하다. 변경 및 취소로 발생되는 손실(종자 대금, 대한통운 운송비 등)에 대한 책임은 신청 농가에 있으므로 이를 유의하여 신청해야 한다. 벼 보급종의 이중소독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미소독 종자’만 신청가능하므로 농업인들은 올바른 온탕처리 및 약제소독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종자구입확인서는 신청한 농가명으로만 발급되므로 농업인상담소장, 담당 공무원 이름 등으로 대리신청 시 발급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농업인 본인 이름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 정선 및 출고전 발아율 검사가 완료된 시점부터 3월 31일까지 가까운
진안소방서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시골 주택 아궁이 등에서 불씨가 주변으로 옮겨붙는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골 지역은 고령층이나 연료비 부담에 아궁이를 쓰는 비율이 높고, 초기 화재 대응이 늦어 피해 규모는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24일 마령면 덕천리에서 아궁이 불꽃이 옆에 있던 장작더미에 옮겨 붙어 발생한 화재로 주택 일부가 불에 타고, 소방서 추산 139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아궁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아궁이의 화구문 설치하기, 불을 때는 시간에는 자리 비우지 않기, 불을 때고 난 후 완전히 끄기, 아궁이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기, 아궁이 근처 소화기 비치 등이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아궁이의 작은 불씨가 연소 확대 된다면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아궁이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주민 스스로 화재예방을 실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주우림중학교(교장 최동성)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확장시키고,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무석시의 예연실험중학교와 국제교류 학습을 진행했다. 교사와 학생 28명의 전주우림중학교 방문단은 예연실험중학교와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수업을 함께 했다. 교육과정을 나누는 자리에서 우림중은 K-POP과 중창 등 방과후학교와 동아리 활동에서 익힌 재능을 선보였으며, 예연실험중학교 역시 중국 전통 악기 연주와 뮤지컬 공연으로 예우했다. 이어 미술, 음악 교과에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는 공동수업도 진행했다. 앞서 두 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 위한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예연실험중학교 시에지아홍 교장은 “두 학교의 교류로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고, 전주우림중학교 최동성 교장 역시 “교류 활동을 통해 배움의 기회가 확장될 뿐 아니라, 두 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림중학교는 중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과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제12회 전국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올해로 12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심리·정서적 위기 등을 극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함께 공유하고 위(Wee)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동기를 촉진함으로써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학생 부문과 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 부문 ‘내가 마주한 삶은 끝이 아니라 전환점이다’와 상담업무담당자 부문(나윤희 사회복지사) ‘잃어버린 행복을 찾고 싶어요’는 경제·심리·정서 등 위기상황에서 가정-학교-위(Wee)센터-지역사회(상담센터, 복지기관)가 다각도의 전략적 소통으로 상담과 복지를 연계해 학생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상담업무담당자가 조력자 역할을 한 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종합적인 다중 안전망 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게 ‘심리평가-상담-치유’서비스를 제공, 학교 적응을 돕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전라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한 ‘2024.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추진 계획 설명회’를 오는 29~30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4학년도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을 위한 단위학교 준비 및 운영 계획 수립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명회 참여 대상 확대와 고교학점제 이행 추진 계획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이고자 29일에는 전주·익산·정읍 지역의 47개 일반고등학교, 30일에는 군산을 비롯한 11개 시·군의 49개 일반고등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이해 특강과 △2024학년도 정규 수업 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획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운영 계획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계획 △자율적 교육과정 모형 개발 및 운영 계획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및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 지원 등에 대해 안내로 진행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2024년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준비하는 마지막 해이니만큼 단위학교에서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개별 맞춤형 교육과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최근 전북 지역 하수처리장 유입 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농도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주 3회 전주, 임실 하수처리장 유입하수 2곳에서 노로바이러스 등 32종 병원체의 증가 감소 경향을 파악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데이터 분석 결과, 45주차(11월 6일∼11월 12일) 대비 46∼47주차(11월 13일∼11월 22일) 평균 검출 농도가 전주는 4배, 임실은 7배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월~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식중독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 및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소량의 바이러스 노출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재료 등을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김호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지역사회 내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하여 1주 정도 앞서 유행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조기 감시를 통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