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일 장수IC에서 장수군청, 장수경찰서, 한국도로공사진안지사 장수영업소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고질적인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음주단속을 진행했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및 각종 차량 관련 과태료를 분석해 체납 차량 선별 단속을 실시했다. 합동단속반은 이날 9대의 체납 차량을 적발하고 이 중 1대는 현장 영치, 3대는 영치예고 나머지 5대의 차량은 즉시 체납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단속된 차량의 소유자가 번호판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해당 체납액을 완납한 후 영치부서를 방문해야 한다. 번호판 없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4항 및 같은 법 제84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황현철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로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동차세가 체납되지 않도록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천초중고등학교(교장 박완순)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이해 학생자치기구회의(다모임)와 김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고, 담근 김치를 안천면 마을회관에 방문 전달했다. 안천유초중고 학생들은 진안고원의 싱싱한 고랭지 배추로 담근 김치와 진안흑돼지 수육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박완순 교장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안천면 어르신들께 전달해 드리는 효행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기억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천초중고등학교는 용담호와 수변구역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청산녹수(靑山綠水) 천혜의 환경에 자리잡고 있다. 1999년 전국 최초로 유초중고 통합학교가 돼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형제자매처럼 지내며 진로체험, 과학캠프, 안천골체육한마당, 산민독서축제, 김장나눔, 한울타리축제, 마을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 행복한 교육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인권변호사와 감사원장을 지내신 故 산민 한승헌 변호사의 모교이기도 하다.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23일 ㈜에이원신소재와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며 원료는 흑연과 코크스를 주로 쓰이고 있음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웨민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 동사장,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의 기술을 도입하여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올해 말 새만금산단 5공구에 착공하여 2025년부터 연간 2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10만톤 규모의 음극재(천연흑연·인조흑연)를 생산한다. 이차전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음극재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 가장 취약한 분야였으나, 이번 투자로 국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세계)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에이원신소재는 해외에서 1차 가공된 원재료를 수입하여 탄이신에너지그룹이 독자 개발한 물리적 순화기술*을 적용한 고성능·저비용·친환경 음극재
전북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위한 ‘2023 워라밸 경진대회’우수기업 시상식과 가족친화인증기업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북대학교 등 39개 기관·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협약식’을 23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했다. 지난 8월부터 일‧생활 균형 모범적 실천기업 발굴, 가족친화인증제도를 확산하고자 ‘워라밸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우수기업 7개소*(최우수기업 1, 우수기업 1, 도약기업 5)를 시상했다. * (최우수기업)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우수기업) ㈜정석케미칼 , (도약기업) 유한책임회사한국에너지시험원, ㈜소유브랜딩, ㈜우리요,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티엔제이건설주식회사 최우수상을 받은 참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김종학, 고창 소재)은 가족동반 해외 문화기행 워크숍, 임직원 휴가지(글램핑 캠핑장) 지원, 조기퇴근제, 반반차제, 부양가족 지원제도,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은 가족친화인증제도의 확산과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한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제공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총 39개 기관·기업과 인센티브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11월 23일 11시,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서부권역이 23일 10시 79 μg/m3, 11시 78 μg/m3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고농도 국외 초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점차 남동진하면서 농도가 높아져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밤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
지방체육회 필수운영비와 인력증원 배치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해 전라북도체육회를 비롯한 지방체육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23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정부 부처가 삭감한 지방체육 지원 예산을 복원, 증액시켰다. 이는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이 발표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증액 된 예산을 살펴보면 지방체육회 필수운영비 지원(45억1800만원)과 인력증원 및 적정인력 배치(41억9200만원) 등이다. 이에 재정난·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체육회에 다소나마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인력 확충은 연구결과에서도 필요성이 제기 돼 왔었다. 실제 ‘2022년 지방체육회 적정인력 산정 연구’를 보면 지방체육회의 행정인력이 적정인력 대비 65.3%의 인력만 운영중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의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 체육회를 비롯한 지방체육회와 대한체육회는 인력 확충 등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기위해 노력해왔다.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여야 의원들에게 지방체육회 현안 예산을 설명하고 현안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꾸준히 요청해 왔었다. 나혁일 도 체육회 고문은 “지방체
진안경찰서는 지난 23일 수능 이후 비행과 일탈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청소년 선도 ·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안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종류 △학교폭력 예방법 △학교폭력 대응법 및 SPO 연락처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마약 및 범죄 예고글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수업에 참여한 관내 중학교 학생은 “직접 경찰관이 와서 설명해 주니 신기하기도 하고 학교폭력이 범죄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고 밝혔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예방이 단발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진안 관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황인동 위원이 공모사업과 예산집행에 있어 속도만 강조하기보다 내실화를 기할 것을 촉구했다. 황인동 위원은 지난 23일 열린 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보자며 사업과 재정 건전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황인동 위원은 “무주군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금이 위기라고 인식하고 있다. 내년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1000억원이나 줄어드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화는 물론 어떤 방향으로 선택과 집중할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를 따르는 것이 맞는지 신속집행의 장․단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신속집행 기조에 공무원도 집행에만 급급하다 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은 신속집행을 포기해서 불이익을 받더라도 예산 집행의 내실화에 집중하는 것이 무주군에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또한 무주군이 공모사업의 상당수가 건물을 짓는데 집중돼 있다며 늘어난 건물만큼 시설물 운영비가 증가하는 점을 우려했다. “무주군이 추진한 공모사업이 작년 35건, 올해 31건인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최윤선 위원이 무풍고의 특수목적고(특목고) 전환 추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관련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은 지난 22일 열린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풍고의 태권도 목적 특목고 전환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무주군이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태권도원이 위치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태권도 인프라가 좋은 곳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태권도 특목고가 그 어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이 귀농정책을 펼쳐서 외부인들을 끌어모았듯 무풍고가 태권도 특목고로 전환되면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유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특목고는 태권도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태권시티를 위한 디딤돌 역할과 동시에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현재 추진하는 용역 결과에 따라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군의회,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최윤선 위원은 “태권도 특목고를 위한 협의에 아직
전라북도교육청은 11월 23일(목)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10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그리는 미래교육 비전 공유와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참석했다. *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남, 경북, 제주 11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과 공동개발 영역 등에 대해 합의해 왔다. 플랫폼 개발 위탁업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에서 수행하며,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통합인증을 통해 디벗을 연계하여 개발될 예정이며 2025년 3월 정식 서비스로 오픈될 예정이다. 공동 개발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학생의 학습과 교사의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미래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한 지능형 블랜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교수·학습활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지원을 위한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과 기업 상생을 위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학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