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첫날,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수군수가 제출한 「2024년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 동의안」등 18건의 안건과 장정복 의원이 제출한 「장수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에 대하여 심의·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활동 등을 위해 본회의 휴회에 들어갔다. 바로 이어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훈)에서는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간 전 부서와 읍‧면,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군정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되며, 이달 27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를 통해「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장수군에 위치하고 있는 도깨비동굴김치는 김장철을 맞아 15일 계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김장김치 200kg를 기부했다. 도깨비김치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김장철에 김치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나눔을 통해 후원받은 김치는 김장이 어려운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깨비김치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나눔을 통해 모두가 마음만큼은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계남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웃 나눔으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훈훈한 연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임재성)는 16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와 함께 인적 안전망 구성 및 복지 안전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복지마차 1차 회의에서는 오지마을로 선정된 두 마을(풍저마을, 양천마을)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과 안정협의체 역할 부여, 사전 예찰 활동 추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계면은 협의체 위원, 해당 마을 이장 그리고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의 추천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와 함께 예찰 활동을 진행해 왔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가 같이 힘쓰는 만큼 안전에 취약한 마을을 더 살펴보고 복지 및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과 관련된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을 지키고 복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이번 오지마을 복지마차 사업은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안전과 관련된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추진하는 만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선정된 마을 및 어려운 가구를 자주 방문하며 복지 및 안전을 위해
장수군 예술·문화 축제 중 하나인 제2회 계북 꼭두인형극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계북면 행복나눔터에서 열린다. 계북 꼭두인형극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계북면 행복나눔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계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계북고사리인형극단의 <너는 특별하단다> 공연과 계북면 인형극단 누렁소의 <엄마마중>, 초청공연인 극단 이야기원정대의 <먹보쟁이 점>, 극단 또 봄의 <창고모탱이 손인형극> 등 다채로운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인형극 공연과 함께 신나는 버블팡팡의 마술공연, 그림책 <엄마마중>의 김동성 그림작가의 강연 및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형만들기 등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예술과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제2회 계북 꼭두인형극제는 우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예술을
전북도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23.6.22)으로 장기요양기관의 CCTV설치가 의무화돼 12월 말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의무 설치공간인 거실, 침실, 현관 등의 CCTV 설치현황을 일제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252개소로, 이미 설치를 완료한 시설은 CCTV의 화소 및 공간 등 설치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미설치한 시설은 설치계획 및 미설치를 위한 입소자와 보호자의 동의서 구비 여부를 11월 30일까지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거실, 현관, 침실, 프로그램실 등 필수 공간 설치 여부 ▲화소 및 저장장치 적정성평가 ▲ 관리자 지정 현황 ▲미설치시 동의서 구비 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 설치가 부적정한 경우에는 현장 조치하고 특정한 사유없이 12월까지 미설치한 기관은 시정조치 및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관들에서 점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30여 분간 전주 전라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응원했다. 서 교육감은 “인내와 끈기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지금 여러분이 흘리는 값진 땀의 노력이 여러분을 빛나는 내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 여러분이 결승전에 닿을 때까지 전북교육청은 큰 응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능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95명 감소한 1만6,805명이다. 수능시험 성적 통지일은 12월 8일이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와 MEROS(대표 최연귀)는 진안홍삼 및 한방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진안홍삼연구소가 보유한 진안홍삼 및 한방소재의 기능성 연구결과와 제조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영역의 식품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홍삼연구소는 진안홍삼 소비 저변 확대를 목표로 홍삼과 한방자원의 기능성 연구와 원료개발을 책임지며, MEROS는 진안홍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제품 생산과 마케팅, 유통을 맡아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MEROS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기업으로 다양한 한국 식품을 수입하여 미주지역에 유통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에 국내 특화상품의 마케팅과 판매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영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안홍삼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군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안홍삼 가공업체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11월 15일 고창군 무장면 한우농가(4두), 아산면 한우농가(147두)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창 무장면 한우농가는 11월 15일 도 정밀검사반이 발생농가 방역대내 예찰하는 중 발견하였고, 아산면 한우농가는 피부병변을 확인한 농장주가 신고하여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확인검사 중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성효 동물방역과장은 “고창 발생농가 방역대내에서 지속적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창 소 사육농가에서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하였다.
11월 15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38두)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 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km내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예찰 중 발견한 해리면 한우농가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는 11월 15일까지 무장면 발생농가 반경 3km 46농가를 대상으로 촉진 및 정밀 예찰해 조기색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 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며,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칭다오 방송국 등 언론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전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을 방문한 대표단은 석도페리(중국 스다오-군산항) 운항 재개에 따라 직접 석도페리를 탑승하고, 전라북도 주요 관광명소 답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여행사 대표단은 최근 여행 추세를 반영한 중국 여행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주 한옥마을 △임실 119안전체험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남원 광한루원 △순창 강천산 △진안 홍삼스파 △익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군산 근대문화거리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한복체험 △전통장 만들기 체험 △홍삼스파 체험을 통해 지역특화(로컬) 체험 관광상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 및 사전 답사 여행을 통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은 석도페리를 연계한 교육여행, 전북 특수목적관광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올해 8월 10일, 6년 만에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했고, 올해 9월 기준 약 130만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2위를 차지했다. * ’23년 1월~9월 전체 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