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는 15일 관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대해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고추장 나눔 사업은 부귀면 협의체의 4년 차 사업으로 매년 겨울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한 달여간 고추장 재료를 직접 고르고 다듬는 등 정성을 더해 손수 고추장을 담가 지원하기 때문에 지원받은 가구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동절기를 맞아 이번 고추장 나눔 행사 이외에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따뜻한 안방만들기 사업’ 및 ‘방한용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영춘 민간위원장은 “고추장 나눔을 하면 지원받은 가구가 많이 기뻐하는데, 기뻐하는 모습에 더 봉사의 기쁨을 얻는다”라며 “많은 이들의 수고가 더해져 세상에 보탬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진안군협의회(회장 최순석)는 15일 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제3회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수 및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등 본행사가 개최됐으며 김종필 진안부군수 및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 이대갑 회장, 김제시협의회 이권재 회장, 남원시협의회 성용경 회장, 완주군협의회 유정식 회장, 장수군협의회 안충현 회장, 무주군협의회 김만성 회장 및 15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유공자 포상으로는 협의회 발전에 공을 세운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특히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안천면 김미나 씨가 효부상을 받아 주위에 큰 귀감이 됐다. 최순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마음대회를 통해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가 진안군민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3일~15일까지 건설기술호남교육원 전주분원에서 지게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게차 교육 프로그램은 3톤 미만 지게차의 조종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습이 병행돼 취업 및 창업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9월 진안군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 중장비(굴착기, 지게차) 교육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마련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 9월에 진행된 중장비(굴착기, 지게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진안군민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안군민들에게 구인․구직 서비스 및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창업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진안군민들의 취·창업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전북권 7개 대학(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비전대, 기전대, 군장대, 군산대) 및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에 진안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진안군일자리센터와 함께하는 「마이로컬톤」창업캡프’ 참여
진안군은 15일 진안 홍삼한방 산업단지에 위치한 ㈜더젓갈 박병영 대표가 군수실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병영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진안군의 장학사업에 일조하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진안군의 지역 교육 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지역교육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병영 대표는 진안홍삼한방 산업단지에 위 농공단지협의회 회장이며 진안 홍삼한방 산업단지에 위치한 ㈜더젓갈은 농림축산식품부 최우수상, 제19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라북도지사상, 우수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는 등 건강한 저염젓갈로 진안의 맛은 물론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진안군은 15일 군청강당에서 2023년 민방위 보충2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보충2차 교육은 만 20세에서 41세의 남성(1983.1.1. ~ 2003.12.31.생) 중 민방위 1∼2년차 지역 민방위대원 중 기본교육, 보충1차 교육 미 이수자가 대상이다. 민방위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 수행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일상에서의 안전의식 생활화와 역량 제고 향상 등에 그 목적이 있다. 교육과목은 민방위 제도,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대피로 민방위대원의 임무수행 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로 구성됐다. 한편, 기본교육, 보충 1차 교육을 받지 못한 1∼2년차 대원은 연 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보충2차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된다. 보충2차 교육과 사이버교육 모두 11월 15일에 종료되며, 미이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민방위대 편성 이후, 경찰이나 소방, 교정직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의 사유로 편성제외대상이 되었을 경우 안전재난과나 주소지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심혈관질환예방’건강강좌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매주 읍·면 경로당 2~3곳을 순회하면서 건강강좌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개소를 찾아가 1,500여명이 넘는 마을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건강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5일에는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심혈관질환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기본 건강관련 정보 전달을 비롯해 식이요법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열려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는 고혈압·당뇨병환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질환 예방을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교육으로 실시해 심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영훈 교수(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센터장)가 강사로 나서 심근경색증은 갑자기 가슴통증이나 압박감 등의 조기 증상을 평소에 인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119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당센터 임소현 영양사가 고혈압·당뇨병 관리
무주군 설천면 청년회 회원(30여 명)들의 지역과 이웃사랑이 훈훈함을 불러오고 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지역 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능기부와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농경지와 하천 변에 버려지거나 농가와 마을 집하장 등지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을 매년(상 · 하반기 연 2회) 수거 · 판매하는데 올해는 6만 4천여 개를 수거 ·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금은 설천면 발전회 기금을 더해 공병 1개당 1백 원씩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등 주민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 운동 확산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설천면 청년회 김기형 회장은 “논과 밭, 하천 등에 버려진 농약 공병이 수질과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자연경관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라며 “이를 막기 위해 회원들이 1년이면 4만 개 이상의 농약 공병을 수거해 깨끗한 무주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해마다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회원 가족들이 함께 이 · 미용 봉사와 무료 찻집 운영, 그리고 간식 부스 운영 등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8월 제9회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에서는 행사 참여자 안전을 위한 교통정리에 앞장서 귀감
무주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 벼) 신동진과 해담 2개 품종에 대한 수매를 시작했다.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을 하며 벼의 품위 규격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여야 한다. 수매는 지난 14일 무풍면 무풍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안성면 차산고)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6개 읍면 12개 창고에서 수매하게 될 올해 총 물량은 1백 22만 960kg(3만 524포 / 40kg)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가격은 벼 40kg 기준으로 특등품을 비롯한 1등~3등품까지 전국 단일 가격이 적용되며, 정산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오는 12월 마무리된다. 중간 정산금은 3만 원이 지급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 첫 수매를 했는데 낱알에서 농업인 여러분의 고생이 역력해 가슴 뭉클했다”라며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주신 여러분께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을 위한 물량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부남면 상평당마을과 안성면 신무마을, 금평마을 등 3곳을 ‘2023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부남면 상평당마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상평당마을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춘하추동 마을문화축제’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마을 고유제와 녹색마을 지정(산림청) 현판 제막 등에 동참했으며 초청공연, 우리 마을 가수왕 뽑기, 온 동네 체육대회 등도 함께 즐겼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읍 · 면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 표창은 2023년 봄철 대형산불 진화 협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상평마을 양정규 이장이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의 영예는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신 덕분에 이룬 것”이라며 “우리 군의 제1자산이자 자랑인 산림이 마을에서부터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가자”라고 전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 · 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
전라북도교육청이 ‘2023 전북 학생수학동아리학술제’를 운영한다.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 및 회의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학생수학동아리학술제는 1년간의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올해 학생수학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들이 한데 모여 활동 내용과 탐구 주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주제탐구·통계 등을 주제로 한 학생동아리 30팀과 활동중심의 학생동아리 70팀 등 총 100팀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학술제에는 37팀이 참여한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특강이 마련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전주대성초 조현민 교사가 ‘수와 연산’ 보드게임을 통해 놀이를 통한 수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수원 창현고 오광석 교사가 ‘수학 허수에서 실수 되기’를 주제로 수학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발표 사례로는 △남관초 수학보석△익산궁동초 수학으로 대동단결△전주 솔내고 데이터수사대 △순창고 수학나눔 △성일고 수학사랑 등이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수학적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닫고 이해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