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월 14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38두)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창 해리면 2차 발생농가와 반경 1.1km 떨어진 농가로 11월 14일 도 정밀검사반이 발생농가 반경 3km내 소 사육농가 대상으로 예찰하는 중 피부 병변등을 발견해 동물위생시험소 확인검사 중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고창 발생농가 방역대내에서 지속적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창 소 사육농가에서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1월 14일 고창군 심원면 한우농가(30두), 무장면 한우농가(8두)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 11월 13일 전북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km내 예찰중 피부 병변 등을 발견해 정밀검사에 들어간 심원면 한우농가와 고창 해리면 발생농장 방역대내 농가 임상 예찰중 발견된 무장면 한우농가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고창 발생농가 방역대내에서 지속적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창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 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며,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가 진안군 8개 읍면 이장단 협의회를 통해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및 취급요령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겨울철 기간 동안 화목보일러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화재원인은 대부분 유지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다. 하지만 화목보일러는 저렴한 비용으로 난방을 할 수 있는 장점 있어 계속 사용되고 있는 난방시설이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중독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감지기·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대하여 홍보하였으며, 산불 예방 및 농기계사고 주의도 당부하였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화재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난방기구 안전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신속하게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이나 사망, 중한 질병·부상, 화재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 중위소득 75% 이하(1인 기준 월 156만원, 4인 기준 월 405만원), 재산기준 농어촌 1억 3천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인 가구로 위기 사유와 소득·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은 생계비 지원(1인 기준 62만원), 의료비 지원(300만 원 한도), 주거비 지원(농어촌 1인 기준 19만원) 등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 지원 후 처리 원칙으로 진행된다. 긴급복지지원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희망복지팀(063-350-2074)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는 14일 32일 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동의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회기 첫 날인 14일 본회의를 개의하고,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4일 조례안, 동의안 등 상정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지며, 30일은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지며, 13일 군정질문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15일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채택 및 2024년도 예산안 의결 후 폐회하게 된다. 개회일인 14일 1차 본회의에서 문은영 의원은 「무주군 관광재단 설립과 종교문화유산 관광 제언」라는 주제로 5분 발언 하였고, 무주군의회는 「지자체 자율성 보장된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차 정례회는 내년도 본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우분 연료화사업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우분 연료를 생산‧공급‧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북도가 새만금 유역 내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 완주군 등 4개 시‧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이 협업해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해 왔고,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우선허용-사후규제’를 협의함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 제3항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특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우분 연료화사업*은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됐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미흡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21.~’30.) 1,251억원, 4개소 650톤/일(정읍 250, 김제 170, 완주 90, 부안 140) 하지만 전북도는 지난 5월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제조원료 확대를 통한 발열량과 수분 품질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의 활로를 뚫어냈다. 또한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및 가축분뇨 고체연료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고시 규정에 따라 가축분뇨만을 이용해 생산한 고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전북형 늘봄학교’를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후활동과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올해 지역늘봄협의체와 추진단을 운영해 현장 의견수렴 및 정책 제안을 받아 전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했다. 전북형 늘봄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교원(학교)의 부담 없이 늘봄을 확대한다는 데 있다. 각 교육지원청 방과후늘봄지원센터 중심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해 학교의 업무를 경감시키도록 했다. 돌봄대기 수요 해소를 위해 학교안 뿐만아니라 학교밖 기관으로까지 늘봄을 확대한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학교밖 늘봄기관으로 14개 교육지원청에서 211기관을 선정해 돌봄형·거점프로그램형·토요프로그램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다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안에서는 최대 18시까지 방과후와 돌봄을 운영하고, 이후 발생하는 수요는 학교밖 늘봄기관 및 거점돌봄센터 등과 연계해 2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늘봄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AI,
진안군은 14일 군수실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미소천사 전민재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전민재 선수는 10월 23일 육상 200m(T36) 경기에서 2위(31초27)를 기록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26일 열린 육상 100m(T36) 경기에서도 15초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하며 또 하나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전민재 선수는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100m(T36) 경기에서 1위(15초69), 육상 200m(T36) 경기에서 1위(32초87), 육상 400m(T36) 경기에서 1위(1분17초)를 기록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전민재 선수는 전북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거주 중이며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이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장애인아시안게임, 패럴림픽 등에서 많은 메달을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김관영 지사가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수송과 방역 등 철저한 안전관리와 방역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수능 당일 도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능 시험 종료 후 예상되는 인파 밀집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전북도는 도내 수능시험장 6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 관리 실태 확인을 비롯해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개방상태 유지 및 소방안전교육을 마쳤다. 또한, 전 시험장에 구급대원 1명을 배치,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16일 시험 당일에는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수험생 수송 지원에 나서고 사이렌 울림을 금지하는 한편, 공무원의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등 원활한 수능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관영 지사는 14일 개인 SNS를 통해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김 지사는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수험생 곁을 지켜준 가족과 선생님들 그동안 너무 고생이 많으셨다”고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여러분의 앞날이 가능성과 희망으로 빛나길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추진한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배드민턴대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14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 참여, 교류의 장을 넓히고 체육을 통해 하나가 되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배드민턴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했다. 선수로 등록이 돼 있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팀을 구성, 승패를 떠나 배드민턴을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초등 4년 이하부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이뤄졌다. 또한 참가한 학생과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인권교육 등도 진행됐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배드민턴 종목 등 운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