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 정은)는 지난 14일 협의체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 용구 나눔 사업’ 추진 현황 및 12월 추진 예정인 ‘온정 가득 난방유 나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오지마을 복지마차사업’ 안전 협의체 구성과 오지마을 대상 예찰 활동 및 물품 배부 일정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실시했다. 정 은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취약 가구를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아 면민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종수, 최민식)는 지난 13일 관내 주거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홈클리닝 사업을 진행했다. ‘홈클리닝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사업을 진행한 대상자는 남성 독거노인으로, 거실과 방안은 쓰레기로 가득 차 있고 심한 악취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날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대상자 집 안팎을 대대적으로 청소해 주거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향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 확대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5일 장수시장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했으며,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간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장수교육지원청, 장수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11월 15일 장수시장 일원에서 시장에 나온 군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날을 맞아 문을 연 상점과 상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올바른 양육 방법을 위한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홍보 물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장수군은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장수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아동에게 적절한 지원 및 사후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모든 아동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행복 드림 장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잘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장수 부사 사과가 몽골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몽골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수군은 15일 장수사과원예조합에서 장수사과 몽골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군이 지난 7월 국내 수출업체인 LS Trading과 몽골 현지 유통업체인 CassTown LLC, KGC LLC와 농축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장수사과를 몽골로 대량 수출하는 것이다. 오는 17일 장수사과원예조합에서 생산한 명품 장수 사과 4t이 인천공항 항공편을 이용해 몽골로 나가게 되며, 이에 맞춰 군에서는 항공 물류비 일부와 홍보용 사과마스크팩 5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몽골로 수출된 장수 사과는 현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최연수 장수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은 “이번 몽골 진출을 계기로 장수 사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아가 이번 수출이 장수 사과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주신 장수사과원예조합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에서 장수 사과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에서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15일 오전 10시 전북의 각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일제히 진행됐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고 오후에는 시험실 위치 등을 확인했다. 이날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 가운데 전주중앙여고에서도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주고,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2023 전라북도 교육인권주간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제정된 ‘전라북도교육청 교육 인권증진 기본 조례’에는 학교 구성원(학생·교직원·보호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북교육인권주간’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북교육인권주간’은 모든 인간의 권리를 존중하는 세계인권의 날(매년 12월 10일)을 기념해 12월 4~8일까지 운영된다. ‘전북교육인권주간’을 기념해 추진되는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이 다양한 작품 활동에 참여해 전라북도 교육 인권 주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인권우호적인 작품 제작으로 인권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모두의 인권, 서로 존중하는 학교’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 보호 △학생 인권 및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 있는 내용 △상호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 △우리 주변 인권과 관련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학생, 교직원, 학부모) △UCC(학생, 교직원) △랩(학생, 교직원) △그림․웹툰․일러스트레이션(학생) △글․시(학생) 등 5개 분야이다. 작품접수 기간은
전북도는 최근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체감됨에 따라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를 사전 대비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10월에 도, 시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준비해왔다.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한파)에 대비해 13개 협업기능별 상황근무 원칙을 마련해 임무와 역할을 사전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구축한다. 예비특보단계부터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 운영 실시 및 5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활용한 보고․대응체계를 가동해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5단계 대응체계) 상시대비 → 초기대응 → 비상 1·2·3단계(특보발효시)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도로 관리주체별, 취약 등급별로 제설대책(8,357개 노선, 6,869km)을 수립한다. 도로관리 기관간 공조체계 구축과 더불어 제설
전북도가 올해 도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139,505명을 최종 확정하고, 3,234억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 전국 : 133만 농가·농업인, 2조 3,696억원 도는 지난 2~5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해, 10월 말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농지 형상유지 관리, 농약 안전사용 준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점검해 지급 대상자와 지급 금액을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규모농가(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는데, 소농직불금은 42,752명(전체의 31%), 513억 원(전체의 16%), 면적직불금은 96,753명(전체의 69%), 2,629억 원(전체의 81%), 기타* 92억원(전체의 3%)으로 확정됐다. * 이의신청, 시스템 오류 등 대비한 지급 준비금으로 농식품부 가내시에 따라 시군 배분 올해부터는 기존 사각지대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직불금을 지급 가능한 요건을 해소해, 통합검증시스템*을 통해 철저하게 자격검증을 시행했으며,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가 신청되지 않도록 미리 안내했다. * 공익직불금 신청정보에 주민정보, 토지정보 등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해 농지·농업인·소농의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이 무주군의 일관된 관광정책 추진과 홍보로 관광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무주군 관광재단을 설립하고 군내 종교문화유산의 적극적인 관광자원화를 제안했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무주군 관광재단 설립과 종교문화유산 관광 제언」 5분발언을 통해 “민선 8기 무주군 군정방침의 첫 번째가 풍요로운 문화관광이며 무주다움의 완성을 위한 10대 핵심추진 전략 중 첫 번째가 1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이었다”며 “무주군이 전국 10대 관광매력 도시로 선정된 것은 기쁜소식이나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문은영 의원은 “현재의 부서 중심 관광체제로는 공무원이 전문성을 쌓고 정책기획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하기 어렵다. 전문성을 갖춘 관광재단을 통해 관광자원과 시설물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은영 의원은 군내 곳곳의 역사적 배경이 있는 종교시설과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교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군내 종교시설과 종교유적지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종교관광 발굴, 덕유산 국립공원 내 구천불상
전북도는 조세정의 실현과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전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체납 발생일이 1년 이상 지나고 그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295명에 대한 명단을 15일 오전 9시부터 전라북도, 시·군과 위택스 및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을 통해 전국에 동시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분야 264명(개인 145, 법인 119),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관련 31명(개인 26, 법인 5)이고, 이들과 관련된 체납액은 각각 87억 원과 12억 원으로 최대 체납액은 개인 2억, 법인 3억 원이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한다. 도는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6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주었음에도 소명 및 납부하지 않은 신규체납자를 전라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29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아울러, 금번 2023년 명단공개자에 대해 입국 시 휴대 물품, 해외직구등의 수입물품에 대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