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공공외교의 영역을 확장하고 외국계 기업의 투자유치 탐색 등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외교방문단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를 비롯해 후난성을 각각 방문해 경제·문화·인적분야 등의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도 방문단은 중국 후난성 최고의 국가경제개발구를 방문해 새만금 등 전북의 미래 발전상을 그려본 뒤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관계를 넓히기 위해 지방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김 지사는 마오 웨이밍 중국 후난성장과 장자제시 당서기를 잇따라 만나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후난성은 지난 ‘21년 대한민국 교역액이 45억 2725만 달러로, 한국이 후난성의 4대 교역대상국에 해당되고 있어 전북도측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후난성과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해 상생 번영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난성 방문 기간동안, 창사시 특설경기장에서 9개국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되는 글로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IEF 2023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석해 대회 운영상황과 국내 출전선수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성찰과 성장 경험을 나누는‘장수교육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수교육나눔한마당’은 5일 동안‘장수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를 주제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연수회 및 연구회, 마을교육공동체 등 총 31개 과정의 수업나눔과 사례발표 형태로 관내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 곳곳에서 펼쳐졌다. 기초학력, 에듀테크 기반 교사교육과정, AI교육, 지역협력, 학생자치, 해외역사탐방, 방과후학교, 학생동아리, 프로젝트수업, 환경생태교육, 발명교육, 회복적생활교육 등 미래교육을 향한 다양한 주제 구성으로 관내 총 320여 명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하여 내실있는 장수교육 운영 사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나눔한마당에 참여한 신규 교사는 “1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어 온 교육 과정을 여러 선생님과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있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수업 나눔의 공감대 형성과 진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산행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봉산 및 마이산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급함 3개소를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119산악구급함은 산악사고 발생 시 응급 처치할 수 있도록 의약품을 비치해 놓은 것으로, 기본적인 응급처치에 필요한 소독약·압박붕대·반창고·상비약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내표지판의 주변 환경 정리, 산악사고 취약지역을 숙지하고, 구급함 내 의약품 및 소모품들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파악했다. 구급함 내 물품은 등산 중 누구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신고 시 구급함 비밀번호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조계선 방호구조팀장은 “등산객들이 유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함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산행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청 김요한 주무관이 9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매년 지방세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지방 자주재원 확충과 효율적인 지방세정 운영을 논의하고, 17개 시·도 대표 연구과제 발표, 세미나 등을 통해 지방세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김 주무관은 지난 6월 전라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개최한 지방세 연찬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라북도 대표로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김 주무관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따른 지방세수 확대방안’이라는 연구과제를 통해 농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온실에 대한 과세체계 확립과 세수 확대 방안을 제시하여 심사위원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세원 발굴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청 김경민 주무관은 지난 9일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노창득)가 주관한 ‘2023년 제1회 농생명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에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독자적인 농촌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촌스런 마을여행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내 마을 10개소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내 관광객 4만5천명, 매출 5억5천만원을 창출하는 데 기여해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했다. 또한, 진안군청에서 근무한 지난 10여년간 140여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및 국도비 156억을 확보하여 농촌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으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운영지원은 물론 기관,단체 13개소가 입주함으로 민간협력체계를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헤오고 있다. 한편, 이번 농생명산업대상 등 농어업, 농어촌, 농생명분야의 각종 대회·행사에서 수상한 내용은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11월 10일~17일까지 ‘올해의 수상작 전시회’로 전시돼 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진안군은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추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모바일스탬프 투어는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지정된 마이산도립공원과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편백숲산림욕장, 운일암반일암 등의 주요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운영됐다. 스탬프 투어는 어플을 통해 지정된 정소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5~30개 획득한 관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차등 제공했다. 또한, 후기를 인증하거나 진안군 관광지를 메타버스로 함께 경험한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추가 지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올해 모바일스탬프투어 장소를 전년도 35개에서 40개로 보완 및 추가했으며, 기념품 또한 마이산/홍삼 비누, 마스크팩, 차량용청소기 등 다양하게 준비해 전년대비 기념품 신청자가 1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은 인증 수는 연인의 길, 가위박물관, 돼지문화체험관, 진안 역사박물관, 명인명품관 순으로 많았다. 진안군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자 중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았던 점을 참고해 내년도에 관광지를 보완하고, 관련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숨
진안군은 10일 진안 사통팔달센터(진안읍 성산2길6)에서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준공을 알리는‘진안 사통팔달센터’개관식을 가졌다.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전국 최초의 통합지구 사업으로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활성화를 통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33억 7천만원(국비 84억, 지방비 49억 7천만원)이 투입돼 진안 사통팔달센터, 초록문화충전소, 상상공유소, 세모네모 도서관을 신축했고, 주민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 조성,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터미널 정비, 만남쉼터 개선, 홍보 마케팅, 컨설팅, 주민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개관식이 열린 핵심 시설인 진안 사통팔달센터는 연면적 1,318㎡,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커뮤니티홀과 행사장소인 진주빛마루와 교육실, 공유사무실, 2층에는 미디어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실과 미디어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미디어 센터는 스튜디오, 조정실, 방송실과 전문 장비
한국산림기술사회(회장 최영규) 17명은 10일 장수군 천천면 백세동안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사랑의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산림기술사회는 2023년 하반기 총회 행사 중 하나로 관내 요양원 어르신들의 활동보조 및 시설내부 청소 봉사로 따뜻한 겨울의 온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청 산림공원과 소속 최석원 팀장(한국산림기술사회 사무국장)과 이병태 팀장이 함께 참여했다. 최영규 회장은 “산림기술사들의 요양원 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산림기술사회는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시설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의 동계 조사료 트리티케일 재배면적이 120ha에서 180ha로 확대되면서 축산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동계 조사료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로,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가축의 활동력과 지구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옥타코사놀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 함량이 높고, 조사료의 영양적 가치 척도 중 하나인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 함량이 매우 높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상호 간의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지역생산·지역소비의 조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트리티케일 신품종 지역 적응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트리티케일 재배면적 확대에 대비해 보급종 채종포를 7ha에서 16ha로 확대운영하며 종자 공급량 확보도 완료했다. 이어 월동철 고품질 조사료 안정생산을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에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재배관리 및 서릿발 및 건조피해 방지를 위해 뿌리를 토양과 밀찹시키는 진압작업을 농가에 당부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우수한 국내 육성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재배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율을 향상시키고 사료
장수군이 장수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 11일부터 한 달간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올해 병해충 등의 이유로 농산물 생산이 줄어들어 농산물 가격이 예년보다 30~40% 높은 가격으로 거래됨에 따라 농가들과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군에서는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이와 같은 할인 행사를 계획했다. 더욱이 이번 11월 할인 행사는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진행했던 20% 할인 행사보다 10%를 더한 30%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으로, 인당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정용 사과 5kg(15과)의 경우 30% 할인 쿠폰을 적용해 25,900원의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장수군에서 생산·제조되고 있는 여러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쇼핑몰 할인 행사를 통해 고품질 장수사과를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해 맛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추석맞이 할인행사로 9월 한달간 1억에 가까운 매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