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월 14일 고창군 심원면 한우농가(30두), 무장면 한우농가(8두)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창 심원면·무장면 농가는 11월 13일 전북도에서 정밀검사반 31명(도 9, 방역본부 16, 공수의 6)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km내 106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하는 중 피부 병변등을 발견, 동물위생시험소 확인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였으며, 양성 확진이 나오면 농장내 사육중인 소 모두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효 동물방역과장은 “정밀검사반을 통하여 조기색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농가에서는 생축의 이동금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라북도교육청이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2024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계획과 주요 개정안을 안내한다. 전북교육청은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4 방과후학교 학교장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방과후학교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운영 지침 준수 등 정책 이해와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먼저 14일에는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초등학교장 4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리고, 오는 21일에는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중·고등학교장 3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4 방과후학교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다양한 시간대(야간·토요일·휴일 등) 방과후를 위한 운영비 지원 확대로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학교 교원의 방과후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방과후 업무지원학교 확대 운영 △농산어촌지역 강사 채용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교통비 지원 기준 마련 등이 있다. 특히 프로그램별 강사 계약 전에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자연 재난 및 사회 재난 시 원격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라북도교육청이 수험생 유의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은 오는 16일(목) 8시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269명 감소한 1만6,805명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15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 수령 및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 직계가족이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 수능 당일은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확진 수험생도 일반시험실에서 응시한다. 다만, 확진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분리된 곳에서 점심을 먹도록 권고받는다. 방역을 위한 시험실 환기는 올해도 실시할 예정으로 체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보온과 방한 효과가 있는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는 14일 안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8기 찾아가는 안천면 노인대학(대학장 한은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41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노인대학장 및 안천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축사, 격려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대학생 41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우수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한관희(남 82세), 남상현(남 60세), △군의장상 김공섬(여 66세), 한종순(여 92세) △노인회장상 한규방(남 81세), 김영례(여 80세)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천면 노인대학은 문화 및 교육에 소외된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14회 34시간의 일정으로 소통, 대화법, 노래교실, 선진지 견학, 군정설명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구동수 노인회장은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젊은 열정으로 노인대
전북도가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홍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범도민 111만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 전달과 함께 조속한 입법 추진을 촉구했다. 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으로 이뤄진 특별법으로는 명칭만 바뀌는 수준에 불과해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 이에 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 있는 출범을 위해 새로운 지위에 부합한 자치권한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관련 특례가 반영된 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에 총력을 쏟는 한편, 범도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안)▲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으로 구성 도는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한 결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6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해 총 1,113,594명이 참여했다고 밝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11월 13일부터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축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하기로 했다.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 두수를 대상으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해 양성인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며, 이는 전국 소 농장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다만, 최근 2주간 발생한 시·군 가운데 위험도 평가를 통해 농장 내외로 전파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고창군은 기존과 같이 전 두수 살처분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전 두수 살처분 시·군(서산, 당진, 고창, 충주) 선별적 살처분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달라지는 방역 대책으로는 ▲발생농장은 4주간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매주 1회 이상 임상검사, ▲4주 후 정밀검사·환경검사 및 현장점검 후 이동제한 해제, ▲이동제한 해제 후에도 6개월간 가축 전 두수 임상검사를 월 1회 실시하며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11월 13일 오후3시부터 11월 26일 24시까지 전국 소 사육농가의 반출·입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다만, 도축장 출하 목적의 소 이동은 가능하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선별적 살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의약품 품질관리 및 판매 질서 유지 등을 위해 도내 약국에 대해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환절기 등 다가오는 겨울철 의약품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단속 대상은 도내 대형약국 중심으로 50여 개소이다. 약국에서는 약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판매해야 하며, 보건위생상 위해가 없도록 적정 보관‧관리하고, 특정 의약품이나 질병 관련 표시‧광고 등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유효기간(사용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 △특정 질환 전문성 표시‧광고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약사법」에 의거,‘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유효기간(사용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 특정 의약품‧질병 표시‧광고’위반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의약품의 품질 및 판매질서 관리상의 문제점을 사전 차단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에 ‘케이(K)-문화관광 수도 전북’의 매력을 홍보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릴 전라북도 전용홍보관이 개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공공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관영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CGV영화관 내 전라북도 전용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동안 전라북도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 제 목 : 중국 베이징 CGV영화관 전라북도전용홍보관 개관 - 목 적 : 여행, 문화·관광, 국제행사 등 전라북도 홍보 및 인지도 향상 - 기 간 : `23. 11. 13. ~ `24. 5. 12. / 6개월 - 장 소 : 중국 베이징CGV 이띠강점(颐堤港店) - 방 식 : 중앙홀 LED전광판, 상영관 입구 및 의자커버, 영화관 통로, 입간판 등 홍보 ※CGV 이띠강점: 베이징 CGV 영화관 중 관객 최다(`23. 9월 기준, `23년 누적 42만명)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면서 인구 약2,200만명의 정치, 역사·문화 중심의 대도시로 드라마나 영화 등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같은 해외 수요에 맞춰 세계 4위의 세계적인 시네마 브랜드로
퇴직교장들이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 교사들의 치유·회복에 동참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원 회복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퇴직교장 60여 명으로 ‘교육활동 회복 멘토단’을 구성하고, 13일 2층 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50여 명의 멘토가 참석했으며, 서 교육감이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교육활동 회복 지원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멘토단은 앞으로 교원들이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때 고충상담, 교직상담 등을 통해 자긍심을 회복하고 교실 현장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 민원처리 및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한 멘토링도 진행해 학교 경영 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완성 멘토단 단장은 “교권 침해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 교사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교사의 교육할 권리와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는 문화가 학교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퇴직교장들께서 교육 전문성을 활용해 후배 교원들의 상처를 살피고, 교직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장수군이 노후시설물 등 안전등급이 낮은 도로시설물 5개소에 대해 국비 등 약7억원을 투입해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노후교량에 포함된 번암면 죽산교는 1985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노후로 인해 교면 및 바닥판 하면 파손 등 정비가 시급하다. 또한 계남면 구화음교는 1958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콘크리트 난간 철근 노출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군은 지난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보수·보강 중에 있다. 군은 앞으로도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해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수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