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화려한 출발을 알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야제’와 ‘출범 기념식’을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 먼저 전야제는 ‘함께하는 전북’이라는 주제로 17일 저녁 6시부터 도청 광장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으로 도내 자랑스러운 청소년들의 K-POP 공연과 미디어 대북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주요 인사들의 축사, 14개 시군의 릴레이 플래시몹 영상 등 본 행사 후에, 식후 행사로 미디어 파사드, 드론, 미디어 불꽃놀이 등 식후 공연도 이어진다. 14개 시군도 각 지역에서 출범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행사를 통해 모든 시군과 도민들이 함께 출범 의미를 나누고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가 계획되었다. 이날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 기념송과 안무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다소 행정적이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반복적이고 쉬운 가사로 신나게 표현해 젊은 세대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날 18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도립국악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민 플래시몹, 개회, 임상규 행정부지사의 경과보고, 도지사 기념사, 홍보영상,
전북도, 전라북도의회, 전주시가 지난 16일 도내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던 동서콘트롤㈜(회장 최광주)과 ㈜세우테크윈(대표 손진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 사업장을 찾아 사업 만족도 및 추가적인 지원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서콘트롤㈜은 지난해 작업장 배기시설 및 냉난방기 설치 지원을 받았고, ㈜세우테크윈은 근로자 휴게실 개보수를 지원받아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42억원 내외로 지원해 근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 및 복지편익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만들고 나아가 고용 창출과 장기근속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난이 도의원은“직접 환경개선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과정, 개선 후 근로자들이 사업장에서 좀 더 좋은 곳에서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면서 “노후된 시설 개보수 뿐만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옥 전북도 기업애로해소단장은“도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1기업-
전북도가 16일 전주시 관내 9개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과 함께 전주 남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생 및 혁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중소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상점가 간 상생·협력하는 지역 상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운영상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도와 시가 더불어 적절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성철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 김희수․이병도․강동화 도의원, 이영숙 전주시 민생경제과장, 김원주․이국․전윤미 시의원,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서부시장·상점가)을 비롯한 상인회장단 9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을 통해 2024년 전통시장 지원 운영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전주시 상인연합회건의·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전주시 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의 발전 방법은 상인들의 자구적인 개선을 위해 상인조직을 활성화하고 유통환경과 소비 흐름에 발맞추어 전통시장이 변화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전통시장 전반에 행정기관을 비롯한 기업, 관련 단체와 상생 협력해 전국적 문화관광 특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희수 도의원은“오늘 간담이 전통시장 상인회 간 결속력 강화를 다지고 민관이 협력해 지역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에서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27만여 건, 7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부과 건수는 6천여 건(2.4%), 세액은 4억 2천만 원(6.3%) 증가한 것으로 이동통신사의 무선국 증설, 통신판매업 증가, 5세대 이동통신 무선국에 대한 50% 감면 종료, 전기사업허가(태양광) 시설 설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부과금액은 전주시 28억 1천만 원, 익산시 8억 원, 군산시 7억 7천만 원, 정읍시 2억 1천만 원 등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각종 행정기관으로부터 법령에 규정된 인·허가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사업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종에서 5종까지 구분한다. 인구 50만 이상인 전주시는 18,000원 ∼ 67,500원, 기타 시・군 중 동지역은 7,500원 ∼ 45,000원, 읍・면지역은 4,500원 ∼ 27,000원으로 차등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1월 31일까지이며, 시중은행과 우체국 등 모든 금융기관, 가상계좌 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중은행 금융앱, 스마트위택스앱 및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특별하고’, ‘스마트한’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보다 폭넓고 다양한 형태의 영상회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전문가와 학계 등 민간 참여자들의 원격 참여가 가능해져 회의 참여 및 진행의 수월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영상회의시스템은 주로 중앙부처와 지방 행정기관 간 회의에 국한됐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고도화된 영상회의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다 다양한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영상회의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새로운 영상회의시스템은 일반회의 뿐만 아니라 행정망 영상회의와 전시재난 영상회의, 민관협업 영상회의, 온나라 영상회의 등 보다 다양한 형태의 회의 지원이 가능하다. PC 및 모바일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통합제어 및 예약관리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편의성과 행정의 효율성이 향상됐다. 일례로 최근 2024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유치를 위해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새로운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전북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들이 새로운 도약의 의미와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호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 소장 정순택)가 지난해 중국에서 보도된 수많은 뉴스 가운데 다시 봐도 좋을 만한 뉴스와 중국일반현황, 전라북도 자매·우호도시 현황, 중국문화, 중국사무소 보도자료 등을 엮어 ‘2023 중국통(通)’을 책으로 제작(200부)했다. 중국사무소는 매주 중국 내 크고 작은 뉴스를 모아 주간 중국통을 만들어 전라북도와 시·군 공무원, 중국 내 자문관, 유학생, 기업인, 재중 향우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3 중국통’은 지난 한해 제공된 중국통 340건의 뉴스 중 주요 뉴스 90건을 수록하였으며, 중국의 술, 차, 현지 유행어 등 문화와 경제분야 등 지역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중국사무소장은 발간사에서 지난해 가장 큰 성과로 ‘2024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에 함께 했던 일을 꼽았으며, 이외에도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에 7백여 명의 중국 선수와 응원단이 참가한 것과 수출상담회를 통한 도내 기업 지원, 산둥성과의 체육교류 확대, 도내 대학의 유학생 유치 업무 협약 등을 보람 있는 성과로 제시했다. 김이재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추천사에서 “‘2023 중국통’이 중국과의 우호와 미래지향적 관계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 중심 학생건강진단 및 맞춤형 개선을 위한 2024년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47교를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로 선정하고, 교당 40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는 △교육과정 연계 보건교육 및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운영을 통한 학생 건강생활습관 내실화하고 △학생 건강지표 실태조사 및 결과 반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건강개선 프로그램 운영 도모하며 △학교 단위 학생건강문제 진단·개선으로 자기주도적 건강실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된다.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로 선정되면 건강지표 실태진단, 주요 건강지표 사업 운영, 보건교육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등의 활동을 하며 성과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일반화한다. 특히 아동·청소년 주요 건강지표 분야인 △비만예방 및 바른 체형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일상생활 건강실천(시력, 구강건강 등) 및 감염병 예방 △기타 학교별 특색 건강증진 사업 중 중점 운영분야를 선택, 건강증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해야 한다. 건강증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월
진안군이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 상반기부터 연속으로 10회에 걸쳐 우수군으로 선정된거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전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도·군세 징수율, 전년 대비 체납액 징수율 증감률, 부동산 및 차량 공매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전북도는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 징수활동을 추진하며 체납액 일소에 모든 노력을 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군민 여러분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및 청년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착을 목표로 직접 일자리 사업, 직업 능력 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채용 장려금 지급, 청년창업‧주거비 지원 등 27개 사업에 36억원을 투입했다. 주요사업별로는 청‧장년정책사업 일환으로 ▲내일창업아카데미 ▲청년창업지원 ▲청년주거비 ▲청년월세한시지원 ▲청년참여지원 ▲공공근로사업 ▲전북형‧신중년취업지원사업 ▲신중년경력형 일자리사업 등 23개사업이 추진된다.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경제분야로는 ▲일자리센터 운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 ▲청년 혁신가 지원사업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 등의 4개 사업이 활성화 될 예정이다. 군은 위의 지원사업 외에도 2024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구인구직 발굴 및 도시 유휴인력을 농업일자리로 제공해 농번기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진안군 청년미래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청년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 등 새로운 청년만의 공간을 통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2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
진안군은 지난 15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령면 소재지 내 축사와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비롯한 각종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섬진강상류마령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작년 8월 실시된 마령 주민 면담회에서 요구됐던 건의사항의 추진 경과와 악취를 비롯한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청취는 물론 관련부서장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령 주민들은 지난 수년간 악취유발 사업장에 악취저감을 촉구하였으나 사업장의 말뿐인 시설개선과 비 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상호간의 신뢰가 상실됐고, 악취로 피해받는 주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사업장 이익만을 추구해왔다며 행정에서의 보다 강경한 대처를 요구했다. 아울러 마령면 내 해당 시설들을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한 다양한 문제로 환경부서뿐만이 아닌 진안군청 내 관련부서 간 협업을 통한 종합적인 민원, 행정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간담회로 수렴한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행정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진안군청 관련 부서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령면 환경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