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난 17일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 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답례품 공급업체 33개 업체 중 1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답례품 공급업체 건의사항으로 답례품 생산 지원, 택배비 정산,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더불어 답례품 민원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업체 차원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당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 사과가 전국 답례품 판매 1위에 올라 장수 특산물을 전국으로 알리는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며 “답례품은 국민들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는 선물인 만큼 장수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양질의 답례품 공급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 해 장수군에 기부한 건수는 5천 800여 건, 총 모금액은 6억 4천여만원으로 장수군은 목표액 5억원을 128% 초과 달성했고, 대표 답례품인 장수 사과는 답례품 전국 판매율 1위에 올랐다.
장수군은 17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300여명의 내빈 및 공직자, 군민들과 함께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가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의 대전환을 기념하는 행사로 최훈식 장수군수,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장수군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특례로 꼽히는 농생명산업의 고도화, 친환경 산악관광특구 지정, 이민·외국인 근로자 확대, 생명서비스 산업화에 대해 장수군의 실정에 맞게 전략을 마련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최훈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활짝 꽃피운다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목표에 발맞춰 장수군 역시 장수군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여 새롭고 특별한 장수 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하 행사는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식전공연, 홍보영상 및 플래시몹 상영, 출범 축하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에는 김덕건, 우연이, 한동근, 윤수현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재배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1월 19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케이(K)-인삼 청년 농업인 육성과 소통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워크숍)’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경영 기술과 재배 신기술을 교육하고 인삼 연구자와의 유기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전문가 특강으로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에서 ‘청년 농업인의 경영개선을 위한 농산물소득자료집’에 대해 소개한다. 농산물소득자료집은 지역별·작목별 소득을 조사·분석한 자료로 재해 피해 산정과 지원 기준이 되므로 농가의 관심이 높다. 두 번째 특강은 충청남도 인삼약초연구소에서 ‘기후변화 대응 인삼 해가림 시설 개선 방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인삼 피해 증가함에 따라 청년 농업인의 수요가 높은 해가림 시설 개선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특강 뒤에는 청년 농업인 협의체 운영 방향과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가 반영된 연구과제 발굴에 대해 논의한다. 2021년 발족한 ‘인삼 청년 농업인 협의체’는 과학 영농을 꿈꾸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해 미래 농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과 인삼
사회복지법인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안군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내 카페에서 관내 복지기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전춘성 군수와 김민규 의장을 비롯해 진안군의원, 진안군 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진안군협의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안군의 복지가 매년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회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새해에도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다같이 성장하는 진안군의 복지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진 진안군협의회 회장은 “2023년도 모두 고생하셨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안군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신년사를 전했다.
진안군은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인 진안고원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기전문가가 각 점포 내 매립콘센트, 전기스위치, 멀티콘센트, 전자제품 위치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으며 점검결과를 즉시 상인에게 통보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도록 했다. 또한, 군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점포 내 매립콘센트와 전기스위치 220여 개를 일괄 교체하기로 하였으며, 1월 22일 열리는 진안고원시장상인회 월례회의 시작 전에 진안소방서의 협조로 겨울철 화재안전예방 교육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고원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월18일부터 1월31일까지 구제역 수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이며 250호 1,842두가 해당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에는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하여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지원을 하고,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희망하는 경우 공수의사 접종이 가능하다. 단,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백신접종에 따른 안전사고와 가축부상 등 돌발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수의 접종 시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현장에 참여해야 하며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미참
진안군은 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진안군 추진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융·복합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등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며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으로 확대 추진한다. 공모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은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억원으로 대상지역은 5개면(백운면·마령면·성수면·부귀면·동향면)에 총 367개소로 일반주택 태양광(3㎾) 307개소, 건물(100㎾ 이하) 17개소, 진안고원시장(30㎾) 1개소, 주민수익형(9㎾) 1개소,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등 총4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지원사업은 진안군 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으로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으로 진안군민의 전기요금 절감효과 및 에너지 자립기반 확충,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진안군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사고·재난대응 활동 검토회의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재 발생부터 상황 종료까지의 소방활동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소방활동의 효율을 개선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당시 화재 출동대원들이 현장에서 펼친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이번 소방 활동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유사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소방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산림청에서 실시한‘2023년 탄소중립도시숲 관리현황 조사평가’에서 완주군 봉동읍 청완초~봉서초 구간에 조성한 자녀안심그린숲이 100점 만점을 받아‘매우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숲 조성을 통해 도심내 탄소흡수원에 기여하고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림청 평가는 2022년도에 전국적으로 조성한 자녀안심그린숲 80개소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2달간 심사했으며, 우리 도는 2개소가 평가대상으로 2개소 모두‘매우우수’성적을 거뒀다. * 완주 청완초 매우우수(100점), 익산 백제초 매우우수(92점) 완주군 봉동읍 청완초등학교~봉서초등학교 통학로에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은 2022년도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약 540m 통학로 구간에 은목서, 백당나무 등 27종 3,904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수목표찰, 안내간판을 시공했으며, 평가항목으로는‘위치의 적합성’,‘조성 목적성’,‘식재의 다양성’,‘생육․관리상태’등 7개 세부항목에서 100점 만점 최고점수를 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어린이 등굣길 조성사업이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완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와 캠틱종합기술원은 지역 청년과 기업간의 미스매치 보완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2023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일간, 전주대학교 학생 23명은 팀을 구성해 ㈜한국몰드김제, ㈜디딤돌, ㈜정석케미칼 기업을 탐방했다. 이 기업들은 대표적인 지역 우수 기업으로, 학생들은 기업 및 생산품 소개, 기업의 비전 및 채용 정보 제공, 기업 현장 견학 등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선호도를 증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기업에게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청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 본사업을 실시하여 기업탐방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538명이며 탐방 횟수는 27건에 달하고, 희망이음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22명의 청년이 실제 취업까지 연계됐다. 문성철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젊은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