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 23일 마령면에 위치한 원강정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으로 관서장 주관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 화재 사망자 6명 모두 읍면지역 소재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하여 농촌 마을에 거주하는 고령 노인에 대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고령 노인, 치매·와상환자 등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노인에 대한 각별한 안전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하여 설 명절 전까지 관내 318개소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과 취약가구 세대 방문 안전관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농촌지역 주택화재 사례 공유 ▲아궁이 불티 및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교육 ▲전기장판 위 이불 겹겹이 덮은 채 사용금지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금지 ▲ 가스레인지 코크와 밸브 잠그기 ▲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시 119 사전신고 등이다. 또한, 관내 취약 계층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에 예방하기 위해 일산화탄소경보기를 보급하였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난 취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을 위해 특수교육기관 확충을 추진한다. 23일 전북교육청은 장수에 들어서는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를 비롯해 전주, 군산 등 3개 지역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장수군 계북면에 설립되는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10학급(70명) 규모로,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부권 첫 번째 특수학교로 그동안 전주·남원 등으로 장거리 통학을 해야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자립 기반까지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의 두 번째 특수학교는 옛 대야초광산분교장 부지에 조성된다.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이 학교는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등 총 21학급(136명)규모다. 이 학교가 설립되면 특수교육대상학생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명화학교의 과대·과밀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옛 전주자림원 부지에 18학급(132명) 규모로 설립되는 (가)전주보름학교는 직업중점형 특수학교로 2027년 3월 개표가 목표다. 휴먼서비스학과, 외식서비스학과, 농생명산업학
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16일 제8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 중 지역 발전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7기까지 운영되었으며, 지역 축제 참여, 지역민 화합을 위한 행사 진행, 타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한 산서면 알리기 등 산서면 면정을 수행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촉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위원장 및 임원진 선출로 진행되었으며, 제7기에 이어 고동금님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제8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게 되었다. 고동금 산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시 한번 주민자치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활기찬 주민자치위원회, 행정과 적극 소통하여 주민생활을 개선해나가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길환 면장은 “오늘 위촉되신 제8기 주민자치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드리며, 저희 행정은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적극적인 협의로 주민들이 살기 좋은 산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면장 최길환)은 20일 문학이있는 날 행사 ‘산서와 여우와 그리운’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안도현 시인과 윤석정 시인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한편 안도현, 윤석정 시인의 지내온 지난 시간들에 대한 소회 발표 및 참여자들의 시낭독으로 진행되어 겨울비와 함께 낭만 가득한 시간이 됐다. 안도현 시인은 지난 1994년 산서고등학교 교편을 잡고 산서면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리를 같이한 윤석정 시인은 안도현 시인의 제자로서 산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시인으로 등단, 대표작은 ‘오페라 미용실’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산서면의 ‘문학이 있는 날 행사’는 장수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뜻깊은 행사로, 이런 문화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여한 모든 분들이 문학이 있는 날 행사를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에서는 지난 23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도 협의체 운영 결과, 2024년도 협의체 운영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2024년 계획으로 전년에 실시했었던 복맞이 영양삼계탕 나눔 사업, 오늘은 치킨데이 등을 포함하는 9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부위원장 선임 및 위촉위원 확대도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전년에 비해 2개 추가된 협의체 특화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재수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새학기를 앞두고 ‘2024년 과별 주요 기본(사업)계획’을 도내 각급 학교에 일괄 안내했다. 이는 새 학년 수업과 생활교육 등 학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2월 교육과정 세움 주간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교육 현장에서 필요시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목록을 안내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번에 안내되는 기본계획은 2024 전북교육계획에서부터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 학생해외연수 기본계획, 인성교육시행 계획, 학교 환경교육 기본계획 등 총 120건이다. 도교육청 홈페이지 행정정보/ 정책자료/ 기본계획안내 순으로 접속하면 모든 부서의 기본계획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윤영임 정책기획과장은 “기본계획 일괄 안내는 학교 교육과정이 적기에 수립돼 학기 초 교육활동 운영의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면서 “교육지원청에서는 새 학년 교육활동 준비기간 중 교사 출장 회의를 자제하고, 학교에서는 모든 교직원이 기본계획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이동의 불편함 및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주민등록증 재발급 사진 무료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증명사진을 제출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으나, 산서면 주민들은 관내 사진관 부재로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차로 30여 분 거리에 있는 장수읍 또는 인근의 임실, 남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알게 된 산서면은 증명사진 촬영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된 인화 장비를 준비해 즉석에서 직원이 직접 사진 촬영부터 인화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동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 수급권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이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주민등록증 증명사진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계면 의용소방대가 지난 23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초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현, 임재성)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최정애 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계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장계면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성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 장계면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장계면 의용소방대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직원 등 1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의 역량 강화 및 결속력 향상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남해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상호 간 사회복지 업무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용호 공공위원장은 “함께 살아가는 장수읍을 위해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민관협력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장수읍 특성에 맞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인기 민간위원장은 “견학을 통해 많은 점을 배웠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각지대 발굴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수군은 청년단체·사업자 주도의 지역자원 활용 창의적인아이디어 발굴과 실현을 위해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하여 2024년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을 추진한다.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청년단체 또는 청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문화, 예술, 공연, 상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총 3팀에게 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대상과 지원 분야의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군 청년미래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ijh1642@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월 31일(수)까지이며, 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단체 및 사업자의 비즈니스적 수익 창출과 생활인구 유입을 연계한 공익을 유지하는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 실현을 기대한다. 최훈식 군수는 “청년들이 레벨업 사업을 통하여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창출구조를 만들어 장수군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