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아가 행복한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 확대’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유아교육 비전 및 4대 핵심과제를 수립하고,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공사립유치원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전북유아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 전북유아교육은 바른 인성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전북유아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유아가 행복한 맞춤형 교육 제공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유아 발달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4대 핵심과제로는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 확대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 △미래 유아교육 인프라 구축을 선정하고, 4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유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4년 유보통합 운영팀을 구성, 전북형 유보통합 기반 구축에 나선다. 지난 1월 1일자로 유보통합팀을 신설하고, 유보통합 협의체 및 실무팀을 중심으로 원활한 보육업무 이관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립 차별없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비 16만5000원을 지원하고, 다문화교육정책유치원 7개원·다문화교육지원유치원 60개원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2월 1일부터 도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돕기 위해 청사 내에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희망법률상담실’에 설치된 상설상담소에서는 일상생활 속 각종 세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리적, 경제적 여건 등의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하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현직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전문적인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한다. 지방세와 국세,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등 세금 고민이 있거나 궁금증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도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280-2322)로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도청 상설상담소 운영과 더불어 시군 농공단지를 방문해 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세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문제를 세무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이용해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도는 납세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겨울방학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들에게 위험 국가 여행시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외여행 시 걸릴 수 있는 주요 감염병으로는 동남아 지역에서 유행하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중동지역 여행 시 주의해야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이 있다.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치쿤구니야열은 발열과 관절통이 주된 증상이다. 지카바이러스는 두통, 태아 소두증,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감염병으로 임신 중 여성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기침, 호흡곤란, 발열, 소화기 증상을 유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외유입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시 신속한 확인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 및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웨스트나일열, 황열 등)의 국내 토착화를 방지하고자 매개체 발생 감시와 병원체 검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여행객들의 안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1월 26일부터 2월말까지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함께 실시하는 정당현수막 일제 점검․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12일 정당현수막 개수와 설치장소 제한을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난무하는 정당 현수막에 대한 인식개선 및 개정법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개정 법령에서는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표지를 가리면 안되고, 10㎡ 이내 규격으로 현수막을 제작해야 하며, 정당명・연락처・게시기간(15일)을 표시하는 글자 크기는 5cm 이상으로 하여야 한다. 이번 정당현수막 실태점검에서는 금지 장소 설치 여부, 정당별・지역별 설치개수, 표시・설치 방법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에 대해서는 일제 정비한다 시․군에서는 담당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한 후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실시, 위반 현수막에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2월 8일까지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유사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가연성 물질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 이에 소방서는 △전통시장 순찰체계 점검 등 예방순찰 강화 △소방서장 현장 확인 지도점검 △ 긴급 화재안전조사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구조적 특성상 대형화재로 번지기 쉽고, 설 명절에는 평소보다 시장을 찾는 인원이 많아 안전관리에 취약할 수 있다”며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사전 컨설팅감사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까지 매년 종합・특정감사 대상 5~6개 시・군에 대해 해당 기관 감사기간 중 3~4일 간 ‘사전 컨설팅감사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했지만, 2023년부터 자유로운 상담 분위기 조성과 신속한 해결방안 제시 등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운영했다. 그 결과, 3~5건(시・군별 약1건)에 불과하던 현장 상담창구 신청이 51건(시・군별 3~4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건은 구두로 즉시 답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고충 민원 신속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올해에는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 시・군 공무원의 해결이 어려운 업무는 물론 인・허가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해 도민 불편을 중점적으로 해결하는 ‘사전 컨설팅감사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내용에 따라 간단한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그 외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관련 법・제도, 현장 확인 등 면밀한 검토 후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현장 상담창구를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과 함께 무주택 미혼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의 대상을 당초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신혼부부까지 확대한 데 이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변경을 통해 올해부터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2026년까지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미혼청년 총 4,000가구 이상에게 임대보증금을 최대 10년간,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745가구에 15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도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만18~39세 미혼청년으로서, 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으로 2회 연장해 6년까지 가능하며, 1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인 경우에는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절차는 임대보증금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이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3월부터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학년도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관리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도교육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담당부서에 신규로 설치되는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교육부터 사안처리, 피해학생 보호, 관계개선, 법률 서비스까지 지원 체계를 일원화해 원스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역할을 수행한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또는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등의 유경력자로 구성한다. 지역별로 전주 35명, 군산 14명, 익산 16명 등 총 100명을 교육지원청별로 공모를 통해 선발·위촉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학교를 방문해 해당 사안을 중립적․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조사보고서를 작성한다. 또 학교폭력전담기구, 사례회의․심의위원회 등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한다. 센터 운영과 조사관 투입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소중한 전북 체육의 역사를 보존·관리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체육 소장품 기증 동참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정상훈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전 원광대 체육교육학과 겸임교수)은 소장 가치가 높은 체육 소장품을 도 체육회에게 기증했다. 기증한 소장품은 19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됐던 12폭 병풍을 비롯해 올림픽 기념메달,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뱃지, 각종 기념품이 모아진 액자 등이다. 전북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정상훈 기증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고, 기증된 소장품은 전시 및 연구자료로 보존, 활용하게 된다. 정상훈 기증자는 “체육회가 추진중인 체육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체육 소장품이 기증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역사기념관 TF 위원장인 문승우 전북도의원은 “기증된 소장품들은 감히 가격을 매길 수 없을만큼 가치가 높다”며 “전북체육 발전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먼저 흔쾌히 기증에 동참해주신 정상훈 교수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북체육역사를
진안군 동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옥연)는 25일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사협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행복더하기’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게 밑반찬 지원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돌봄 사업에 앞장서 왔다. 지사협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조사,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특화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환 동향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주는 위원들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민관이 협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동향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