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등학교에서는 1월 20~21일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직접 ‘nfirst 남슐랭 스타’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스스로 ‘팀 cook’이라는 별명을 붙인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 학생들은 이날 스프와 식전빵, 전체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와 차 순서의 서양 코스요리를 판매한다. 네 번째 레스토랑 운영에 도전하는 ‘팀 cook’은 이번에는 특별히 남원이 아닌 전주 효자동 마리아쥬 레스토랑을 대관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중 학교의 지역거점 역할 프로그램’ 중 하나로 ‘nfirst’는 ‘남원제일’을, ‘남슐랭’은 ‘남원의 미슐랭’을 상징한다. 학생들은 메뉴 선정부터 재료발주, 메뉴판 제작과 홍보, 요리, 고객 응대까지 직접 함으로써 실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2022년부터 프랑스 5코스 요리, 한정식, 팝업 카페를 운영했으며, 매회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레스토랑 운영 수익금은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김한태 교장은 “레스토랑 운영을 거듭할수록 조리제빵과 학생들의 태도가 적극적이고 진지해져 학교도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안정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해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에서 전체 항목 평균 점수 95.91점을 받았다. 이는 타시도 교육청 평균 점수(94.14점)보다 1.77점 높은 점수로 전체적인 정보관리 수준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공개 처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기한 준수 및 청구 내용에 관한 상세한 설명 등 청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노력도를 인정받았다. 홍공숙 총무과장은 “앞으로 원문공개율의 꾸준한 상승 및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하여 기관별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추운 겨울철 캠핑장(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인 텐트와 전기매트 등 전열기구의 사용이 많아 화재사고에 취약하며, 텐트 내부에서 숯불· 가스난로 등을 사용하여 일산화탄소에 중독 될 위험성이 있다. 안전한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불 피우기 ▲ 작은 불씨라도 완전히 끄기 ▲ 가연성 소재인 텐트와의 안전거리 확보하기 ▲ 화재를 대비하여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 숙지하기 ▲ 텐트 안 환기구 확보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겨울철 야영장은 전열기구와 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일산화탄소 중독 또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관계자·군민들은 야영장 안전 수칙을 숙지해 피해 예방에 힘을 써달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2024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발굴해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 프로그램, 지역과의 교류·협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15개 청년마을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5개 청년마을을 선정해 개소당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단체 또는 기업으로, 대표가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구성원의 청년 비율이 40%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올해부터는 도내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포함)을 대상으로 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 전주, 군산, 완주 제외 전 시군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단체 등은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사업 실효성 및 지속성, 지역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의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이 19일 푸드테크 및 바이오소재 분야의 연간 배출인원 중 10명을 ㈜대두식품에 취업시키는 확정형 채용 약정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자체의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실질적으로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도내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K-푸드메카로 자리매김함과 더불어 전북지역의 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RIS 사업의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11월 3일 발대식 이후 12월 20일 산업체, 지자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기업설명회를 추진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생명·바이오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과 협업을 통해 실무에 투입이 가능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두식품의 조성용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확보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두식품의 기술연구소와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이 협력해 기초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 단장을 맡고있는 원광대학교 최준호 교수는 “농생명바이오분야에서 배출하는 지역
전북특별자치도가 1월 22일부터 추가 배송비가 부과되는 군산 옥도면, 개야도, 관리도, 부안 위도, 식도 등 도내 15개 섬 지역과 군산 신시도, 야미도 등 5개 연륙 도서지역에 주민등록된 자를 대상으로‘2024년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섬 지역에 사는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때 차량 및 화물 도선료로 인해 지역에 따라 육지보다 1건당 최소 3천원, 최대 7천원까지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다. 금년에는 섬 지역에서 연륙도서지역까지 확대해 예산 5천만원이 투입되며 예산 소진시까지 택배 1건당 추가배송비 실비 전액 지원 등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에 본인 인적 사항과 금융기관 정보 등 신청서 작성 및 추가운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금은 증빙자료 검토 후 신청인 본인 계좌로 매월 1회 이상의 주기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택배이용자명에 사업체 또는 법인명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와 지원금 신청 당시 주민등록법상 주민등록이 해당 섬 지역과 연륙도서 지역에 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미정 전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과 브랜드슬로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선포했다. 전북자치도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다. 이번 출범식은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국민지원위원회, 전북애향본부, 도내·외 각 주요 인사, 도민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부에서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특별자치시도지원단장 등이 참석하고, 이연택 총괄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참석했다. 또한, 타 시도에서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홍보영상으로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도지사로서 임무를 시작할 김관영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출범의 소회,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첫 업무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계획’에 서명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의 주요 사업이자 서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에서 밝힌 지역과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절문근사(切問近思)’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다.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3년간 35개 학교를 육성하기로 한 교육부는 올해 5월까지 공모를 통하여 총 1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와 전북글로컬특성화고, RISE사업 등과 연계해 교육부 공모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계획’에 서명을 한 뒤 곧바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공식
전북특별자치도가 각종 행정정보의 시스템 데이터 전환 작업을 하룻밤 사이 성공리에 마무리 짓고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스템 전환 작업은 1,344개에 달하는 각종 정보시스템의 행정코드를 기존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전환하는 작업으로 출범 전날인 17일 오후 6시부터 출범 당일 오전 9시까지 15시간동안 무려 230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량의 장애발생을 없애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일이 평일이어서 주민등록관계 증명서를 비롯해 지방세 등 모든 시스템 전환을 완료해야 하는 부담 속에서도 불과 15시간 만에 100% 성공을 거둔 것은 도가 지난해 7월부터 철저히 준비해 온 값진 결실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0월 자치단체 행정구역 개편 관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전환작업에 돌입했다. 또 12월에는 도 행정부지사 및 14개 시군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운영하며, 시스템 장애발생 상황을 대비해 각 시스템별 장애대응 매뉴얼을 수립·배포하고, 수차례에 걸친 사전 테스트와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환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데
진안군이 ‘빈 건축물’(주택 제외)에 대한 관리 현황 및 안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1월 20일~3월 22일까지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건축물관리법 제6조 및 제42조에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빈 건축물의 데이터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인 ‘빈 건축물’이란 주거용도 목적의 주택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 중 1년 이상 전기, 수도 사용 내역이 없고 건축물 전체가 비어 있는 상태의 건축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상권 침해와 주거환경 악화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진안군에는 현재 400여 동의 빈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간 중 빈 건축물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소유자 및 주변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