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중증장애인들(건강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건강취약계층은 3,756명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과 보건진료 담당 공무원이 직접 이들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안내하게 된다. △외출 시 양산 모자 활용해 햇빛 차단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물 자주 마시기(신장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더운 시간대(낮 12~5시) 휴식 취하기, △수시로 건강상태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등이 건강수칙 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생 즉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관내 · 외 의료기관 및 읍 · 면 사회복지 담당자와 연계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보건의료지원팀 김선영 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잦고 이번 주부터는 열돔현상까지 예보가 되면서 스스로 거동이나 대처가 힘든 건강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걱정”이라며 “우리 군에서도 최근 3년 간
무주군이 양봉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로열젤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 장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로열젤리 자동화 생산 장비와 화분건조기를 지원한다. 양봉분야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가가 대상으로 관내 등록한 양봉농가와 꿀벌 200군 이상 사육농가, 양봉관련 교육을 받은 농가(19~20년), 양봉자조금납부농가(19~20년 연속 납부자)를 우선순위로 지원하게 된다.양봉농가가 자동화 생산 장비를 도입하면 노동력 절감, 대량생산이 가능해 연 5천만 원 상당의 신 소득원 창출 이상 사육 기준과 경영안정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최근 봄철 저온현상, 잦은 비 등 기후변화로 인한 벌꿀 생산량 감소와 FTA 체결 등으로 수입량이 증가해 양봉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양봉농가 부가 소득원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양봉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방안 마련 등 양봉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로열젤리는 어린 일벌이 분비해 여왕벌의 먹이로 사용되는 물질로
농협중앙회무주군지부가 삼복더위를 맞아 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를 통한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무주군지부 오영석 지부장은 13일 오전 무주군청을 찾아 황인홍 군수에게 삼계탕 150포(환가액 1백만 원)를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폭염 등으로 힘들고 지쳐있는 독거어르신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탁하게 됐다”라며 “독거어르신이 무더위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 여름은 그 어느 때 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독거어르신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과 용기를 얻고 생활하셨으면 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군은 접수된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지역특화사업 프로그램이 정서적 안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들어 치매 어르신 건강증진과 치매 극복을 위한 심리적 안정, 치료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안성면 공진마을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주민참여 치매안심마을 지역특화사업인 ‘매실청 담기’를 실시했다. 사전에 지역 주민들의 치매안심마을 서비스 요구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의식을 위한 준비작업도 마쳤다. 이날 진행된 매실청 담기 지역특화사업은 매실청 담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회상해봄으로써 어르신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정서를 자극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담은 매실청을 1가구당 1통씩 가지고 갔으며, 거동이 불편한 마을 주민에게는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직접 담아 배달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참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만사형통’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무풍승지체험마을에서 사과 피자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주군보
무주군은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해 시행하는 것으로, 국가 및 지방단체, 또는 개인 · 법인 · 단체 등이 실시하는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지도력, 활동환경 등)을 심사해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참여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 · 관리 · 제공(인증수련활동 참여 후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참여기록 확인서 발급 & 포트폴리오 작성 · 관리 가능)하며 해당 수련활동이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췄다는 것을 인증해 준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인증을 받은 활동은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인 ‘청소년 비전스케치’와 △곤충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인 ‘나비와 사랑愛(애) 빠진 풍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6년 11월에도 인증을 받아 4년간 운영(16.12.21.~21.01.10.)을 해왔으며 무주군은 유효기간 만료 후 2021년 5월에 신규 인증을 신청해 두 개 프로그램 모두 인증을 획득(2021.06.23.~2025.06.22.)했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권태영 소장은 “한 해 평균 4만여 명 정도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심리적 안정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참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만사형통’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무풍승지체험마을에서 사과 피자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진지하게 체험에 임했으며, 손수 만든 피자와 천연비누에 신기한 듯 연신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번 외부 치유활동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제약이 많아지면서 치매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험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박인자 치매안심팀장은 “이번 ‘만사형통’ 치유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치매환자 돌봄 부담감을 감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치매안심센터(☏063-320-86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21일 3년차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춘사진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내 가족이나 이웃이 치매를 앓더라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살아왔던 동네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공동체를 말한다. 군은 지난 2019년에 안성면 외당마을, 부남면 가정마을을 제1호,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마을공동체의 공적 부조(정신 · 물질적)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 운영에 힘써왔다. 이번 찾아가는 청춘사진관은 코로나19로 놀이 · 여가 문화생활이 제한되어 있을 어르신들에게 활력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지자극 콘텐츠(사진촬영)를 활용, 치매예방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 가정방문으로 진행되며, 자택을 배경으로 화려한 의상(양복, 원피스)과 소품(나비넥타이, 부케)을 활용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 및 편집 작업을 거친 후 액자와 함께 개별 택배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춘사진관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래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다”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호강한 날”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군은 치매안심마을 2개소 만 75
무주군이 올해 하반기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업관련 창업 및 주택구입 · 신축 · 증 · 개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서 다음달 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농업창업관련 지원금 신청자격은 1955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로 농촌지역 전입일 기준으로 직전에 농촌 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1년 이상 거주하고, 전입한 지 만5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귀농관련 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농업(예정)인이 대상이다. 농업에 종사 중이거나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 비농업인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관련 지원금 신청자격은 농업창업과 동일하나, 연령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재촌 · 비농업인들은 신청이 불가능하다.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및 신축자금 최대 7,500만 원을 2%대 이자율로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업창업 분야는 농지구입 하우스 가공시설 신축 및 구입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자금이다. 주택구입은 대지구입을 비롯해 주택구입 및 신축 등에 사용될 자
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극복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군은 치매극복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치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치매극복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8명의 단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매극복 봉사단은 지난달 29일 ‘꿀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치매어르신 가정 봉사활동은 치매안심센터 주무관과 치매극복봉사단원들이 3인 1조로 홀로 계신 치매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말벗되기, 집안 청소 및 치매예방을 위한 퍼즐 맞추기, 색칠놀이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께 즐거움을 전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을 만난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 적적했는데 이렇게 손주 같은 학생들이 방문해서 말벗도 해주고 함께 놀이도 해주어 너무나 즐겁고 고맙다”라며 즐거워했다. 치매극복봉사단은 하반기에도 두 차례 정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봉사단 양성을 통해 치매파트너 플러스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내 건전한 돌봄 문
무주군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노인의료복지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어르신들의 고질적 질환으로 분류된 실명과 무릎 수술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과 노년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무주군은 만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들을 대상으로 노인실명예방 수술지원과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후에 수술비 지원이 결정된 어르신들은 안질환과 관련한 수술비와 사전 검사비(혈액, 소변, 심전도, 눈초음파)를 1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후발성백내장 · 망막질환 · 녹내장, 눈물샘 안과적 수술(레이저 및 유리체강 내 주사포함) 등이다. 보건복지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함께 하는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도 편안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어르신 지원정책이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퇴행성관절염 환자(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 기준에 준하는 자)중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이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고통을 경감, 삶의 질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