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2025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15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못자리 벼 육묘와 상토(1ha당 40kg), 벼 종자 소독 약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벼 육묘는 지역 내 공동육묘장 20개소와 협력해 오는 6월 말까지 6개 읍면 벼 재배 1,591농가에 271,999판을 공급한다. 또 읍면 농업인 상담소장이 공동육묘장 운영자를 찾아 품질 좋은 육묘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경량상토 활용법과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적기 설치 등을 지도한다. 이외에도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곡물 건조기(2천만 원/1대당), △소규모 육묘장, △볏짚 환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쌀 품질 고급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주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촌의 고령․부녀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수도작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무주군 `고품질 쌀 생산 정책`이 농식품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사업`과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면 산지 쌀값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2025년 기준 벼 재배면적은 789ha로, 쌀 소비량 감소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사업으로 2024년 대비
무주군은 지난 2일 부남면 대유리 유동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동마을 공공하수도시설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유동마을 공공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무주군이 환경부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부남면 유동마을에 총사업비 12억 원(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올 4월 착공, 12월까지 하수관로 1.8km와 중계펌프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2일 유동마을 회관에서 실시된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구간 및 사업 추진 배경과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무주군 환경과 이지영 과장은 “유동마을의 경우 규모가 작아 기본적인 환경기초시설 설치에서조차 소외돼 주민 불편이 컸다”라며 “앞으로 유동마을 31개 가구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를 대소마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처리함으로써 금강 수변구역의 수질보전과 지역 주민 공중위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하수도시설 설치가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원 최대한도는 1대당 2천만 원(보조 50%, 자담 50%)을 지원한다. 지원한 대상자는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영농면적, 동일 농기계 보유 여부, 영농경력 및 농가 내 노동력 보유 정도 등을 평가해 69농가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오는 11월 말까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하는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기계를 구입·완료해야 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63-320-2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 신재원 팀장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고 기계화를 촉진시켜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은 20
무주군이 청년농업인 유입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주력한다.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은 지역단위 스마트팜 확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 232억여 원을 들여 무풍면 증산리와 지성리 일원에 기반 시설(온실 4.3ha)을 포함한 6.15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무주군은 경영실습장을 비롯해 임대형 스마트팜 4동과 육묘장 2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여름딸기를 비롯한 샐러드용 상추 등의 생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경영실습을 한 청·장년에게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운영을 연계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월 28일에는 무풍면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접 지역 4개 마을주민 및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및 추진계획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 부
장수군은 장수군농민회(회장 최영호)가 주최한 ‘2025년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이 1일 장수시장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은 장수군농민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자연재해 없이 안전한 한 해를 바라며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최영호 농민회장, 농민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의 무탈한 영농과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는 최영호 농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최영호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모든 농업인이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풍년 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영농발대식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상이변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주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해 달라며 쌀 30포대(1포대 10kg / 1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무주군을 찾은 김용찬 회장과 윤정순 회장은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고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음으로 지은 밥 한 끼에 우리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라며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이웃의 행복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거듭 발전해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의용소방대현합회 회원은 모두 270여 명으로 20년 전부터 소화기 기부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반딧불축제 등 지역행사에서는 교통 정리 등에도 동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무주군은 4.1 무주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송서철 적상교회 목사)가 주관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시간을 함께하며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106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의 압박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위해 용감히 일어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우리는 그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그 가치를 전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전했다. 4.1 무주만세운동은 1919년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무주장날(4.1.) 일어났던 것으로, 행사는 ‘자주, 자강, 화합, 평화’ 등의 3.1 독립정신을 계승 · 발전시키고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4월 1일 기념행사를 해 오고 있다. 4.1 무주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은 전일봉 선생(1896~19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진행한 제315회 임시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8일에는 제1차 상임위에 회부된 14건의 안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이 있었으며, 31일에는 상임위 질의답변을 통해 심의·의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4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의·의결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제315회 임시회를 마무리 지었다. 오광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무주군의회는 군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찰하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모든 안건들이 무주군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31일 무풍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풍요로운 한 해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고문과 이영준 부회장이 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농민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구천동농협 김현숙 차장은 농협과 농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농협 무주농산물유통센터 유지춘 과장, 무주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 정창남 팀장이 농산물 마케팅, 품질관리 그리고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농민회 최연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 지원법 등 농업 관련 법안이 신속히 재․개정에 힘쓰겠다는 다짐”과 “농업 농촌 발전과 더 나아가 무주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힘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에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내수 부진 등 어려운 여건으로 농업․농촌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하질 않지만
무주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산불이 발생했던 부남면 피해지역 일대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피해지역은 부남면 대소리 일대 산불영향 지역 포함 93ha(소실 면적 20ha)로 지난 30일까지 임차 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 공무원 등 하루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잔불 확인 등 재진화 위험 요소들을 제거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인공조림 등을 통해 복원에 힘쓰는 한편, 토사유출과 산사태가 예상되는 곳을 찾아 우기 전 응급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또 5월 15일까지 군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산불 근무와는 별도로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매일, 무주군 소속 전 공무원 1/4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평일은 퇴근 이후인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공무원들은 산불 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진화 등 개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마을 1담당 마을 출장’을 통해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영농 폐기물이나 논·밭두렁을 태우는 등의 불법소각 행위도 근절할 방침이다. 이번 부남면 산불 시에도 황인홍 무주군수 지휘하에 3일간 간 공무원 344명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