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24일, 산악사고 인명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서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21시10분경 등산객 A(27)씨가 운장산 야간 산행중 길을 잃고 탈진하여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원 5명과 구급대원 3명은 눈길 속에서 구조에 나섰고, 정확한 위치 파악 후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 실시 및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동행 하산하여 귀가 조치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진안소방서 소속 대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소방서 김충국 서장은 이번 구조활동을 통해 산악구조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고, 등산객들에게 겨울철 산행 시 ▲해 지기전 산행 마치기 ▲보온장구 착용 철저 ▲비법정 등산로 산행 금지 등을 당부하였다.
김대중재단 진안군지회(회장 고준식)가 22일 전북 진안군 진안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과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중재단은 제15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국민 통합, 민주주의, 경제 성장, 복지, 인권 등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연구, 교육, 국제 교류,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진안군지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관점에서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80년 봄에 겪었던 뼈아픈 고통을 기억했던 사람들이 윤석열의 어처구니없는 검찰 쿠데타를 목숨 걸어 막아냈다. 과거의 역사가 오늘의 어두운 역사를 막아내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일으킨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멋지게 세울 수 있는 역사의 주도권을 가지고 올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계엄을 잘 처리하고 내란을 종식한 뒤에는 우리 앞에는 민생경제 과제가 있다. 김대중 재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지난 21일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회원 등 12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 및 2025년 사업계획 보고와 제2대 회장 추인의 건, 회원회비(안)에 대해 심의했다. 회의를 통해 김진 회장이 연임을 하기로 했다. 김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이 따뜻한 이웃이고, 복지국가의 참다운 시민이다”라며 “회원 여러분의 고운 마음에 존경을 표하고, 올해도 그 예쁜 마음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사협에서는 복지소외계층 발굴하기 위한 좋은이웃들사업,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포인트를 적립하여 활용할 수 있는 케어뱅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홀몸 거주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주민도움센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063-432-196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안소방서는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홍보 활동을 2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방지하고,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허위 신고나 비응급 신고로 구급대가 출동하면, 실제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되어 생명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비응급환자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을 제외한 경우) ▲단순 타박상 ▲단순 주취자 ▲만성질환자의 검진 또는 입원 목적 이송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 등이 포함된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립하고, 응급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20일 진안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2024년 진안군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금 4,414만원을 전달했다. 진안군은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 및 진안군청출장소와 2006년부터 협약을 맺고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등의 사용금액 일부(0.1~1%)를 적립하여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진안군 세외수입으로 편성해 진안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기금은 협약 이후 올해까지 총 4억1천690만원이 적립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등을 사용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매년 적립기금까지 세입으로 돌려받아 어려운 진안군 경제를 위해 사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며 “기금은 군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은 2월 18일 진안군산림조합「2025년 늘푸른장학금」수여식을 통해 조합원 자녀에게 5,000,000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명과 대학생 4명으로 총 6명이 선발되었다. 송윤섭 조합장은 "2025년 처음시행하는 늘푸른장학생 선발에 많은 조합원님의 자녀가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며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조합 이용실적이 우수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발되었다.“ "오늘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세대이니 만큼 더욱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가 크다며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고 말했다. 진안군산림조합은 1962년 창립이래 산주와 임업인을 대변하는 조합으로 성장하면서 조합원을 조합원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도 결산결과 출자배당 5.8%, 이용고배당등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다. ▣ 문의 : 진안군산림조합 기술지도과 (☎ 063-433-2547)
진안소방서는 출동현장에서 발생하는 구급대원 폭언‧폭행 근절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구급대원이 당한 폭행사고는 총 779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해자의 80%가 주취자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예방·대응을 위해 ▲폭행 위험 발생 시 증거 확보용 웨어러블 캠 활용 ▲구급대원 폭언·폭행 근절 홍보 ▲폭행 사고 발생 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수사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 사고사례 공유 ▲폭행피해방지 매뉴얼·행동요령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50조와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8조에 의하면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또는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지난 19일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에서 추위를 녹이는 ‘찾아가는 홍삼찐빵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2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정성껏 만든 따뜻한 홍삼찐빵 500개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 한주환 관장은 "홍삼 찐빵을 맛보니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고,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자들의 정성과 노력에 깊이 감동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행복간식차량'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운영되며, 진안군의 특산물인 홍삼가루를 넣은 홍삼찐빵을 직접 만들어 11개 읍·면의 추천을 받은 마을을 찾아가 봉사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43회(1,836가구), 2025년 현재까지는 29회(1,270가구)의 마을을 방문하며 홍삼찐빵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동 이사장은 "앞으로도 11개 읍·면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는 행복간식차량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
진안소방서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무상 보급하며, 화재 취약 계층의 화재 안전예방에 적극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커 농촌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관리 소홀 시 화재 위험이 높고,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해 중독사고 위험도 크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경우 화목보일러 사용과 관련한 안전 정보가 부족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진안소방서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과 함께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 및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중요 내용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및 작동 방법 안내 ▲연료 투입 시 주의사항 ▲배기구 점검 방법 ▲화목 보일러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 소화기, 물동이 놓아두기 ▲실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 등이다. 한편, 진안소방서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장·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체험형 소방안전교육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소방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효과가 이번 화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경, 진안군 성수면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자체 진화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최초 신고자(여, 40대)는 집 안에서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고 주변을 확인하던 중 보일러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마령119안전센터는 즉시 현장 출동하였고, 신고자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진안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보급해온 결과, 이번 화재에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대응에 필수적인 장비로 소화기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를 신속히 감지해 대피 및 초기 소화를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