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진안군약사회(회장 서예영)에서 500만 원 상당의 제일파프 500갑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약국(약사 서예영)은 진안군다함께돌봄센터에 3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했으며, 전원일기(대표 이은주)는 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진안군약사회가 기부한 제일파프 500갑은 전라북도 약사회에서 배정된 물량으로, 근골격계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제일약국의 지정기탁금 300만 원은 진안군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전원일기가 후원한 라면 30박스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서예영 진안군약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진안군약사회, 제일약국, 전원일기의 후원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일 연장농공단지 현안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역주민, 외부 전문가, 청년단체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추진단 및 부서 실무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 2건(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협업을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 방향과 전략에 대한 논의는 물론 연장농공단지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각 참여자들은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통해 연장농공단지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본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장농공단지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벽돌가마가 진안군에서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초기 청자 생산 가마의 구조와 제작 기술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의 지원을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곽장근)이 진행한 ‘진안 도통리 초기청자 가마터 발굴조사’에서 벽돌가마가 추가로 확인됐다. 조사구역은 기존 사적 지정 구역에서 동쪽으로 약 110m 떨어진 지점으로, 이로 인해 가마의 분포 범위가 예상보다 넓었음이 입증됐다. 현재까지 조사된 구간은 약 14m이나, 기존 사적 지정구역에서 조사된 가마의 형태와 지형 및 폐기장 등을 고려했을 때 전체 길이는 40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발굴에서는 청자를 구웠던 주요 공간이 확인됐으며, 초기에는 벽돌가마로 축조된 후 점차 진흙가마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벽돌가마와 진흙가마의 천정이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한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로, 학술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벽돌을 층층히 쌓아 가마를 조성한 점에서 중국 청자 제작 기술이 국내에 전래돼 정착했음을 알 수 있다. 진흙가마 벽체에는 12차례 이상의 보수 흔적이 남아 있어
장수군이 4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농가의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며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치침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예방수칙과 농업인 안전수칙 준수사항 등을 집중 안내한다. 앞서 장수군은 올해 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2회 실시한 바 있으며 정기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4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추가교육을 진행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부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공적 방제 시 지급되는 손실보상금이 20% 감액된다”며 “농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주요 과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염병으로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철저한 방제가 확산 방지의 핵심이다. 군은 앞으로도 농가의 인식 제고와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안전한 과수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수군이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은 인구소멸 지역 내 업체들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수군은 지역 전략산업인 레드푸드 및 스마트농업과 연관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본사, 공장, 연구소 등 1개 이상 소재)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또한 △창업기업 경영‧기술 컨설팅 △농가혁신 애로기술 컨설팅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험분석‧인증 △지식재산권 획득 △농가혁신 기술애로(공정개선) 등의 사업을 기업당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장수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창업기업, 농산업 전‧후방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신청 방법 안내 및 질의응답과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신청은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SMTECH R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공고를 참고하거나 전북테크노파크 또는 캠틱종합기술원(☎063-219-03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담당 직원 힐링 워크숍’을 장수군 와룡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응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치유 및 재충전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됐다.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응대 전략 노하우 습득 △스트레스 상태 맞춤별 컬러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치유의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였던 긴장과 우울한 감정을 씻어내고, 안정과 여유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농민회 무풍면지회 회원들은 지난 3일 무풍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서종열) 를 찾아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웅 회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놀라고 여러가지 피해도 입었을 이웃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회원들이 자발적 모금한 성금이 값지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무풍면지회가 동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1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무주군농민회 무풍면지회는 농사를 지으며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마을 풀 깎기 등 자연정화 활동을 비롯한 장학금 기탁, 그리고 농민들을 위한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발생했던 부남면 산불 현장에서는 대피 주민들과 진화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적십자사 무주지부(3. 26.~28.)와 부남면 생활개선회(3. 27.), 무주군자원봉사센터(3. 27.~28.) 회원들이 식사와 차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했다. //
무주군은 지난 4일 무주군민의 집 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한 무주 만들기 · 법률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종합청렴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및 체계를 공유하고 △공직자 행동 강령을 비롯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 △법령해석 적용 방법과 법률 용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한 무주 만들기” 강사로 나선 오해동 기획조정실장은 ‘무주군의 청렴도는 무주군 공직자들의 청렴도’라는 것을 강조하며, 부패인식(불공정한 직무수행,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경험(부패 경험률, 부패 경험 빈도)에 대한 내외부 체감도의 차이와 항목들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와 적극행정 및 소극행정 유형을 각각의 사례로 제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꼭 지켜야 할 이해충돌방지제도 10가지 행위 기준’도 공유했다. 박동걸 법무감사팀 법무 전문관은 “법률특강”을 통해 ‘법령 체계도’부터 ‘공무원과 법의 관계(법치행정의 원리, 행정절차의 중요성, 공무원 책임, 법령 해석, 문서의 송달 등)’를 알기 쉽게 설명해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자
무주군이 “2025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산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지방세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67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유휴재산 및 무단 점유 의심 재산의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해 주목받았다. 유휴 공유재산은 무주군 누리집에 공개, 민간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유재산의 효율적 사용도 함께 도모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단 점유가 의심되는 82개소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점유자들에게 적법한 사용 절차를 안내했으며 대부 및 사용 허가 등 행정조치를 통한 해소 방안도 공유했다. 무주군 재무과 재산관리팀 하영주 팀장은 “군민 모두의 자산인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군비 2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전년도 조사 성과에 기
진안군의회는 제299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백운면 공공임대주택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농특산물 판매장 등 13개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의 운영 상황 및 문제점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적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준공된 국립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에서 추진 중인 치유관광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등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를 거쳐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과 추진을 당부했다. 동창옥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는 지난 4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문은영 행정복지위원장이 위촉되었으며 결산검사 위원은 관련 분야에 넓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현직 군의원 및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4일부터 28일까지 2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결산검사 위원은 2024회계연도에 집행된 세입ㆍ세출,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 결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핀다. 위촉장을 수여한 오광석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과 재정운영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살피는 중요한 절차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 재정운영은 무주군의 행정 투명도와 군민신뢰를 높이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결산검사 위원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식견이 녹아있는 결산검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문은영 위원장은 “예산 배정의 당위성과 적법한 절차, 낭비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피겠다. 결산검사 결과가 이듬해 예산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주군 재정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진안군청 앞에서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송전탑 반대 진안군 대책위원회(이하 송전탑대책위, 상임대표 박시진)’ 발대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전북도의원, 동창옥 진안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송전탑대책위는 부귀주민대책위원회, 정천주민대책위원회, 주천주민대책위원회, 진안군농민회, 진안군시민연대, 진안군의회, 진안군카톨릭농민회, 진안녹색평화연대, 진안YMCA, 더민주진안혁신위, 진안시민방송, 무진장여객민주노총 진안지부, 김대중재단 진안지회, 진안로타리클럽, 무진장여객,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달빛정류장, 주천면청년회, 진안군이장단협의회 등 19개 단체로 구성됐다. 개회사에서 박시진 상임대표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적시된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세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송전탑은 자연환경과 주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다수의 연구에서 고압 송전선 주변 거주자들은 백혈병 및 암 발병 위험 증가, 신경계 질환 및 수면 장애, 면역력 저하 및 기타 질병 등 많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둘째, 송전탑 건설을 주민 동의 없이 일반적으로 강행한다는 점이 문제다. 얼마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3일 진안군 부귀면 봉황골마을에서 ‘119 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마을은 소방서에서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원거리 농촌마을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화재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소화기 배부 및 사용법 ▲생활필수품 지원 및 환경정리 ▲기초건강 체크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통해 화재 안전문화가 널리 정착되길 바라며,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결정을 환영하며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확정 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기다려온 국민들의 민주주의 수호열망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했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집권 후 3년 동안 보여준 행태는 가관이었다. 무능한 상황판단과 계획 없는 정책으로 국민 삶이 파탄났다. 무속인이 대통령실을 움직인다는 말이 끊임없이 나왔고 야당과의 대화는 실종됐으며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일이 일상이었다”고 지적했다. 무주군의회는 이어 “경제, 외교ㆍ안보,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준 윤석열은 끝내 군인을 앞세워 국회를 장악하려 했다. 역사상 이토록 짧은 시간에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든 괴물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무주군의회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파면 결정을 한 데 대해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고 헌법재판소가 그 기회를 살렸다. 민주적 기본질서를 존중하고 지키려는 국민들의 의지가 통했다”며 “협치가 살아있는 정상국가로 되돌아갈 교두보가 만들어졌다
진안군의회는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한 결정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한 중대한 역사적 판단”이라며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핵 인용은 단순한 정권 변화를 넘어 국민 주권의 무게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라며, 정치권 전반이 국민의 뜻에 부응하여 자성과 책임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과 지역경제 안정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통합과 치유의 정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