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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SFTS 예방교육 효과有 -교육받은 이장의 권유로 적극치료-

 

진안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가 2명 발생(1명 사망) 함에 따라 진드기 감염병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다수 발생한 마을 중심으로 마을회관과 무더위쉼터 등을 찾아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성수면 달길마을 문영배(74세)씨는 “평상시 산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데 SFTS가 이렇게 무섭고 사망률이 높은지 몰랐다.”며 “예방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참석하지 못한 마을사람들에게 꼭 전달해주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SFTS환자가 조기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예방교육을 받은 이장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주민이 몸살기가 있고 구토를 한다는 말을 듣고 증상이 진드기에 감염된 것 같다”며 전화로 병원에 가볼 것을 적극 권유하여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의 최선·최고는 언제 어디서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농작업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농작업 후 옷은 반드시 세탁하기,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1~2주 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안군은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마을 전역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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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