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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SFTS 예방교육 효과有 -교육받은 이장의 권유로 적극치료-

 

진안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가 2명 발생(1명 사망) 함에 따라 진드기 감염병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다수 발생한 마을 중심으로 마을회관과 무더위쉼터 등을 찾아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성수면 달길마을 문영배(74세)씨는 “평상시 산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데 SFTS가 이렇게 무섭고 사망률이 높은지 몰랐다.”며 “예방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참석하지 못한 마을사람들에게 꼭 전달해주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SFTS환자가 조기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예방교육을 받은 이장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주민이 몸살기가 있고 구토를 한다는 말을 듣고 증상이 진드기에 감염된 것 같다”며 전화로 병원에 가볼 것을 적극 권유하여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의 최선·최고는 언제 어디서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농작업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농작업 후 옷은 반드시 세탁하기,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1~2주 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안군은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하여 마을 전역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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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