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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25년 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결과 발표

○ 경영평가 결과 등급 상승 2개 기관, 하락 1개 기관

- 경영평가 방식 및 검증과정 개선 후 첫 평가

① Ⅰ·Ⅱ유형 등급 기준 동일 적용

② 평가검증단 구성 등 3단계 평가검증체계 구축

③ 도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세부점수 대외 공개

○ 부진기관 경영개선계획 수립 보고 등 후속 조치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제5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 산하 공공기관(공기업 1, 출연기관 15)에 대한 「2025년도(2024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하고, 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기관 성격에 따라 경제·산업 분야(Ⅰ유형)와 사회문화·복지 분야(Ⅱ유형)로 나누고, 유형별로 등급 기준점수에도 차이를 두어 왔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두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92점 이상 ‘가’ 등급, 이후 5점 단위로 ‘나·다·라·마’ 등급을 부여하는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 Ⅰ·Ⅱ유형 [ 92점 이상(가), 87점 이상(나), 82점 이상(다), 77점 이상(라), 77점 미만(마) ]

 

이에 따라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Ⅰ유형(경제·산업) 8개 기관과 Ⅱ유형(사회문화·복지) 8개 기관 등 총 16개 기관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했다.

 

경영평가 결과 가등급은 6개, 나등급은 8개, 다등급은 2개 기관이며, 전년 대비 등급 상승기관은 2개·하락기관은 1개로 그 외 13개 기관은 전년과 동일한 등급을 유지하였다.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6개 기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전년도 평가에서는 ‘나등급’을 받았으나 공통지표와 사업지표 부문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등급이 한 단계 상승하였다.

* 전북신용보증재단(전년 동일),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나→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전년 동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전년 동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전년 동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전년 동일)

 

또한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전년 대비 ‘다’에서 ‘나’로 등급이 상승하였고, 전북연구원은 전년 대비 ‘가’에서 ‘나’로 등급이 하락하였다.

5억원 이상 재정을 지원하고 상근직원 10인 이상인 위탁·보조기관(6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경영효율화 점검 결과, 교통문화연수원과 장애인복지관이 ’가등급‘을 받았으며, 나등급 2개 기관, 다등급 2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도 기관 운영·사업 실적과 함께 전년 대비 개선 노력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평가검증단 절차를 신설해 결과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총점과 등급만 공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세부 점수까지 대외 공개하기로 하며(10월 예정) 평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경영효율화 컨설팅, 임직원 교육실시 및 평가 결과 부진기관에 대한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평가 방식 및 기준에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평가지표도 개선하여 공기업·출연기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 확대가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며, “경영평가를 통한 출연기관의 경영개선이 전북특별자치도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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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