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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설 연휴 맞아 낚시어선 안전점검 강화

○ 전북,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 실시

○ 출조 횟수가 높고, 사고 이력이 있는 낚시어선 중점 점검

○ 구명설비, 통신장치 등 안전 필수 장비 작동 여부 집중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전국 낚시어선 이용객은 동월 하루 평균 약 1.7배 증가해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 시기이다. 도내 낚시어선 밀집 지역에서도 유사한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 ’24년 설 연휴 이용객(전국) : 10,972명/일으로 동월 하루평균 6,506명 대비 약 1.7배

 

이번 안전점검은 전북자치도와 시군,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도내 낚시어선 193척* 중 사고 이력이 있거나 출조 횟수가 높은 19척을 중점 점검한다.

* 낚시어선업 신고현황(‘24.12월말) : 193척(군산 145, 고창 1, 부안 47)

 

전북자치도는 겨울철 저수온기에 발생하는 낚시어선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해상사고인 만큼, △구명조끼와 부명부환 등 구명설비의 적정수량 비치 여부 △통신기기와 선박자동식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설 연휴 동안 안전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22일 군산 비응항에서 진행된 낚시어선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직접 참여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군산어선안전조업국 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낚시어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국장은 “설 연휴 기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어선 어업인들도 출항 전 ‘낚시어선 일일점검표’를 활용한 철저한 자가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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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원료, 국산 홍삼부산물로 대체” 원가 뚝, 생산성 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옥수수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큰느타리 배지에서 10~20% 내외로 사용되는 영양 보강재. 원기 형성(버섯 모양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 큰느타리버섯은 국내 버섯 생산에서 비중이 큰 품목으로, 한 해 생산량은 약 5만 2,879톤 수준(특용작물생산실적 2023)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