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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익산 주택 화재, 간이스프링클러 신속작동 대형피해 막아..

자동 작동한 간이스프링클러, 화목보일러 화재 막고 가족 생명 구했다!

○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익산소방서의 지원이 만든 기적의 순간

소방서에서 산림 인접마을의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에 설치해 준 간이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화목보일러실에서 난 불을 진압해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오전 6시경 익산시 용동면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실 배관 부위가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되고 주변에 얼어있는 물이 있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확인한 결과,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간이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해 화재가 확산되지 않고 신속히 진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인 이씨(82)는 “어제 낮까지만 해도 보일러실에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 새벽에 나와 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주택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는 소방청에서 주관한 ‘화목보일러 주택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으로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였고, 지난해 1월 익산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설치했다.

 

이 씨는 “화목보일러실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켜줬다. 만약 불이 집 안으로 번졌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스프링클러를 지원해주고 꼼꼼하게 설치해준 소방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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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업무 지원교사 3월 첫 시행… 업무경감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위해 3월 새학기부터 ‘교무업무 지원교사’를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교무업무 지원교사’란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가로 배치되는 교사이다. 이들은 학교에서 주당 10~12시간의 수업과 빈도·강도·난도가 높은 교무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빈도·강도·난도가 높은 업무는 학교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교육청에서는 학교에 교사를 1명 더 추가적으로 배치하고, 이들의 지원 업무는 해당학교가 지정한다. 학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무업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민주적 합의와 자발적 참여기회 부여를 위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결과 2025학년도 총 50개의 초등학교에 교무업무 지원교사를 배치하게 됐다. 학교업무 지원센터를 통해 일괄 지원하는 형태가 아닌 학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적인 교무업무가 지원되기 때문에 교원들의 업무경감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북교육청은 일반화 가능한 업무경감 방안 마련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대면·서면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효과성을 분석,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