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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공동체, 따뜻한 연탄나눔으로 2025년 새해맞이

전북학부모협의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전북학생의회 등 참여

11일 전주 자만마을서 연탄봉사… 3가구에 연탄 1000장 전달

 

 

전북교육공동체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전주 완산동 자만마을에서 ‘전북교육가족 연탄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은행과 연계해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도교육청 교육협력과 직원, 전북학부모회협의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전북학생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3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연탄을 구입해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현서 전북학생의회 의장은 “이웃을 위해 직접 행동으로 나설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학부모와 학생, 교육청이 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교육공동체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학부모회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정열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교육주체들이 행복하고,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이 함께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사회를 밝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유‧초‧중‧고 교육활동과 연계한 ‘개인 기부단’과 ‘유학생 기부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지원과 성장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교육자원봉사센터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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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헌법은 민주주의의 뿌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