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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4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4명 선발

- 올해 메밀, 양파, 화훼, 한우 품목에서 뽑혀…과수 분야는 적격자 없음
- 국내 육성 신품종 재배 앞장, 고품질 재배 기술 보유, 후진양성 등 공로 커
- 12월 11일 시상식, 명인 인증패·상금·기념손찍기 동판 수여


농촌진흥청은 식량, 채소, 화훼, 축산 4개 분야에서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최고농업기술명인)’을 선발했다.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분야에서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선정한다.

 

후보자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서류를 접수하면, 도 농업기술원이 심사 및 검토한 뒤, 선발 분야별 최고 득점자 1인을 농촌진흥청에 추천한다. 농촌진흥청은 추천된 후보자 서류를 심사해 분야별 3인을 선정하고, 현장 심사 후 결과를 합산해 최종 1인을 선발한다. 해당 분야에 수상 적격자가 없는 경우 선정하지 않는다.

 

올해 선정된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식량 부문: 문성욱 명인(63, 제주) △채소 부문: 김덕형 명인(62, 전남 무안) △화훼 부문: 이기성 명인(68, 전북 완주) △축산 부문: 한기웅(56, 경남 진주) 이다.

 

문성욱 명인(메밀 재배 경력 40년)은 농가를 조직화하여 제주 오라벌에 있는 마을 공동목장을 메밀 경작지로 개간, 현재 100헥타르(ha)에 달하는 메밀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메밀꽃 축제 기획·운영, 메밀 가공식품을 개발해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제주 메밀을 널리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덕형 명인(양파 재배 경력 40년)은 2012년 전국 최초로 무안에 ‘양파 기계 정식단지’를 조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기계 정식 기술 표준화를 위한 학습과 연구를 병행해 경쟁력을 키웠다. 육묘 방법 개선, 육묘 기간 단축 등 핵심 재배 기술을 지역 50여 농가에 보급하여 고품질 무안 양파 생산을 뒷받침했다.

 

이기성 명인(화훼 재배 경력 38년)은 백합, 튤립 등 알뿌리 식물(구근류) 재배 때 이어짓기(연작)로 인한 품질 저하를 방지하는 상토 격리상(베드) 재배 기술을 정립했다. 저온 처리한 알뿌리로 꺾은 꽃(절화) 연중 생산 기술을 확보해 판로를 넓히고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재배·농업경영 기술을 적극 전수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기웅 명인(한우 사육 경력 29년)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자가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적극 도입해 사료비 절감과 한우 등급 향상 성과를 냈다. 축분을 고속 발효 후 압축해 작은 조각(펠릿)으로 만들어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는 퇴비를 제조하는 등 경축 순환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 지역 한우 공동 상표 개발 참여, 한우 소비 활성화 행사 추진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신규 최고농업기술명인은 12월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명인 인증패, 상금 500만 원, 기념손찍기(핸드프린팅) 동판을 받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김지성 과장은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의 농업 철학과 다년간의 영농경험으로 정립한 탁월한 농업기술이 예비 농업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며 “농업기술명인들의 고견을 농촌진흥사업에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사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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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통합 인센티브에 "전북 3특 중추도시도 포함해야"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정부가 행정통합을 통한 지방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 구체화함에 따라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3특) 내 행정통합을 통한 중추도시 형성에도 그에 준하는 인센티브 부여를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을 선택한 지역에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의 대규모 재정지원 제공을 발표했다. 동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행정적 지위와 권한을 부여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산업 지원도 패키지로 추진키로 했다. 현재 정부는 광역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을 추진할 경우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 부여와 함께 4대 분야(재정, 공공기관 이전, 산업활성화, 행정권한 확대)에 걸쳐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간 5조 원 규모의 ‘행정통합 교부세’ 신설, 부단체장 차관급 격상,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우선 고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광역단위 행정통합이 지역 발전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지원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특별자치도(3특)로서 광역과 기초 사이의 새로운 통합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단순한 기초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