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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개소로 의생명 산업 도약

○ 국내 첫 메카노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개소

○ 연구개발-실증-인력양성 등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 차세대 혁신의료기기 기반조성, 첨단기술 개발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메카노바이오 기술 기반의 차세대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전북자치도는 29일 국내 최초로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를 개소하고, 차세대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메카노바이오 기술은 최소 절개로 수술하는 중재의료기술과 생체 기계적 자극을 활용한 치료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차세대 혁신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 전주캠퍼스 내에 위치한 실증센터는 총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면적 1,168㎡ 규모에 최첨단 장비 22종이 갖추어 진다. 특히 우수비임상시험기준(GLP) 시설을 도입해 메카노바이오 기술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부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 진다.

 

도는 이번 실증센터 개소로 의료기기 산업 지원을 위한 3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 개소한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에서 첨단 기술개발을,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에서 상용화 지원을,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전북대병원에 위치한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까지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북의 주력 산업인 탄소산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인력 양성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북대학교,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기업 재직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13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윤세영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 “이번 실증센터 개소로 연구개발에서 상용화, 인력양성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했다”며 “차세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의생명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메카노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지원체계

▹(연구개발)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

- 사업비 170억원, 규모 1,519㎡, 장비 26종

▹(실증지원)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 사업비 215억원, 규모 1,168㎡, 장비 22종

▹(인력양성)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 사업비 22억원, 규모 1,015㎡, 장비 25종, 인력양성 1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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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