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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한의약 1위! 전북자치도, 2024년 한의약 육성 최우수기관 선정

○ 도내 5개 대학의 19개 한의약 관련 학과,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의 든든한 기반

○ 2025~2029년 중장기적 육성 전략 수립, 지속 가능한 산업화 기반 마련

○ 지역 특산 한약재와 전통 한방 기술로 전북만의 경쟁력 확보

 

전북의 한의약 산업이 전국적 인정을 받으며 '한방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는 특화된 한약재 재배부터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까지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한의약 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이번 수상으로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북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북이 도내 한의약 산업의 강점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수립한 종합계획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전북자치도는 ‘한의약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강화, 산업화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한의약 3대 육성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한의약 정책의 추진체계 마련 △한의약 서비스 확대 △산업화 기반 조성 및 혁신 성장을 목표로 한 중점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인구 고령화 및 사회 취약계층의 증가로 돌봄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서 한의약의 역할을 강조 ▲한의약 전문가 및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한약재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산물 기반 한약재 생산시설의 현대화 ▲전북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 중이다.

 

또한, 도는 ‘2025~2029 한의약 중장기 발전계획’의 용역을 전북연구원과 함께 추진해 한의약 산업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용·특용작물을 활용한 한의약 소재화,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지역 특산 한약재 기반 한방특화지구 조성 등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형춘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의약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다양한 사업과 지원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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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 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