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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부귀면지사협, 정성껏 만든 찹쌀고추장 나눔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가 지난 1일, 찹쌀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부귀면 저소득층 32가구에 나눔을 추진했다.

 

협의체의 고추장 나눔은 독거노인과 위기 가구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써, 2021년에 협의체가 만들어진 이후 매년 가을에 추진해왔다.

 

협의체 위원들은 청정햇빛과 비를 맞으며 자란 진안산 고추와 필요한 재료를 직접 구매하고 다듬어 5일에 걸쳐 고추장을 만들었다. 손수 찰밥을 짓고, 엿기름을 물에 불리고 보자기에 담아 짜고 삭혔다. 또한 많은 양의 메줏가루, 천일염, 고춧가루 등을 힘들게 섞어가며 옛 방식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협의체가 당초 계획한 고추장 지원규모는 30가구였다. 하지만 매년 정성껏 만든 찹쌀고추장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원대상자 추천이 많이 되었고, 협의체는 대상자를 선정하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박영춘 위원장은 “협의체가 만든 고추장이 위기가구에 도움이 되고 호응도 좋으니 힘이 난다”라며 “내년에는 고추, 찹쌀 등의 재료를 지역민들로부터 후원받아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사업비를 받아 매년「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김치 등 밑반찬 종류를, 하반기에는 찹쌀 고추장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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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강력대응 ..도·해양수산부·시군·해경 5월 한 달간 합동단속
전북특별자치도가 5월 한 달 동안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군산시·고창군·부안군, 해경과 함께 육상 및 해상에서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합동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봄철 산란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주관하에 전북자치도와 3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 어업지도선 1척, 시군 어업지도선 3척과 단속 공무원이 투입되어 본격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주요대상으로는 △무허가·무면허 어선 불법조업 △총허용어획량(TAC) 대상 어종 사매매 및 배분량 초과 등 위반 △허가 외 어구 등 불법어구 사용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 기간 및 체장 위반 등으로 어업질서 위반행위에 중점을 두어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타 도 어선의 도계 침범과 같은 불법 조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해 도내 어업인의 소득 보전과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엄정하게 처분하고, 별도로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육·해상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양륙항과 위판장에서 어획물 생산부터 유통·판매 전 과정을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