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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공공급식에서 전북농산물 이용 확대…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지역농산물로 채우는 공공급식!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활성화 방안 논의

○ 전북특별법을 통한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 법적 근거 소개

○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정책 공유 및 지역먹거리 선순환 방안 모색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공공급식 지역산 농산물 이용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여,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실천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구내식당 운영 담당자, 전주시 및 완주군 공공급식 담당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먹거리위원회 관계자 등 다양한 공공급식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급식에서 지역 농산물 사용을 강화하고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세미나는 세 가지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 현황이 소개되었으며, 먹거리 기본 조례 제정,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민관 거버넌스인 먹거리위원회 출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등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추진 사항이 설명됐다.

 

두 번째 주제는 공공급식에서 지역 먹거리 활성화 우수사례로, 도내외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먹거리 상생협약과 공급 현황, 돌봄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지역 농산물 이용의 장점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 주제는 전북특별법 85조의 신설을 통한 공공급식의 지역 농산물 우선 공급 법적 기반을 설명하며, 공공기관과 지역 농업 간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 유지, 가격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역 농업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상생 모델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이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로컬푸드 공급 확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장간담회와 상생협의회를 통해 지역 농업과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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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 18명, 내년 3월 전북 고교 입학
베트남 고등학생들의 전북 고등학교 입학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선발 심사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를 방문해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했다. 앞서 CIED는 지난 6월 30일까지 유학생 모집 및 접수를 완료하고, 총 48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전북교육청에 추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중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와 최종 면접을 거쳐 입학을 확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교는 도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인 △글로벌학산고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헤어미용과 △전주공업고 기계과·전기과·자동차과 △줄포자동차공업고 미래자동차과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선발은 전북교육청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간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