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구름많음동두천 11.6℃
  • 구름많음강릉 13.2℃
  • 구름많음서울 12.6℃
  • 구름조금대전 11.1℃
  • 구름조금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8℃
  • 구름많음부산 12.7℃
  • 맑음고창 11.0℃
  • 맑음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12.6℃
  • 구름조금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8.8℃
  • 구름많음경주시 9.2℃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수요조사로 무항생제 축산물 단가 낮춘다

○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사전 수요조사로 맞춤형 지원 준비

○ 공급업체와 사전 협의 강화, 무항생제 축산물 가격 조정 추진

○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 약속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단가 조정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내년도 정확한 수요를 예측해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의 공급 단가를 사전에 협의해 합리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2개월마다 품목, 단가, 품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왔으나, 무항생제 축산물 공급단가 조정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공급업체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내년에는 임산부들에게 고품질의 무항생제 축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실제로, 2024년 친환경농산물(채소류 등)은 전자상거래보다 평균 12% 저렴하게 공급된 반면, 무항생제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은 전자상거래보다 평균 15.5% 높은 가격에 제공되었다. 이는 무항생제 축산물의 등급 차이와 제한된 수요층(임산부 2,652명) 때문에 발생한 구조적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와관련, 2024년 기준 임산부 꾸러미 지원액은 1인당 연간 48만원이며, 이 중 자부담은 20%로 96,000원이다. 전주푸드지원센터와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공급을 맡아 도내 임산부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 중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무항생제 축산물 단가를 조율하여 전자상거래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호남향우회, 전주 올림픽 유치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국호남향우총연합회 정기 총회 및 화합한마당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최순모 전국호남향우총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가 보유한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 홍보와 지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우회 주요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국내외 여론 조성 및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호남 향우 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지역 발전과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호남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힘쓴 우수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지역 문화 확산과 청년 인재 지원 등 고향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북자치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과 향우와의 지속적인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관영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