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7.2℃
  • 맑음서울 14.5℃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8.1℃
  • 구름많음울산 17.2℃
  • 맑음광주 17.2℃
  • 구름많음부산 16.5℃
  • 맑음고창 15.5℃
  • 흐림제주 15.7℃
  • 맑음강화 13.8℃
  • 맑음보은 14.6℃
  • 맑음금산 15.7℃
  • 맑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8.2℃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사람과사람들

 

10년째 백미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이 있다.

진안군 상전면에 사는 주민 김공흠씨(65)가 바로 그 주인공.

김씨는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백미(10㎏) 70포를 기탁했다.

김씨는 故김재림(전 상전면 이장)씨의 자녀로 평소 아버지의 이웃사랑에 대한 뜻을 이어받아 올해로 10년째 진안군의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

김씨의 이웃사랑은 지난 2006년 아버지가 500kg를 2015년까지 매년 기부하고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500~700kg을 기부해 오고 있다

특히 김씨는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닌 백미를 구매하면서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아버지 뜻에 따라 나눔 활동을 꾸준히이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군 소외 계층에게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후원받은 백미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 70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을 되새기기 위한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4월 2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및 산별노조 소속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기 및 산별 회원조합기 입장, 모범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으로 구성돼 차분하면서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직접 모범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축사를 통해 “노동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우리의 생계를 책임지는 존엄한 행위이며, 노동이 존중받을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의 권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상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