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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 성황

 

진안군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의 관광진흥 사업인 ‘마이야행 3회차’행사로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을 마이산 북부 명인명품관 잔디광장 및 야외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이산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소원과 사랑에 대한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별별 플리마켓,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풍성한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약 1,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의 소상공인 등 여섯 개 업체가 참여한 먹거리존에서는 빠망이빵, 새싹삼 치즈떡갈비, 마이샌드 쿠키, 홍삼뱅쇼 등 진안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체험존에서는 소원팔찌 만들기, 4컷 사진부스, 타로카드, led 풍선 만들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에서는 탭재즈, 팝페라 공연 등을 통해 마이산의 고즈넉한 가을밤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며, 공연 사이사이 진행자의 재치있는 입담과 재밌는 퀴즈 등의 이벤트로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 대망의 메인 공연으로는 100개 이상의 도시,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감동한 오리지널‘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진안 마이산 명인명품관을 찾아와 피날레를 장식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연주팀 ‘아티레 앙상블(attirer ensemble)’이 공연장을 찾은 이들을 감동으로 이끌었으며, 무대 위를 수놓은 수천개의 led 촛불은 아늑하고 아름다운 가을밤의 분위기를 황홀하게 물들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여러 거장의 클래식 대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마이산을 찾아온다고 해서 대전에서 이곳 진안까지 달려왔다”며, “아름다운 촛불로 감성 가득한 장소에서 듣는 현악 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감동을 받았다. 특히, 앙코르 무대인 ‘넬라 판타지아’와 ‘황야의 무법자’ 영화음악 OST 무대 후 관객들 전원이 기립박수를 치던 장면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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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 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