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국내 유일 홍삼특구 진안군, 인·홍삼 해외시장 개척 나서

진안군, 국내 인·홍삼 최초 이탈리아 수도원과 협력 합의

- 로마 교황청 바티칸 소속 실베스트리니 베네딕도 수도원과 진안 인삼· 홍삼을 활용한 화장품, 와인, 음료 등 개발 합의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의 홍삼 특구 진안군이 ‘인·홍삼 산업’활성화를 위한 해외 시장 개척 마련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진안군수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5일~28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실베스트리니 베네딕도 수도원과 로마 교황청 바티칸을 방문해 진안홍삼 공동 상품 연구개발 및 홍삼 제품 입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실베스트리니 베네딕도 수도원은 성 실베스터 게세니가 설립하고 1248년 교황 인노첸시오 4세의 승인을 받은 베네딕토 수도원에 속해 있다.

군은 실베스트리니 수도원에서는 자체 홍삼 추출 기술을 이용한 홍삼 와인을 선보였으며, 수도원 상품개발 책임연구원(옴베르트 나르디 교수)은 진안 인삼·홍삼을 활용한 화장품, 홍삼와인, 음료 등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수도원 자체적으로 판매 하기로 했다.

또한 바티칸 면세점을 방문해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진안홍삼이 로마 바티칸에 입점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와 협의 후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진안군은 국내 유일 홍삼 특구로써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되어 진안홍삼의 새로운 도약 계기 발판을 마련했으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군수품질인증제품, 홍삼연구소 기술이전제품, 명인/명품 제품 등 유·무형 자원을 연계하여 새로운 홍삼산업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국외출장을 통해 진안홍삼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인·홍삼으로 발전 및 진안군 가공업체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