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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탄소중립 협력의 장… 도-시군 맞손

○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시군 협력 강화…지역 특성 반영한 계획 수립

○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시군 기본계획 수립 과정 지원 방안 제시

○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 기본계획 전문가 자문 및 지원 약속

전북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15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도-시군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특성에 맞춘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각 시군이 도의 탄소중립기본계획과 연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올해 4월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각 시군은 내년 4월까지 도 계획과 연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군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 국가 계획 수립(‘23.4월) → 시도 계획 수립(‘24.4월) → 시군 계획 수립(‘25.4월한)

** (1차) 4.11.(목) 14:00,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 / (2차) 10.15.(화) 14:00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

 

이날 포럼에는 도 및 시군 담당자, 탄소중립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 한국환경공단(탄소중립ACT센터)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전영록 과장은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설명하며, 탄소중립ACT센터의 역할과 지원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전 과장은 전문가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은 기초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장 센터장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자체가 전략적인 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시군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포럼이 도와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북이 탄소중립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시군의 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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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