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구름조금동두천 14.2℃
  • 맑음강릉 16.2℃
  • 맑음서울 14.5℃
  • 맑음대전 15.5℃
  • 맑음대구 15.0℃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15.3℃
  • 구름조금제주 16.0℃
  • 맑음강화 13.2℃
  • 맑음보은 14.1℃
  • 맑음금산 14.4℃
  • 맑음강진군 16.0℃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경찰, 10월부터 드론 순찰로 치안 사각지대 해소

- 10월부터 운영실시

- 뛰어난 기동성·시야 확보 등 새로운 순찰 패러다임 제시

- 산책로·둘레길, 축제장, 농산물 절도 예방 등 집중 순찰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에서는 10월부터 범죄예방 드론 순찰을 운영한다.

 

전북청 소유 경찰 드론 10대와 경찰관으로 구성된 조종인력 38명(상설팀 3명·비상설팀 35명)을 활용, 도내 곳곳의 치안 사각지대를 주 무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드론은 재난 상황 시 현장 모니터링 지원, 실종자 수색 등에 한정되어 운용되었으나,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및 경찰 무인 비행장치 운용규칙 등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범죄예방 활동’에도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상공을 비행하며 순찰하는 드론의 특성상, 기존의 도보나 차량 순찰 대비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지형지물에 구애받지 않는 기동성까지 갖춰 단시간에 넓은 범위를 순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드론이 지상용 순찰 로봇과 함께 과학 치안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전북경찰은, 전북지역의 도농 복합적 특성을 고려, 도심권에서는 △공원·천변 산책로, 농촌·교외 지역에서는 △과수원, 경작지, 수확물 보관소 △야산·등산로 등을 주요 드론 순찰 구역으로 지정하여 도심권에서는 이상동기 범죄 및 각종 성폭력·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예방에 주력하고, 농촌지역에서는 농산물 절도 예방 및 실종자 수색 등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가을철 지역축제가 도내 각지에서 예정된 만큼, 축제장 속 혼잡상황을 틈탄 소매치기·성범죄 등 범죄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도보·차량 순찰과 함께 드론 순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범죄예방 활동에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치안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 주민이 느끼는 불안감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제주 학운협, 전북교육 선진사례 현장 방문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학운협)가 전북을 방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22일 제주도학운협 및 전북학운협 회장단이 함께 하는 상호교류 및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25년 7월 전북·제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체결한 ‘상호 교류 및 협력 MOU’의 후속 실행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양 협의회는 MOU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전문성 강화, 학부모 참여 증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협력 등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와 기관 방문은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교육청 담당자들이 동행하면서 전북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도 관련 정책과 접목하기로 하는 등 한층 강화된 교육협력을 약속했다. 제주학운협은 먼저 농촌유학 운영학교인 임실 지사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성과를 살펴봤다. 농촌유학생과 가족을 위한 신규 거주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주도 농촌유학의 성공을 위한 모델로 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전북교육인권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