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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제38회 9.28 향토수복 전몰자 추모제’

 

 

‘제38회 9.28 향토수복 희생 호국영령 추모제’가 28일 장수군 산서파출소 경내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주민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수군 9.28수복 동지회(지회장 임순승)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 종헌관 산서파출소 장대열 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지역주민들을 수호하다 희생되신 고 이완기 경찰관 등 15위의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된 본행사는 1996년 이후 38번째를 맞이했으며 장수군을 대표하는 호국행사로 자리 잡았다.

 

임순승 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생하신 산서면 의용소방대 대원들과 산서면 직원 일동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산서면의 주민과 고향을 지키기위해 고인이 되신 동지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족의 자주성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손에게 전해 나라사랑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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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