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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LA한인축제에서 농수산식품 우수성 알려

○ 전북 24개 농수산식품 기업, LA한인축제에서 수출상담과 현장판매

○ 70만불 현장판매와 샘플계약 5만불 이뤄내

○ 북미 최대 한인축제에서 전북 농수산식품의 경쟁력 증명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제51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도내 24개 농수산식품 기업과 함께 참가해 우수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70만불의 현장판매와 샘플계약 5만불의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LA농수산엑스포는 북미 최대의 한인축제 부대행사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선식류, 장류, 떡볶이, 김, 간편식 등 3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22년 전북자치도지사가 미국과 일본 등 해외로 직접 나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성과 중 하나다.

 

미국의 식품시장은 2025년까지 2조 4,0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K-FOOD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 전북의 밀키트 제품과 추어장, 게장은 현지 바이어와 내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익산의 냉동채소를 생산하는 A기업은 현지 바이어인 B사와 약 5만불 규모의 샘플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컨테이너 규모의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원에서 추어탕을 생산하는 C사의 경우 북미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아시안마켓에 하반기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A기업 관계자는 “K-FOOD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국장은 “전북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이 북미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후 관리와 추가 지원을 통해 전북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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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준공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주군과 15일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일원 밤샘라운지 주차장에서 완주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완주군수, 도의원·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완주의 새로운 생태휴식공간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완주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은 총사업비 32억 원(도비 16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3년간 조성된 사업이다. 생태복원과 탐방 기능을 함께 갖춘 공원으로, 도민이 사계절 내내 자연과 교감하며 쉴 수 있는 체험형 생태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원에는 ▲황토길로 조성된 생태탐방로 ▲아이들을 위한 ‘밤티 숲속놀이터’ ▲나무 향기 가득한 ‘편백숲 쉼터’ ▲야외무대와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춘 ‘밤샘라운지’가 들어섰다. 또한 초화류 꽃밭과 정자가 어우러진 ‘새벽이·채연이 꽃밭’, 곤충과 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무당개굴 쉼터’, 전통정자 쉼터 등도 조성돼 자연 속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경강 발원지의 생태적 가치와 경관이 회복되고 주민과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북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