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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기업이 요구하는 취업역량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할 것"

도지사·도내 14개 대학 학생회장단과 한자리서 지역발전 소통
“청년이 살고 싶은 전북 만들어요”

○ 대학 혁신·협력 통한 지역과의 상생 발전 위한 담론 나눠

○ 김관영 도지사, “학생들이 지역의 성장동력되도록 노력”당부

○ 회장단, 대학생들 실질 혜택 받도록 구체적 정책 마련 요청

 

청년이 살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지사와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도내 1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2022년 도지사 취임 이후 청년들과 적극적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비롯해 대학 총학생회와도 학교별로 여러 차례 만나 왔으나 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함께 한자리에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전북도정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해답이 교육혁신에 있다고 보고,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학과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 RIS, RISE 시범지역, 전북대와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 교육발전 1~2차 선정 등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회발전 특구 선정으로 각종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기업이 요구하는 취업 역량을 학생들이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북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및 지역대학, 지역 대학생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학생회장단은 김 지사에게 “대학교육의 질 향상, 취업 지원, 주거문제 해결 등 청년 정책 지원과 함께 RISE 전환이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자치도는 향후에도 총학생회장단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시책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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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고 교사를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직무대행 유정기)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원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무 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에서 진행된 이 연수에는 도내 일반계열 고등학교 교사 7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직무연 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과목 선택을 지도하고, 책임 있는 학점 이수를 도모하는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국 단위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는 물론 커리어넷 활용법, 학생 유형별 지도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교사들은 중간 과제로 실제 학생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상담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실습형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학교 규모별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하며 각 학교의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키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