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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전주금암동 거북바우마을 선정…3년 연속선정

○ 전주시 금암동 앞금암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사업 선정

- 규모 86,351㎡, 국비 50억원 확보

○ 안전을 넘어 행복으로 가는, 앞금암 거북바우마을 조성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2024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신규공모’에서 전주 금암동 거북바우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북이 3년 연속으로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성공한 쾌거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의 사업비를 지원해 구도심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 앞금암마을은 ‘안전을 넘어 행복으로 가는, 앞금암 거북바우마을’이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109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노후주거지 집수리 지원, 슬레이트 지붕개량, 결빙위험구간 열선 설치, 골목길 환경개선, 구)금암고 재해위험시설을 철거 및 주민체육시설 및 산책로를 조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38.4%에 이르는 이 지역은 어르신 건강방, 마을 밥상방, 마을생활문화여가방, 체력단련 시설 등 주민 커뮤티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앞금암마을은 60~70년대 시가지 확장에 따라 저층 노후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90.2%에 달하며, 고령자 비율이 높아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사지에 위치해 도로 단절과 좁은 골목길 등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2010년에 폐교로 방치된 구)금암고등학교는 6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로 재해위험, 우범지역화, 쓰레기 무단투기 등 문제가 발생해 철거가 시급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도와 전주시, 지역 국회의원이 협력해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한 결과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앞금암마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 조성, 보행 도로 정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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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일 전면 시행 「학생맞춤통합지원법」 대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내년 3월 1일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 연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맞춤형 통합지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의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다양한 영역의 지원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중심, 지역 연계형 학생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업 기반을 다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워크숍에는 14개 교육지원청, 지자체(시·군청),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지관 등 기관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전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추진 현황 안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 및 우수사례 공유(이돈집 전 삼정중 교사) △기관별 역할 인식과 협업 방안 논의 △지역별 실행전략 수립 등이었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또, 소규모 그룹별 토의와 전체 공유를 통해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실천 가능한 협력 방안도 도출하고자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