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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전춘성 진안군수, 포도 품평회서 현장행정 추진

= 진안 친환경 포도 연구회, 진안산 포도 10종 평가회 가져


 

전춘성 진안군수는 3일 관내 포도 시설 하우스와 유럽종 포도 품평회 현장을 찾아 진안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면적 약16ha에 샤인머스캣, 캠벨, MBA 품목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진안 친환경 포도 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진안 맞춤형 유럽종 포도 재배시설 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 3년간 10.4억원(도비 0.9, 군비 9.5)을 투입해 유럽종 포도 하우스 2.5ha를 조성함에 따라 시설을 둘러보고, 샤인머스켓, 뉴써틴, 베니바라드, 알렉산드리아, 함부르크, 허니비너스, 블랙사파이어, 슈튜벤, 캠벨, 주얼리머스켓 등 10종의 포도의 특성 설명과 시식 기회가 제공됐다.

품평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 가운데 조기 수확을 할 수 있고,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청포도 뉴써틴과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하며 껍질째 먹는 적포도 ‘베니바라드’ 품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진안 친환경 포도 연구회 안기형 회장은 “진안이 아침, 저녁 기온차가 높아 포도가 당도 좋고 향기도 좋다”라며, “이제 유럽종 포도는 시작이라 포도 작목반을 활성화시키고, 품질과 기술 수준을 높여서, 수출 포도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하려는 농가들이 있다면 집중적으로 한 품종을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포도 품평회를 통해 소비자가 찾을 수 있는 품질 좋은 고급스러운 포도를 만들고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는 시설, 판로, 교육 등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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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