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일)

  • 맑음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9.4℃
  • 구름조금서울 6.2℃
  • 구름많음대전 4.8℃
  • 구름많음대구 3.2℃
  • 맑음울산 6.1℃
  • 구름많음광주 6.6℃
  • 맑음부산 11.2℃
  • 구름조금고창 3.5℃
  • 맑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5.6℃
  • 흐림보은 1.2℃
  • 구름많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2.2℃
  • 구름많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강력 대응.. TF팀 구성·운영

부교육감 단장으로 5개팀 꾸려… 예방 교육부터 피해 지원까지 총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자체 대응팀을 꾸려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에 강력 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팀’은 △학생피해 지원팀 △교직원피해 지원팀 △디지털 성인식 개선팀 △디지털 윤리 대응팀 △언론대응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학교에서 발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TF팀은 단장 주재로 주 1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안 발생 시 피해자가 절차에 따라 보다 쉽게 상담·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별 원스톱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학생피해 사안 신고는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생활교육팀(063-239-3471)에서, 교직원 피해 사안 신고는 전북교육인권센터 교육활동보호팀(063-237-0344)에서 담당한다.

 

학생 및 교직원 피해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조사를 통해 피해자 발생 추이를 분석·관리하고 그에 따른 대응 정책을 수립해 나간다.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 조치도 강화한다.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협조를 통해 허위합성물 삭제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는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을 알리고, 온라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윤리 및 시민교육을 강화하도록 안내한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의 기능이 중요하다”면서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배포를 범죄가 아닌 장난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의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